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기술교육원(동부, 북부, 중부ㆍ남부)

일시  2024년 11월 12일(화) 오후 6시
장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

(18시 17분 감사개시)

○위원장 임춘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부터 제53조 및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계속되는 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감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동부, 북부, 중부ㆍ남부 기술교육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가 기술교육원이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하여 면밀한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리가 있었는지 지적하고 시정토록하고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기술교육원이 당면한 여러 현안과 운영 전반에 대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수감기관 관계직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관련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제7항에 따라 거짓증언을 한 자는 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를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그리고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각 기술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직원들께서는 이러한 사항을 감안하여 자료 제출 및 발언 등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김강열 동부기술원장은 수감기관을 대표해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그 외 직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본 위원장에게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12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김강열.
○위원장 임춘대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강열 동부기술교육원장 나오셔서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임춘대 위원장님, 이승복 부위원장님, 이민옥 부위원장님, 구미경 위원님, 김용일 위원님, 소영철 위원님, 심미경 위원님, 홍국표 위원님, 황유정 위원님, 박유진 위원님, 왕정순 위원님, 이상훈 위원님, 서울의 경제활성화와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밤낮으로 애쓰시고 헌신하시는 위원님들께 높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저희 동부기술교육원의 2024년도 업무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임춘대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교육원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진오 행정실장입니다.
  장애리 교학부장입니다.
  지금부터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현황, 예산현황, 정책비전 및 목표, 분야별 주요 업무보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순으로 간략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쪽 일반현황입니다.
  동부기술교육원의 연혁은 1953년도에 설립하여 1979년 현재의 위치로 신축이전하였으며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법인 경복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서 운영 중에 있으며 조직현황은 1부 1센터 1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쪽입니다.
  저희 동부기술교육원의 교직원은 정원 49명에 현원은 45명이며 부서별 주요기능은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3쪽의 훈련학과는 기계융합로봇과 등 주간 10개월 과정 2개 학과와 관광조리과 등 주간 5개월 과정 12개 학과, 건물보수과 등 야간 6개월 과정 12개 학과로 연간 교육훈련 계획 인원 총 26개 학과에 1,215명이 되겠습니다.
  시설현황은 대지가 2만 3,000㎡이며 건물은 1만 2,700㎡입니다.  장비는 총 5,431점을 보유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쪽입니다.
  금년도 예산은 59억 8,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다음 6쪽 금년도 정책목표 및 비전입니다.
  직업교육훈련 추진방향은 첫째, 교육생 및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둘째, 산업수요 및 맞춤교육을 확대하여 셋째, 교육품질을 더욱 높여서 교육 브랜드를 강화하여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높이고자 합니다.
  9쪽부터는 분야별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성과평가 및 내실화를 통해서 정규과정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교육훈련 목표는 1,215명이며 훈련시간은 주간 10개월 과정은 1,240시간, 주간 5개월 과정은 620시간, 야간 6개월 과정은 450시간입니다.
  주요 내용으로 기간산업 및 도시형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훈련과정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협력형과정 운영을 통해서 취업률을 더욱 높이고자 하며 성과기반의 학과 관리ㆍ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고자 합니다.
  다음은 12쪽이 되겠습니다.
  추진목표는 수료율 90%, 자격취득률 73%, 취업률 72%이며 목표달성을 위해서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3쪽부터 14쪽까지 금년도 추진계획 및 추진실적은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금년도 취업과 자격취득은 현재 진행 중에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16쪽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유치와 강동구 일자리박람회 참여 및 창업세미나 개최는 10월, 11월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17쪽부터 19쪽까지의 자료는 취업과 동시에 현장업무에 바로 적응 가능한 훈련을 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훈련과정을 모든 학과에 60~70% 정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20쪽부터 24쪽까지 정부 고용노동부의 국가협력과정 운영입니다.
  미취업자들의 취업을 위한 양성과정 2개 학과와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향상과정 17개 과정을 계획하여 훈련하고 있습니다.
  국가협력과정 훈련실적은 23쪽의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25쪽부터 취업 및 창업 지원 관련 보고드리겠습니다.
  기업전담제 확대 운영 계획과 26쪽 취업률 제고를 위한 듀얼시스템 운영 계획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7쪽 취업 및 창업 지원 강화 계획입니다.
  대부분 교육 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훈련생들 중에 창업을 희망하는 훈련생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교육은 강동구에 있는 청년해냄센터 등과 연계하여 실무 멘토링,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28쪽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 29쪽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하고 JOB코디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30쪽부터 31쪽까지의 홍보 중점 전략 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학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와 온라인 홍보, 청년, 여성, 중장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타깃 홍보를 통해서 모집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 32쪽부터 37쪽까지는 훈련생 취업 지원 내용입니다.
  내용으로 기업과의 협력 강화, JOB코디ㆍ취업상담사 운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및 일자리박람회 참여, 창업세미나 등을 통해서 훈련생들의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리 교육원을 졸업한 수료생들의 취업은 72.9%를 달성했습니다.
  다음 37쪽 그 외의 업무에 관한 내용입니다.
  보고 세부사항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43쪽부터 60쪽까지는 2022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한 내용의 처리결과 보고 내용입니다.
  이상으로 간략히 보고를 마치면서 위원님들께서 고견을 주시면 신속하게 교육훈련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간략히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고)
  동부기술교육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임춘대  김강열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북부기술교육원 백완기 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자리에서 그냥 하면 되겠습니까?
○위원장 임춘대  단상으로 나와서 소개해 주시고, 북부와 중부ㆍ남부 업무보고는 서류로 갈음하고 간부소개만 하세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안녕하십니까?  북부기술교육원 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 감사 참석자는 교학행정처 이진선 처장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중부ㆍ남부 원장님도 나오셔서 간부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입니다.
  저희 간부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부의 운영부장을 맡고 있는 박금옥 부장입니다.
  중부기술교육원의 교학부를 맡고 있는 이희정 부장입니다.
  남부기술교육원의 교학부를 맡고 있는 백연우 부장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북부기술교육원과 중부 및 남부기술교육원은 서면 업무보고로 갈음하겠습니다.

  (참고)
  북부기술교육원 업무보고서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임춘대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안전진단검사를 3년째 계속 연 단위로 하시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이요.  안전진단한 내역서 좀 주십시오.
  그리고 공사 내역 중에 보면 2024년도 공사에 지붕 안전시설 공사한 아이작디자인회사하고 그다음에 식당 후드공사한 레스콘 외 1인 이렇게 있어요.  여기 공사한 업체나 내용들도 좀 주십시오.
  그리고 만족도 설문지가 이게 변한 건지 아니면 몇 년 차 만족도를 계속하시는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만족도 설문조사는…….
심미경 위원  똑같은 문항으로 몇 년째 이어오는 건지 궁금해서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서울시 주관으로 계속했고요 또 요즘 최근 3년 정도는 저희 자체도 또 하고 있습니다.
심미경 위원  아니 그러니까 내용, 똑같은 설문조사의 내용을 몇 년 차로 하신 거냐는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시가 주관해서 할 때는 똑같고…….
심미경 위원  시가 주관해서 하는 거라 모른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심미경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구미경 위원님 자료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십니까?  성동 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각 기술교육원별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계시죠.  인사위원회 2022년, 2023년, 2024년도 구성 현황을 주시고요.  성함은 필요 없고요 인사위원회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셨는지 그 기간 그리고 그분들의 약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사규정집이 있을 겁니다.  인사규정집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성과급 있죠.  2022, 2023, 2024년도의 성과급 평가표 주시고요.  그리고 각 기술원별로 성과급 받았던 결과도 주시면 되겠고요.  그리고 출석 같은 경우 출석부를 갖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출결 확인부, 출석이 아니죠, 출결 확인.  그러니까 직원분들 말씀하는 겁니다.  있죠?  그거 로우데이터 있으시면, 많이는 필요 없고요 10월부터 현재까지 해서 출결로우데이터 그거 핸들링이 가능하지만 핸들링 안 된 로우데이터로 출근ㆍ퇴근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안 계시면 관계 직원들께서는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감사 자료를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의는 위원님별로 15분 이내로 해 주시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질의 시간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의 시간은 10분 이내로 해 주시고 보충질의 시간 이후에 부족할 경우에 추가 질문 10분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술교육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께서는 위원님들 질의에 명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간담회에서 정한 질의 순서대로 심미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동대문구 2선거구 심미경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일단은 자료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님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제출한 자료들이 서로 다른 게 되게 많아요, 다른 게 있어요.  자료 자체가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를 들면 218쪽에 보면 저희에게 준 책하고 예산이 다 달라요.  그러니까 예산 자체가 원래 이 안에는 2억 1,000이 기재가 되어 있는데 실제 예산 사용한 건 좀 다르게 여기 기재했다거나, 업무보고 책자와 달라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만족도 조사 같은 경우 보면 2023년도는 상반기하고 하반기 만족도 조사, 강의 만족도 조사가 똑같아요.  확인하셨어요?  이러면 감사자료를 무엇을 보고 저희가 감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생기는데요, 원장님.
  본 위원이 확인한 게 몇 개 있는데 이것만 일단 말씀드릴게요.  자료가 이렇게 부실하면 어떻게 저희가 감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예산 관련은 저희가 사용하다가 과목 변경 요청을 해서 확정한 예산에서 조금 차이가 났을 수가, 시에다가 저희들이 과목 변경 요청을 해서…….
심미경 위원  그런 내용 아닙니다.  올해 2024년도 공사 집행내역을 보면 여기에는 1억 1,300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큰 책자 두꺼운 책자 안에는 집행내역이 1억 9,400이라고 되어 있어요.  다른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확인해 보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여기 보면 1억 1,300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여기 218쪽의 예산을 보면 1억 9,400이 돼 있어요.  예산이 다르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시설 공사하신 거 집행 건수 4개 올리셨는데 그러면 이 안에는 빠져있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확인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리고 만족도 조사도 상반기ㆍ하반기의 강의 평가 만족이 다 똑같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심미경 위원  이런 자료들이 너무 많고 실제로 보면 이 자료가 좀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건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게 되게 잘했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아니면 의문을 가져야 될지 모르겠는데 만족도 조사가 다 90점 이상 이렇게 나와요.  어떻게 이렇게 다 좋은 만족도 조사가 나올 수 있는지가 정말 궁금했어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 만족도 조사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90점이 넘고요 97점도 나오고 95점, 91점도 나오고 하는데 우리 교직원 만족도는 88~89점 이렇게 나옵니다.
심미경 위원  그러면 제가 하나 물어볼게요.  전체 응답자 수가 대체로 400명, 490명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전체 이용 인원은 1,200명, 1,300명 이래요.  그러면 3분의 1만이 응답한 건데 모두에게 다 했는데 3분의 1만 응답한 건가요, 아니면…….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1년 과정은 두 개 학과가 있고요 나머지는 상반기에 모집해서 끝나는 5개 과정이 있고 하반기하고, 그 인원이 그러니까 반이 되어야 돼요.  표본이 반으로, 1,200명의 반이 대상이 되는 거죠.
심미경 위원  1,200명의 반이 대상이 되다 보니까 이렇게 표본이 400명 단위로 전체 인원의 3분의 1로 됐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심미경 위원  이게 저는 좀 의문이 드는 게 온라인 설문을 해요 온라인 설문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 안에서 제가 아까 궁금해서 여쭤본 것도 3년째 이 내용을 가지고 계속하시냐, 그런데 제가 봤을 때 너무 만족도가 높으니까 과연 그러면 기술원이 정말 잘 운영이 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학생들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100점 정도 나와야 정상인데 90몇 점 나온 거는 그중에 몇 사람인데 실제로 가보시면 아주 눈동자가 살아서 움직이고 만족도가 엄청 높습니다.  한번 오십시오.
심미경 위원  사실 본 위원에게 메일이 한 통 온 게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보면 실제 교육적인 측면의 질이 다른 데보다 그렇게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저는 동부기술교육원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걸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족도 조사가 이렇게 높은데 저한테 온 메일 속에는 올해 30년째 우려먹는 커리큘럼과 수업시간 중에 자습시키고 놀러 다니는 것이 많고 실제 학과 이름만 대충 바뀌고 커리큘럼은 그대로 해서 학과 개편했다고 하면 그만인 30년째 틀에 박혀 있다 이런 게 왔거든요.  그럼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학과 개편이라든지 커리큘럼 이런 거는 서울시에 통합운영위원회라고 있습니다.  전부 거기 심사를 통과해서 하는 거지 저희 자의적으로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바꾸고, 대전제는 4차 산업에 맞춰서 ICT 쪽으로 그렇게 해서 편성ㆍ운영하고 그게 어느 날 갑자기 바뀔 리는 없고…….
심미경 위원  시대의 흐름을 좀 반영하겠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게요.
심미경 위원  그런데 여기서 제가 의문을 가졌던 거는 어떤 한두 분을 이야기하는 건 아닌데 보편적으로 강사님들의 근속기간이 굉장히 길어요.  보니까 30년 이상 되신 분들이 동부만 해도 서너 분 계시고 20년 이상 되신 분들도 거의 서너 분씩 계시고 10년 이상이 거의 많이 있고, 실제 그러다 보면 커리큘럼 자체가 어떻게 보면 다양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해 보게 되거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면은 저희들이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연간 60시간 이상 교육도 받고요 그다음에 결과는 취업률로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저희들 취업대상 100명 중에 73% 정도 취업하니까 아까 어떤 분이 메일을 주셨다 했는데 그게 전체가 다 만족하지만 한두 사람이 그럴 거예요.  그러니까…….
심미경 위원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이거는 직원이 보내신 메일입니다.  거기 근무했던 직원이 보낸 메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내용을 100%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이런 부분도 의심을 가져볼 수 있지 않냐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렸고, 의심만 가지고 행감을 하지는 않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 저희 교육원에 한번 와서 보시고 직접 평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래서 보다 보니까 만족도 조사가 이렇게 똑같은 자료가 계속 올라와 있고 그리고 다 점수가 높고, 똑같은 자료에서 제가 이상함을 느꼈거든요, 실제로.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는 자료가 좀 더 신뢰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리고 설문조사 문항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것도 한번 저희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난 2023년도에 지도점검 받으신 사항이 하나 있어요.  많이 있는데 그중에 유사한 경우에는 통합 발주를 통해서 예산을 절감해야 되지만 기술원에서는 사업내용이 유사한 계약을 각각 수의계약으로 해서 진행한 거에 대한 지도점검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자에 보면 221쪽인데요 제가 그래서 한번 봤어요.  3년 치 올려주신 공사 자료 이걸 봤더니 여기에 되게 제가 궁금한 사항들이 생기더라고요.  원래 안전진단은 같은 곳에서 계속 받아야 한다는 뭐가 있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안전진단하는 업체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거의 다 국가에서 공인한 기관이니까 거기서 계속했다고 그게 문제가 되거나 그렇지는…….
심미경 위원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실제로 똑같은 건물을 똑같은 곳에서 하다 보면 더 자세히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3년째 똑같은 기관에서 안전검사를 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싶고요.
  또 하나는 똑같이 또, 똑같은 업체가 3년째 들어온 업체들이 있어요.  씨엘테크라고 하는 업체는 3년째 똑같이 공사를 이곳에서 했고 그다음에 아이작이라는 회사도 3년째 똑같이 매번 동부기술원하고 계약을 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특이한 게 아까 지도점검 지적사항 중의 하나는 2023년도에 컴퓨터학과 컴퓨터실 랜선공사하고 바닥공사 이게 두 개 합쳐지면 8,000만 원짜리 공사예요.  8,000만 원이면 우리가 입찰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서로 업체를 나누어서 수의계약으로 했어요.
  그리고 여기 공사 계약한 거 보면 실제로 해당 대상이 되지 않는데도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을 굉장히 많이 해요.  이건 제가 볼 때, 제가 정확한 내역서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실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거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분야가 처음 이야기하신 데는 전기를 주로 하는 공사업체 같고 나중에 말씀하신 데는 인테리어를 하는데 공사할 때마다 입찰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심미경 위원  아니죠.  규모가 8,000만 원짜리 예산이면 큰데 이거를 나눴잖아요, 두 군데다가.  씨엘테크하고 세린인터내셔날하고 두 군데 나눠서 3,600, 4,300 해서 두 군데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합리적으로 의심이 돼서 볼 게 2024년도에도 지붕안전공사를 아이작디자인 외 1개사하고 해요.  그리고 또 식당 후드공사 비슷한 맥락이거든요.  이것도 다른 곳, 레스콘이라고 하는 곳과 또 공사를 해요.  그런데 아이작디자인이라는 데도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한 데고요.
  그러니까 저는 되게 아이러니한 게 여기가 아주 소규모 금액이 아닌 다음에는 다 여성기업에 의한 계약을 추진했어요, 보니까.  입찰을 한 거는 딱 하나 있어요.  조달청 구매한 거에서 1,800만 원짜리 하나 있고 나머지는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이죠.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어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이 그렇게 지적하실 수는 있는데 지붕공사 같은 경우에는 예산에 비하면 공사규모가 커서 다른 데 전부 안 하려고 그래서 억지로 맡겨서 옛날 자재를 재활용하고 해서 억지로 부탁해서 그렇게 한 경우거든요.  그러니까 예산만…….
심미경 위원  글쎄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말하기가 되게 애매한 게 계약일이 동일한 게 너무 많아요.  계약일 자체가 같아요, 비슷하거나.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건 계약일이 좀 떨어져 있거나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얘기인데 동일하게 2023년도 7월 5일, 7월 13일, 7월 13일 다 이렇게 해요.  이런데 다 각자 다른,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비슷한 맥락의 공사들이 있거든요.  그런데도 그걸 같이 하지 않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게 방학 때 주로 공사를 많이 하고 수업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심미경 위원  방학 때 한다 그러셨는데요 여기 보면 2023년도에는 3월에 3건, 4월에 1건, 7월에 4건 이렇게 돼요.  4월은 방학 아니잖아요, 3월도 방학 아니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런데 그게 수업에 지장 없는…….
심미경 위원  그리고 또 하나 2022년도에는 보면 5월에 1건, 6월에 1건, 7월에 4건, 8월에 3건, 9월에 1건 이걸 어떻게 방학 때만 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어요.  계약일을 기준으로 저는 말씀드립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지적하신 내용을 잘 살펴보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저는 이 자료를 다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왜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을 이렇게 많이 하는지, 하다 보면 그렇게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수의계약을 유도하기 위해서 이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알겠습니다.  또 어떤 측면에서 보면 여성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그런 법도 있고 해서…….
심미경 위원  아니죠, 여기서 그런 말씀하시면 안 돼요.  제가 여성기업에 대해서 차별적 발언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편파 발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 기업에 했냐?”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걸 보는 것 중의 하나는 1,500만 원짜리 그냥 수의계약이거든요.  그래도 거기다 써요,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 계약.  1,000만 원짜리 미만에서는 대체로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이라고 써요.  단 1건 홈페이지 개편작업 같은 경우만 2번 유찰에 의해서 수의계약을 했다 이렇게 쓰지 나머지는 거의 다 그런 거예요.
  그래서 비용이 굉장히 큰 건 쪼개고 그렇지 않은 건 다 여성기업이라는 명분으로 수의계약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 계약서를 다 주시면…….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았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살펴보겠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인위적으로 억지로 쪼개거나 그런 적은 없습니다.  결과가 그렇습니다.
심미경 위원  여기 나와 있는 거대로 보내주신 자료에 의해서 보는 거니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다른 교육원은 제가 살펴보지 않았지만 어떻게 일률적으로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고요 이런 부분은 개선이 돼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자료 내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유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박유진 위원입니다.
  저희 11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금 후반기 위원회인데요 저희 위원회분들 모두가 여러 경로에서 교육원에 대해서 걱정하는 내용들, 시민의 목소리 다 자료를 받았거든요.  기경위에 있는 모든 위원님들이 아마 다 똑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합니다.
  기술교육원, 서울시 동서남북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런 표현이 어떨까요 정말 진심으로 가슴이 아파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서울시가 기술교육 혹은 시민들의 노동에 대한 관점을 조금만 더 진심으로 갖고 있다면 기술교육원이라는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공간인지를 두말하면 입이 아픈 거죠.
  정말이지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살뜰하게 챙기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그야말로 좋은 교육을 받아서 다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말로 열심히 도와줘야 될 분들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원장님?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원장님, 사람이 나이가 많다고 또 나이가 어리다고 본인의 고유한 역량이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원장님은 어떤 장점으로 동부기술교육원의 원장님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교육원장 김강열입니다.
  딱 꼬집어서 이야기하면 저는 평생을 서울시 공직자로 재직을 했습니다.
박유진 위원  서울시 공직자로 30년 이상 하신 거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끝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러니까 꼭 짚어서 뭐를 가지고…….
박유진 위원  듣고 싶은 말씀은 이런 거죠.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동부원장님이시잖아요.  그러면 제가 드린 질문은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원장으로서 어떤 비전과 철학 그리고 사명감으로 동부기술교육원을 내가 가장 잘 경영하고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 말씀을 듣고 싶은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건 당연한 말씀이죠.
박유진 위원  원장님의 계획과 의지를 듣고 싶어서 질문드린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는 우리나라의 기술교육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앞서는 기술교육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겁니다.
박유진 위원  놀라운 답변인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해외 기술교육원에 연수를 많이 가봤는데 저희 기술교육원보다 더 앞서는 그런 교육원은 없다고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단히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저희가 기술교육원 현장방문을 다녀왔다는 거를 아실 텐데요 지금 원장님 말씀은 기술교육원의 교육인프라 환경이 충분하다는 말씀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인프라뿐 아니라 프로그램이랑 모든 것이 주어진 여건 속에서는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주어진 여건이라는 게, 지금 우리가 몇 개 과목 운영하고 있는지 원장님 알고 계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과 몇 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는 26개 학과입니다.
박유진 위원  26개 과 중에서 과명 바뀐 거 몇 개인지 알고 계십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1년에 한 두세 개씩 바뀌죠.
박유진 위원  1년에 두세 개씩 과 이름이 바뀌는데 교수님이 바뀌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교수님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요, 거의 대부분 그대로 가죠.
박유진 위원  저희가 파악하기로 교수님들은 대부분 30년 이상씩, 기본 20년 이상 교육원에서 오랫동안 한 과목을 가르쳤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교수님이 가르치는 과목의, 과의 프로그램 이름은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그게 지금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근거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교직원…….  대학 같은 데도 정년까지, 정년이 다 보장돼 있고 몇십 년 동안 하고 있는데 그 자체를 단점으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요.  그 대신 결과로 오래 함으로 인해서 취업처의 인프라나 인맥이라든지 이런 게 또 장점이 될 수 있거든요.
박유진 위원  원장님, 오늘 이곳 기경위가 진짜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입니다.
  원장님, 저희 취업률 계산 어떻게 하고 있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취업률 계산 어떻게 하고 있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고용보험 가입자를…….
박유진 위원  지금 고용보험 가입자 수만 우리 취업률에 반영됩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렇죠.
박유진 위원  전화로 확인하지 않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에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서 확인하는 겁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면 두 번째 질문입니다.
  교육을 듣기 전부터 취업한 사람과 우리 교육을 듣고 나서 취업했다는 거 어떻게 구분하죠?  고용보험에는 그거 안 나오는 건데요.
  무슨 말씀이냐, 제가 원래 고용보험을 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하거나 고용보험을 내고 있다가 우리 기술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어요.  고용보험 똑같이 내고 있으면 취업한 겁니까, 안 한 겁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런데 어디 다른 취업처에서 그만두면 고용보험 그게 취소되죠.
박유진 위원  원장님 위증하시면 안 되거든요.  취업유지율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그냥 통화로 확인했다는 대답, 현실입니까, 아닙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전화로 확인하는 게 아니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서 확인하고 그걸 서울시에서 전부 다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단독으로 취업 안 한 사람을 취업했다고 이렇게 하거나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구조가.
박유진 위원  교학부장님,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교학부장님, 지금 우리 교육원의 취업률 어떻게 발표하고 있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저희 전년도 취업률은 72.9%였었고요 고용보험 가입 취업률로 저희는 산정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지금 취업률을 확인하는 방법을 여쭙고 있는 겁니다.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률 확인하는 거는 앞서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는 고용보험 가입 확인하고 있고요.  그리고 창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제출하신 분들에 한해서만 저희가 취업으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작년에 72.9% 취업률이라고 하는 뜻은 우리 기술교육원의 수업을 들은 사람들 100명 중에 73명이 취업이 됐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대상자가 별도로 또 있습니다.  수료대상자로 하지 않고요 기술교육원은 약자의 경우, 특히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취업대상자와 비대상자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대상자 대비로 했을 때 저희가 72.9%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박유진 위원  시민들도 그렇게 이해할까요?  취업률 지금까지 밝히면서 취업대상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73%라고 말씀하신 적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대상자의 경우에는요 취업비대상자로 저희가 따로 뽑는 건 현재 재직자라든지 군대에 입대했다든지 혹은 서울시에서 시외로 빠져나가셨다든지 지방 이주를 하셨다든지 이런 분들은 저희가 취업비대상자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 분류는 잘 알겠고요.  드리는 질문은 이런 거잖아요.  “아들아, 너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에 다녀보렴.” “왜요?” “거기 취업률이 73%란다.”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소위 우리 시민들은.  그 의미를 취업대상자 따로 뽑아서 그중에 73%라고 이해하는 시민들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 나오면, 서울 기술교육원 나오면 취업률 몇 %라고 말할 때 그렇게 말하면 아무 문제 없는 겁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비대상자들도 취업대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문제의 요지는 그런 거잖아요.  전국에 있는 대학들도 취업률 관련돼서 사소한 오해라도 발생될 수 있게 발표했다가 정부로부터 제재받은 사례 수천 개가 넘습니다.  취업률 발표 진짜 중요하게 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그런 거 밝히지 않고 그냥 이야기했다가 지금은 재적생 몇 명 이상 군, 어떤 특성에, 어떤 부분일 때 취업률 다 밝혀서 공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 중요한 숫자고 그게 오해받으면 안 되잖아요.
  우리 지금 73%라고 말하고 있는 취업률 기술교육원 설명할 때 항상 머리 앞 글자에 적는 말 아닌가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조금 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위원님들께 드리는 자료에는 수료 대비, 취업 대상 대비 다 구분을 해서 정직하게 말씀드리긴 하는데요 위원님께서 지금 주신 말씀을 저희가 최대한 취업대상자들, 비대상자들 구분하지 않고 취업에 더 전진하려고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교학부장님 나와 주셨으니까요 계속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출석체크는 어떻게 하나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훈련생들 출석체크는 지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지문 기준 있습니까?  엄지손가락으로만 한다, 가운뎃손가락으로만 한다, 기준 뭐가 있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아니요, 지문은 저희가 3개까지 등록이 가능하고요 훈련생들이 지금 훈련하고 있는 건 거의 기능직종들이 많아서 나무를 만진다든지 약품을 만진다든지 이런 것들도 많기 때문에 지문을 하나만 떠서는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문을 3개까지 떠서 그게 데이터에 다 들어가 있고요 훈련생들이 와서 지문으로 본인이 출석하는 거 하교하는 거 이런 것들을 증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 교수님 지문을 통해서 대리출석한 사례 있습니까, 없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한 건도 없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관련된 자료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 원장님 출퇴근 기록은 누가 관리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저희 행정실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행정실이 관리한다는 건 세 분도 다 지문으로 출석체크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저희는 교직원들도 다 지문으로 출근체크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도 출석…….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카드로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요, 카드와 지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세 분 여쭙는 겁니다.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은 출석체크 어떻게 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저는 지문으로 하고 있고요.  아, 저는 카드로 하고 있고요.  행정실장님도 카드로 하고 있죠.
박유진 위원  카드하고 지문하고, 말씀 잘하셔야 됩니다.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헷갈렸어요.  카드로 하고 있고요 카드로 하고 있는 건 최근에 저희가 교직원 명패를 다 바꿨습니다.  그래서 교직원 신분증 안에 저희가 출퇴근 다 할 수 있게끔 그런 것도 넣고 개인 신용카드도 가능하게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정리하면 원장님과 행정실장님과 교학부장님 세 분 다 카드로 출석체크한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카드로 출석체크하는 자료는 다 갖고 계시겠네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이 교직원들의 출석체크에 대해서 어떤 분들이 감사를 맡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감사요?  감사는 서울시에서 지도점검도 지속적으로 매년 받고 있고요…….
박유진 위원  지도점검 어디서 어떻게 나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지도점검은 서울시 저희 담당 주무부서에서 주무관님들이 나오시고요…….
박유진 위원  주무부서 담당이 누구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일자리정책과입니다.
박유진 위원  일자리정책과는 언제 방문해서 관련된 감사를 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지금도 예정이 되어 있고요, 11월에 저희가 자료 제출하고 12월 3일부터인가 지도점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지도점검할 때 제출하는 자료는 원장님, 실장님, 교학부장님 다 포함한 전 교직원의 출석자료, 학생들 출석자료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일자리정책과 담당관님께 제출한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그렇죠.
박유진 위원  그 자료 저희도 받아볼 수 있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좋습니다.
  지금 식대는 어떻게 쓰나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식대요?
박유진 위원  학교에서 직원들 밥 먹는 거 따로 지급하는 카드가 있나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아니요,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면 직원분들 밥값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그냥 개인이 내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개인이 내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 따로 쓰는 카드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럼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도 점심은 개인 돈으로 그냥…….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교직원 식당에서 저희 교직원들도 다 식대를 내고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이 식사한 점심값 내용들 영수증 처리를 직원에게 맡긴 적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관련된 자료 나오면 처벌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이 학교에서 가장 높은 간부분들입니다.  간부분들의 점심식사ㆍ저녁식사 카드 영수증 직원에게 처리 맡긴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점심식사 구내식당에서 하는 거 말고 별도의 식사를 또 얘기하시는 건가요?
박유진 위원  그걸 다시 제가 대답을 해야 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그렇게 한 적이 없고요…….
박유진 위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여쭙겠습니다.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 세 분이 카드결제든 현금결제든 영수증 처리가 있을 텐데 그 점심식사ㆍ저녁식사에 대한 영수증 처리를 직원에게 맡긴 적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제 기억에 저는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교학부장님은 없으면 원장님과 행정실장님 답변도 같이 들어볼까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제 질의시간 소요가, 순서가 정해져 있는 거라서요 시간이 다 됐으니까 다시 추가시간 얻어서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성동 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 띄워주십시오.
  PPT를 보시면, 행감자료에서 발췌한 겁니다.  동부는 없었지만 북부기술교육원하고 남부ㆍ중부기술교육원은 2022년, 2023년도 같은 경우는 징계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요청을 했는데 아직 자료가 안 와서 그러는데 이 인사위원회는 어떻게 구성이 되죠?  각 교육원별로 다 다르게 있는데 동부는 여기 우선 없으니까 북부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제일 많이 징계가 되었거든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 인사위원회는 교육원 직원이 40%, 외부 인원 60%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몇 분씩이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열한 분 정도로 보통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총 11명이요.  그러면 중부ㆍ남부는 어떻게 하고 계시죠?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는 수탁법인에서 1명 포함하고 그다음에 노조 1명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럼 두 분이서 하시는 거예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아니요, 7명.
구미경 위원  7명, 나머지 다섯 분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내부 인사로…….
구미경 위원  내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구미경 위원  수탁법인에서 하나, 노조에서 하나, 내부에 계신 직원분들이 하시는 거예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직위 상관없이 그냥 하시는 건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부장급들을 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보시면 지금 북부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건수가, 2022년 같은 경우는 이렇게 많이 9건이나 됐고 작년 같은 경우는 2건이 됐습니다.  사실 이렇게 연도별로 계속해서 징계가 나오는 조직이라 그럴까요 그다지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부기술교육원의 직원 수가 100명, 5,000명, 5만 명이 아닙니다.  현재 현원 기준으로 북부 같은 경우는 44명이고요 동부는 45명, 중부ㆍ남부는 60명이에요, 현원이.  그런데 거기서 이렇게 많이 징계사유가 나타난다는 건 어쨌든 교육원에서의 기강이 굉장히 해이하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보면 공금횡령도 있고요 그리고 교육생 부정 출결이 있습니다.  2022년 같은 경우 교육생 부정 출결 관리가 있어서 팀원, 팀장, 처장님 이렇게 경고와 견책을 받으신 것 같은데, 아까 박유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연장해서 제가 또 첨언을 하자면, 아까 지문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지문 3개까지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3개가 열 개 손가락이 있는데 그중에 아무거나 해도 되는 겁니까, 아니면 특정하게 오른손 둘째 이런 게 결정되어 있는 건가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그때 출결 때문에 징계할 때는 저희 시스템이 지문시스템이 아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현재는 지문으로 돼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지문인데 10개잖아요, 한 사람이.  3개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3개가 정해져 있냐고요.  왼손 엄지ㆍ검지ㆍ중지로 한다든가, 아니면 오른손 엄지ㆍ검지ㆍ중지다 이게 정해져 있습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자의적으로 자기가 3개를 등록합니다, 처음에.
구미경 위원  자의적으로 3개를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등록하면 자기가 출석을 하겠다고 지문을 이렇게 시동을 하게 되면 거기 있는 데이터하고 검증을 해서 이 사람이 출석했다, 안 했다 이렇게 판결이 나게 됩니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렇죠.  어쨌든 우리가 핸드폰에다 지문 인식하듯이 쟤가 그냥 결정하는 거잖아요.  앞으로 바꿔 주십시오.  지문이 3개면 3개를 통일하십시오.  엄지 2개하고 검지로 한다든가 규정을 만드십시오.  열 손가락 다 안 되고 엄지 2개, 중지 1개 이런 식으로 하시든가 규칙을 마련해 주시기 바라고.
  그리고 개인 신용카드도 되고, 중부 같은 경우는 지금 개인 신용카드로 하고 계시고, 그렇죠?  다른 거로는 안 하고 계시나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다른 거는 안 하고 있습니다.  직원인 경우에는 개인 신용카드로만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럼 직원은 개인 신용카드고…….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왜냐하면 지난번에 지문으로 했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에 직원들이 지문 찍는 걸 싫어해가지고 저희는 개인 신용카드로 바꿨습니다.
구미경 위원  교육생들은 개인 신용카드로 하시고 직원분들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직원분들은 전부 다 개인 신용카드로 하고요…….
구미경 위원  개인 신용카드고, 교육생분들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교육생들은 지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교육생들도 지문으로 개수를 지정해 주시고, 세 교육원 다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카드만 하신다 그러셨죠, 중부 같은 경우는?  중부ㆍ남부죠, 그러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남부는 지문이고요 중부는 카드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거 바꾸셔야 됩니다.
  카드 몇 개까지 등록됩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하나 등록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하나 등록됩니까, 개인 카드로 하나?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구미경 위원  이거 바꾸세요.  만약의 경우 내일 좀 늦게 올 거 같은데 다른 동료한테 주고 그런 편법이 발생할 수 있지 않습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그런 우려는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우려가 아니라 편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인지라.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어떻게 개인 신용카드로 그렇게 출결을 하십니까?  다른 데 지문도 하고 있는데, 개인정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는데 카드만으로 운영하는 거 이거 굉장히 잘못된 겁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알겠습니다.  지문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이거 수정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자료 제출 요청드리겠습니다.  아까에 이어서, 야근하시잖아요.  야근하실 때 초과근무수당 지급내역하고 초과근무시간 있죠, 3달 치 주십시오.  8, 9, 10 주시기 바라고요.
  우선 저는 질문 여기서 끝내는 걸로 하고 추가로 더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위원장 임춘대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유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유정 위원  황유정입니다.
  본 위원이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잘 몰라서 아직 공부하는 단계여가지고, 전체적으로 다 보면 모집정원 대비 모집되는 인원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입학정원에 따라서 사람들을 뽑겠죠.  그런데 모집에 응모한 사람들 중에서 입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다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시죠?  기관마다 다 다를까요, 아니면 같을까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북부기술교육원 백완기입니다.
  저희 북부기술교육원 같은 경우는 모집 때 경쟁이 치열한 과는 첫째 그분의 현재 취업 의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나이하고 이런 걸 고려해서 그분이 현재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을 해서 생활에 적용할 것인가 이런 요소들이 가장 우선되는 고려요소고 특별하게 필기시험은 없고 면접으로 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중부ㆍ남부…….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도 가장 우선…….
황유정 위원  죄송한데 소속하고 성함을 밝히고 해 주세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죄송합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입니다.
  저희도 제일 우선으로 보는 게 취업 의지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보는 건 그 학과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학과를 수학할 수 있는 어느 정도 기초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 부분을 보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우리가 하는 방법은 50%는 서류전형으로 하고 50%는 면접으로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동부는 어떻게 하고 계실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입니다.
  위원님 질문에 다른 원장님들이 답변했는데 저희도 거의 대동소이한데 취업 의지가 있냐를 가장 먼저 하고 취업이 절실한 사람 위주로 하고 그다음에 그 외에 창업을 하겠다는 분도 있고, 그 학과 특성하고 맞춰서.  또 중도탈락자를 최대한 방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중도탈락하지 않을 그런 사람들을 뽑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각기 답하셔야 되는데 지금 모집한 수강생들 중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그다음에 국가유공자의 비율은 어느 정도 되실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들 시 방침이 30%까지 뽑을 수 있도록 돼 있는데요 보통 한 7~8% 정도 됩니다.
황유정 위원  7~8%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황유정 위원  북부는 어떻게 되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황유정 위원  7~8%?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도 8.7%, 5.4% 이 정도 됩니다.
황유정 위원  그렇군요.  그러면 나머지 뽑히시는 분들도 다 무상교육으로 진행하시는 거죠?
    (「네.」하는 기술교육원장 있음)
  그러면 여기에 선발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하시겠네요.  왜냐하면 모집 대비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면 이 선발과정이 굉장히 투명하고 공정해야 될 것 같은데 투명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십니까?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선발하십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교육원장입니다.
  저희는 산업체 현장의 임직원들을 면접위원으로 하거나 저희 위원회 위원 중 학과 교수 위주로 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객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위원회를 구성해서 뽑으신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우리 기존에 각종 위원회 위원님들이라든지 그다음에 취업할 수 있는…….
황유정 위원  면접을 보십니까, 동부는?  아까 중부는 서류 심사 50%, 면접…….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다 면접으로 하죠.
황유정 위원  그럼 면접을 볼 때 위원회를 구성해서 면접을 보신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요, 그 말씀이 아니고 위원 선발을 우리 기존의 각종 운영위원회라든지 이런 위원회에서 전문성을 갖춘 분들하고 업체에 취업했을 때 그 사람이 거기 취업처에 적격한 사람인지 그런 사람을 뽑아야 되는 거죠, 잘 뽑는 게 중요한 거니까.  그 기업체의 임직원을 면접위원으로…….
황유정 위원  제가 드린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와서 공부를 하고 싶어 해요, 수업을 듣고 싶어 해요.  그런데 선발되는 사람들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뽑혔다고 하는 것을 입증할 만한 방법을 뭘 쓰시냐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공정하게 뽑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 방법에 대한 얘기를 여쭤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발위원회를 모집해서 면접을 보고 그 위원회에서 점수를 매겨서 하신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러니까 전체 선발위원회도 하고요 그리고 그간에 저희들이 쭉 운영하다 보면 예를 들어서 지금 위원님 말씀대로 발표를 하고 나면 불만자가 있어야 되는데 저희는 거의 한 명도, 지금까지 선발한 후에 그런 불만을 한 그런 사례가 없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거는 원장님 말씀이신 거고…….
      (웃음소리)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요, 사실이 그런 거예요.
황유정 위원  본 위원이 그걸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당연히 믿어야죠.  믿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제가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요.
황유정 위원  네, 맞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여하튼 신경 쓰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북부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는 학과 교수분들이 수강생들을 먼저 가장 정확하게 판단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학과 교수분하고, 동부하고 비슷하게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이 같이 참석해서 보통 면접을 3인에서 5인 정도가 진행합니다.
황유정 위원  여기 계신 원장님 세 분 모두 여기 운영을 처음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전에도 하셨었을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계속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아, 계속하셨군요.  몇 년 동안 하셨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수탁기간이 3년씩 하는데 저는 세 번 정도 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러면 세 번 내내 원장님이 원장님으로 계셨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황유정 위원  북부는 어떻게 될까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저는 두 번 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럼 재위탁 받으신 건가요?  두 번 위탁 받으신 건가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도 두 번입니다.
황유정 위원  두 번 위탁 받으신 거고요.  그러면 본 위원이 궁금한 거는 그렇게 오랫동안 학습자들과 생활을 하시면서 혹시 제일 애로사항, 어려운 점 이런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원장입니다.
  위원님께 건의드리고 싶은 사항은 대학도 보면 학과에서 요즘은 융복합 교육을 상당히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지지난 의회 때인가 지적사항이 있어서 서울시에서 어느 교육원이든지 졸업하고 3년이 안 되면 재입학을 금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 조리과 같으면 현장에서는 한식조리자격증 하나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식ㆍ양식ㆍ중식, 자격증 많은 사람을 원합니다.  그러니까 3년 내 재입학을 금지한 걸 좀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거는 본 위원이 봤을 때 이 과정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제한을 두지 않으면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것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개인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그것이 필요한 일일 것 같으나 여러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사실 우리 교육원을 6개월이나 10개월 졸업하고 나가면 현장의 기술계 고등학교, 기술계 대학생들하고 같이 경쟁을 해야 되는데…….
황유정 위원  원장님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그런 거는 제가 보기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백 원장님 말씀하시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최근 산업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기술교육원 원장 입장에서는 가장 고민거리가 폐과하고 전과하면서 새로운 자격증들을 도입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그게 말씀하신 대로 현재 기존에 계신 분들이 정직원인 경우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희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융복합, 그러니까 온오프라인 융복합 교육이 좀 더 활성화되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 현재 교육원의 교육생들이 상당히 의무적으로 등원해야 되는 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알겠습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교육원을 맡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는요 교육원이 지금 3개로 나눠져 있는데 물론 통합 부분이 그래서 나온 거지만 교육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교육원의 방향을 정하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교육원의, 아까처럼 말씀드렸듯이 기존과 미래를 설계해야 될 두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조화시켜서 끌어나가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황유정 위원  말씀 감사합니다.
  본 위원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폴리텍대학 홈페이지를 많이 들어가서 봤어요.  그랬더니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우리하고.  그래서 이들은 어떻게 움직이길래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해내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주신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서 주어진 틀 안을 보고 이상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신 부분이 좀 더 노출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부분, 그러니까 주어진 교육의 틀이 있지 않습니까?  그 틀을 그냥 성실히 이행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이상을 넘어서서 뭔가 좀 더 해 보려고 하는 노력은 별로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씀드리고요.
  본 위원이 그냥 아주 단순하게 계산을 해 봤어요.  1년에 각 기관에다가 시에서 주는 출연금과 비용 대비 교육생 숫자를 나눠봤더니 한 교육생당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냐 하면, 얼마일 것 같습니까?
  아주 단순하게 계산했습니다.  500~600만 원입니다.  그래서 그 금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었기 때문에 기관이 갖고 있는 오랫동안 기관이 해 왔던 역할이 있고 지금 세 원장님들이 말씀하셨듯이 이 기관이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산업변화에 따라서 전환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주어진 역할에서 원장님들 스스로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제안도 해 주시고 어떤 학과를 신설했으면 좋겠다든지 좀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국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국표 위원  기술교육원 통폐합에 대한 진행은 잘되고 있나요?  협의가 잘되고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건 서울시에서 주도적으로 주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주도적으로 서울시에서 하고 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홍국표 위원  우리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어떤 계획이라든지 이런 걸 내놓지 않고 있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며칠 전에 통합과 관련해서 시의 모집공고가 났고요 12월 9일까지 제안접수하고 그다음에 심사하고 그런 일정으로 일단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지금 각 기술원 쪽에서는 공공재단이나 이런 데서 운영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공공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신 적이 없습니까?
  민간위탁을 주는 거보다 공공재단 같은 데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거 검토한 사항이 있습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 직원분들은 그 방안에 대해서 상당히 논의를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들 입장에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재단을 만들어서 그 재단이 기술교육원을 운영하는 게 좋겠다 이런 제안을 드리는 건 저희 밖이라서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는 건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홍국표 위원  교직원들은 그런 논의가 좀 있었나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런데 서울시에서 안 받아주는 겁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서울시하고 협의과정 자체에 원장들이 개입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홍국표 위원  원장님들 세 분이 계신데 세 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노조나 직원들은 공공재단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동부 원장입니다.
  저희는 서울시 방침대로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가 그렇게 정하면 저희는 따라야죠, 당연히.
홍국표 위원  그렇다면 서울시 주도로 문제점이 있으면 예방하고 어떤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면 추진계획에 같이 동참하시겠다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렇게 세 분 다 동의하시는 거죠.  좋습니다.
  지금 공고를 해 놓은 상태인가요, 통합 수탁업체 공고를?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지금 경복대학교 같은 데서는 어떻게 참여하실 건가요?  재단에서 그런 얘기 있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재단에서…….
홍국표 위원  우리 북부기술교육원 쪽의 재단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어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제가 내일모레 총장님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홍국표 위원  아, 총장…….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재단이죠.  그러니까 대학교 총장님이 저희 재단 쪽입니다.
홍국표 위원  우리 중부ㆍ남부기술원은…….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생산성본부 내부적으로는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전부 다 경쟁관계에 계시네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렇게 봐야 되겠죠?  좋습니다.
  기술교육은 사실 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해서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죠.  세 기술원 다 동일하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중요합니다.
홍국표 위원  그러면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는 어떤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교육생들의 현장경험 확보와 함께 취업 알선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맞습니까?  장점이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홍국표 위원  최근 3년간의 추진실적을 보면 당초 취업 약정한 인원보다 실제 취업 약정한 교육생 비율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 있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낮죠, 많이 낮죠?
    (「네.」하는 기술교육원장 있음)
  대부분 보면 중부, 북부 이런 데는 28점몇%, 중부ㆍ남부는 10.3%, 2024년도에.
  지금 동부는 얼마나 됩니까?  몇 %입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 원장입니다.
  그 자료는 금년도 자료고요 작년에…….
홍국표 위원  네, 금년도 자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금년은 상반기에 수료하고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홍국표 위원  중부ㆍ남부는 2023년도도 보면 11.6%…….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 2023년도는 72.9%…….
홍국표 위원  아니, 무슨 그래요 북부가 23.6%밖에 안 되는데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그게 금년도…….
홍국표 위원  이 자료가 그렇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금년도 게 그렇고요…….
홍국표 위원  아니, 금년도 거는 11.2%밖에 안 돼요.  자료 있잖아요.  본 위원이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동부는 몇 % 됩니까?  동부는 자료가 조금 이상해가지고, 동부는 몇 % 되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는 지난해에는 아까 보고를 올린 대로 72.9%고요 금년은…….
홍국표 위원  아니에요, 이거 72.9%가 아니에요.
  아, 북부가 23.6%구나, 2023년도.  2023년도 자료를 정확히 주세요.  이게 지금 자료가 맞지 않습니다.  동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 기술교육원에 교육을 받으러 오는 대상자들은 적성도 중요하다고 본 위원은 봅니다.  하지만 기술원에 온 목적이 뭡니까?  취업이죠.  그렇죠?  취업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가 이렇게 취업률이 낮다면 이 수업을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원장님들 답변해 보세요.
  매년 이렇게 낮습니다.  중부가 2022년도에 13.3%예요.  그다음에 북부는 14%, 남부는 8.5%뿐이 안 됩니다.  그다음에 2023년도에 동부 자료가 조금 이상해가지고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해요, 이 자료 주신 거 보면.
  그다음에 2023년도에 중부는 7%입니다.  북부는 23.6%, 남부는 11.6%, 2024년도는 지금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중부가 28.6%, 북부는 11.2%, 남부는 10.3%예요.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입니다, 이게.  답변을 세 분이 다 해 보시죠.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중부ㆍ남부기술원장입니다.
  기업형 맞춤형을 해가지고 많이 취업을 시켜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굉장히 죄송한데요.  제가 현장에 있는 교수들하고 많이 협의를 해 본 결과에 의하면 약정하고서 여러 가지 경제현황이 나빠지다 보니까 많이들 채용을 못 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약을, 계약을 좀 더 확고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려고 하고요.  대안으로 저희가 지금 남부에서 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하고, 100% 취업해서 가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규어하고 그다음에 롯데오토하고 운영하고 있는 게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더 확대해가지고 약정보다는 확실하게 기업하고 우리 교육현장하고 연결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우리 북부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답변할 수 있나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원장 백완기입니다.
  중부ㆍ남부원장님 말씀대로 저희 지금 약정 취업률이 많이 떨어지는데요.  저희 북부 쪽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정한 업체들이 대부분, 저희 졸업생들이 원하는 기업들이 소규모 업체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6개월이나 1년 후에 상황 변화가 오면 약정했던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그래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저희는 새로운 업체들을 계속 발굴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과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홍국표 위원  동부는요 2022년도에 주간에 기계융합로봇 업체 수 세 군데에 5명, 또 관광조리가 업체 수 3개에 2명, 취업 인원입니다.  그런데 무슨 70몇 %가 돼요?  본 위원이 자료를 가지고 하는 거예요.  동부원장께서 한번 답변해 보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는…….
홍국표 위원  특수용접이 3개 업체에 취업한 게 4명 그다음에 ICT컴퓨터활용기술 3개 업체에 6명 그렇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게 기업체 간에 맞춤교육은 지금 위원님 말씀대로 2022년은 기계융합로봇과 3개 업체에 5명 그런 식으로 해서 27개 업체에…….
홍국표 위원  그러니까 취업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이거에 대한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을 해 보라는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제가 아까 답변 올린 거는 전체 취업률을 말씀 올렸고, 제가 말씀을 잘못 드렸는데 지금 기업체 간에 맞춤교육은 그 기업체 간에 MOU 협약이 중요한데 협약을 점차 늘려서 취업인원을 점점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가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 파악하고 계신가요?  교수들이 아는 사람 통해서 취업을 해 주는 거예요.  이게 제대로 활성화되고 이게 정말 인기가 있고 이걸 해야 된다면 기업체에서 찾아와서 “우리 교육생들 취업시켜 주세요.” “우리 회사에 오십시오.” 하게끔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제도를 안 만들고 교수들이 아는 사람, 기업체 찾아다니면서 졸업생 있으니까 이 학생 좀 써줘라, 교수들이 취업을 시켜주니까 이런 문제가 있는 거예요.
  제대로 된 교육 정말 기업체에서 원하는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다면 기업체에서 찾아와서 “우리 회사에 취업시켜 주십시오.” 하게끔 만들어야 되는데 그걸 여태껏 기술원에서는 못 했다는 걸 지적합니다.  누구 책임이겠어요?  기술원 원장님들의 책임이에요.
  이 기업체 맞춤형 교육제도 누가 위탁을 받든 간에, 어떤 업체에서 위탁을 받든 간에 이거는 개선할 대책을 원장님들이 마련해 줘야 된다.  어떻게 교수들이 찾아다니면서 취업을 부탁합니까?  기업체에서 찾아와서 이런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 있으면 우리 회사로 좀 보내 주십시오 하고 와야 이 취업률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여태껏 원장님들이 그런 걸 안 했다는 겁니다, 파악도 안 하고.  왜 이렇게 취업률이 낮은지 왜 이렇게 교육이 떨어지는지 이런 거를 파악해서, 좋은 제도잖아요.  거기에 대한 대책을 여태껏 안 해 놨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제는 더 저기 하시겠죠.  내일모레 통폐합되면 어느 위탁업체가 올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원장님들은 여기에 대한 개선책과 대책을 수립하셔야 된다고 지적하면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홍국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소영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영철 위원  마포 소영철 위원입니다.
  동부 원장님, 지금 기술교육원 교육생 대상 연령대가 대체로 어느 정도 되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 원장입니다.
  종전에는 20~30대가 주류였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 추세 이런 거 해서 40~50대로 자꾸 나이가 많아집니다.
소영철 위원  대체로 그러면 4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소영철 위원  다른 쪽도 거의 대동소이한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그렇습니다.
소영철 위원  이분들은 여기 기술교육원에 왜 왔다고 본인들이 이야기를 합니까?  북부 원장님 먼저.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원래 처음에 가졌던 직업에서 보통 전환하는데 그게 타의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0대인데도 불구하고 빨리 회사에서 변동이 온 분들 그분들이 계속 생활을 꾸려 나가야 되고, 그분들이 상당히 많이 오십니다.
소영철 위원  변동이라고 하는 건 본인이 다니던 직장이 폐쇄된다든지 사업이 종료된다든지…….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해고가 돼서…….
소영철 위원  해고가 된다든지 이런 이유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 이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군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40~50대분들은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기능사자격증을 따게 되면 그래도 직업이 안정적이고 수익이 다른 데 비해서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영철 위원  깜짝 놀랐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이 1953년도에 발족이 돼서 지금까지 이렇게 명맥을 하고 서울에 4개의 기술교육원이 있어서 통폐합을 앞두고 있는 내용인데, 저는 1952년 이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 기술교육원의 전신인 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모르긴 몰라도 굉장했을 것 같고요.  혹시 기능대회 같은 것도 그전에는 배출하지 않았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소영철 위원  맞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소영철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기능인들이 국제대회에 가서 금메달 따고 카퍼레이드하고 이렇게 했던 때가 얼마 전 같아요.  그만큼 이런 화려한 순간을 가지고 있던 교육기관이 아닌가.  어떠십니까, 동부 원장님?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말씀주셔서, 저희가 1953년도 6.25 전쟁 후에 기술인력이 필요해서 서울시가 직접 운영을 했거든요 했다가 1979년 10월 26일 저희 현재 위치로 신축이전을 했는데 그전에는 자료가 없습니다만 그 후에 자격증 딴 인력이 6만 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일선 현장에 가면 그 기능인력이 현재는 거의 책임자급이고 우리나라 국가가 이 정도로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영철 위원  이 기관의 변천사를 역사와 지금 시대변화를 보면서 본 위원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화려했던 그러한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가 지금 우리 서울시에서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투입되고 정책이 반영되고 있고 또 우리 황유정 위원께서도 말씀하셨던 폴리텍대학 같은 경우도 지금 그러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산업인력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술교육원은 우리 시대를 새로운 영역으로 이끄는 기술 진보다, 지금 현재 산업에서 또 우리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을, 또 기능을 취득한 분들이 생업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지금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많은 위원님들께서 지적했던 부분 등에 대해서 우리 기술교육원 원장님들께서는 정말 뭔가 책임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해야 됩니다.  다시 얘기해서 이 교육을 통해서 배출한 원생들이 정말 취업에 적극 합류할 수 있는 제도적인 부분이 꼭 필요하다, 그러면 그런 교육을 받고 난 다음에는 다 안정적인…….
  여기에서 대기업 취업하겠습니까?  중견기업도 취업 어렵습니다.  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기술을 안정적으로 가지고 가면서 그분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이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동의하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그런데 교육훈련을 시켜서 100% 다 취업하면 좋겠지만 현장에서는 좀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아까 다른 위원님들 말씀도 계셨는데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그런 인력을 많이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많이 지적해 주신 내용들은 저희가 바로 문제의식을 갖고 신속히 반영을 해서 심기일전해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영철 위원  특히 제가 평소 존경하는 홍국표 위원님께서 우리가 인맥으로 교수나 어떤 학교 시스템에 의해서 한두 명 이렇게 취업하는 그건 취업 데이터로 잡기에도 좀 민망합니다.
  정말 우리가 훌륭한 교육을 통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그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각 기술교육원에 와서 본인들이 운영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재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학과도 보니까요 다 우리 실생활하고 직접 연결돼 있는 그런 과들이기 때문에 그런 명성에 맞게끔, 그다음에 그런 것 등을 또 충분히 홍보도 해서 기술교육원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그만큼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평가받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소영철 위원  그러면서 한 가지 보니까 현장교육 등을 하면 위험한 물건도 있고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4개 기술교육원 모두 2023년 서울시 일자리기획과가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안전관리 매뉴얼 강화, 안전관리 보완 등의 조치를 받았어요.
  물론 이분들이 와서 실습도 하고 뭔가 현장에서 이동도 하고 여러 상황이 있는데 보니까 동부기술교육원에서 2022년 2건, 2023년 2건, 2024년 2건 매년 이렇게 2건씩 실습 중에 칼에 손이 베이고 발가락이 골절되고 톱날에 베이는 부상 등이 발생돼서 이것은 나름대로 안전조치를 다하고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안전은 우리가 얼마를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특별하게 안전에 유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좀 더 강하게 관리감독을 하셔야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동부에 대해서만 지적을 했는데…….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 좋은 지적 감사한데요 저희들이 학과수업 시작할 때도 안전 주의하라고 교수들이 안전구호도 외치고 또 마칠 때도 하고 옆에 이렇게 보면 안전 강조하는 플래카드 같은 것도 많이 붙이고 스티커도 많이 붙이고요.  그리고 또 안전사고가 났을 때 저희가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보험 같은 것도 다 들어가 있고요.  하여튼 저희가 가장 관심 많이 쓰는 게 안전, 요즘 중대재해처벌법도 있고 그래서 안전을 위원님 걱정하시니까…….
소영철 위원  여기 지금 실습하는 곳 등이 상당히, 물론 그분들이 전문적인 과정을 교육받기 위해서 왔고 또 나름대로 기본적 마음ㆍ정신자세는 가지고 있겠습니다만 우선은 위험한 장비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특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각별하게 신경 써 주시고, 지금 북부나 중부ㆍ남부도 제 자료에 보니 거의 비슷한 형태의 그런 사고가 발생이 되니 앞으로 안전에 대해서 교육원에서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철저히 신경 쓰겠습니다.
소영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소영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유진 위원님 추가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동부기술교육원 행정실장님 잠깐 단상으로 모실게요.
  긴 시간 뒤에 함께 계시는데…….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안녕하십니까?  동부기술교육원 행정실장 장진오입니다.
박유진 위원  고맙습니다.  단상에 와서 시민분들한테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 겁니까.
  실장님, 1993년부터 동부기술교육원에서 재직하셨죠?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31년이 넘었는데요 정말 얼마나 박수받을 놀라운 일입니까.  정말 남다른 소회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31년 차 동부기술교육인으로서 소회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먼저 남들은 젊음을 바친 곳이라고 그러는데 저는 제 젊음을 받아준 곳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활지도교사로 입사를 해서 서무라든지 교무, 취업 많은 일들을 해 왔는데 제 전공이 원래 사회복지, 사회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우한 청소년들, 그때 당시에는 불우한 청소년들이 많아서 그런 학생들에게, 핸디캡이 있으신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북돋아 주는 그런 일들로 시작을 해 왔고요.
  그때는 자립기반 확충이라는 게 있었어요, 서울시 직업훈련이.  그런데 지금은 사회복지보다는 오히려 일자리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저희도 그런 쪽에 맞춰서 개인적인 변화나 조직의 변화를 이루는 데 부족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해 왔지만 아마 위원님들 보시기에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고 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실 것 같아서, 저도 이제 어느덧 나이를 먹게 되었지만 계속해서 배우는 자세로 그리고 말씀주시는 것들을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한 잘 반영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유진 위원  실장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실장님 목소리와 표정과 눈빛만으로 얼마나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있는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실장님, 지금 직원들 성과급 측정은 실장님이 하시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처음부터 성과금에 관련된 위원회를 만들고요 그리고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작업들을 하고 이것들은 한 개인이 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체 직업훈련비의 3%를 지급하게 되어 있는데 상반기ㆍ하반기 1.5%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마 금액이나 이런 것들 지금 산정하는 작업, 산정이 아니고 자료를 제출하려고 지금 노력 중인데요 그렇게 많이 편차가 나지 않게, 책정을 하는 데는 조금 개입을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실장님, 31년 차 행정실장님으로서 첫 직장이신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야말로 자식 같고 내 집 같은 그런 직장일 텐데요.  명동사거리를 걸어가는 시민분들에게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은 어떤 곳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는 건 어떨까요?  “저희는 직원 50명 정도 되고요 서울시로부터 60억 정도 지원받아서 26개 과정에 1,215명 교육을 하면서 취업을 시키고 있는 기관입니다.”라고 말하면 맞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맞기도 하고 좀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할 것 같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우리 동부기술교육원이 어떤 정도냐, 직원이 50명 정도예요.  지금은 수탁법인이 경복대학교죠?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박유진 위원  경복대학교가 맡은 지는 약 10년 정도 됐더라고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럼 지금 오십 분들은 전원 다 경복대학교 소속 직원분들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경복대학교가 2014년 3월 1일부터 동부기술교육원을 수탁받았습니다.  지금 부임하신 원장님 이전에 원장님 한 분 계셨고요 경복대학교에서는 공개채용을 해서 원장님을 모집해서 저희 쪽에 배치하는 걸로 알고 있고 나머지는 다 고용승계가 되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이번 기술교육원 통합과정도 고용승계 문제가 아주 뜨거운 주제인데 어쨌든 우리 동부만 따져보면 서울시로부터 받는 돈 60억입니다.  맞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박유진 위원  60억이라는 돈이 작으면 작고 크면 크다고 보는 관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소중한 돈입니까.  이 60억이라는 돈을 50명의 교직원분들이 26개 과정 1,215명 수강생들을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고 그 결과로 취업률 73% 이런 이야기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요 행정실장님의 뜨거운 마음과 더해서 저희 기경위 위원들의 마음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기술교육원 현장방문 갔을 때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고요.  왜냐하면 너무 마음이 애틋했기 때문입니다.  거기 계시는 대부분의 학생분들도 40~50대분들이 주류였고 가르치는 교수님들은 이미 그 이상이었습니다.
  장비 뭐 하나 번듯한 게 있습니까?  정말이지 20~30년 손때가 묻은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이런 시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 수 있을까?’ 이런 반복됐던 20~30년의 교육과정이 지금 이 변화된 사회 현실에 어떻게 직결돼서 정말이지 의미 있는 자기 인생의 변화 같은 걸 만들 수 있을까, 그걸 위해서 기경위원들은 뭘 더 도와드려야 될까, 어떤 투자를 더 아끼지 말아야 될까 그런 마음으로 진짜 뭉클해서 왔거든요.
  그런데 저는 동부 원장님 말씀 듣고 진짜 충격받았어요.  아니, 우리가 지금 이런 열악한 상황과 온 교직원의 영혼을 바친 노력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계 최고입니까?  그런 말씀을 원장님이 어떻게 하실 수가 있어요?  답변 부탁드려볼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 원장입니다.
  제 표현이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유럽이나 이런 데 가보면 시설이라든지 프로그램 그게 저희가 절대로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교육을 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일했고 동남아나 이런 데서도 저희 교육원 시찰도 많이 오고요 그렇게 평소에 자랑스럽게 얘기했는데 표현이 지나쳤다면 제가 취소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저한테 사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서울시민분들에게 원장님의 마음을 잘 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분 남았는데요 마무리 발언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실장님 들어가셔도 됩니다.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감사합니다.
박유진 위원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이 객관적인 상황은, 상황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너무 노후됐고 사회는 너무 빨리 바뀌고 배우는 학생들도 나이가 많고 가르치는 교수님들은 더 많으세요.  우리가 힘에 부칩니다.
  그래서 기술교육원 행감을 준비하면서 도대체 어떤 관점으로 이분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까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수많은 관점이 서로 다르게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학생들 근태관리 제대로 안 한다, 학교에 있는 주요 높은 간부님부터 출퇴근 모범 보이지 않는다, 점심값 처리하는 거 너무 힘들다, 공사 똑같은 업체가 반복되고 있는 거 이거 너무 이상하다 그런 얘기들을 학생들 또 시민들이 나눌 수 있어요.  얼마든지 그런 관점 보일 수 있습니다.  인간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의견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중요한 건 뭐겠습니까.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저렇게 다를 때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이 소중한 업무보고 감사 시간 때 어떻게 우리의 진정성, 우리가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처절하게 노력하고 있고 기술교육의 참뜻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온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는지 절절하게 호소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어도 부족한 시간 아닙니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분들이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모일 때마다 똑같이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다, 도대체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냐, 어떻게 이 답답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 이거 지금 취업률 숫자가 중요하겠습니까?  거기 다니고 있는 학생과 가르치고 있는 구성원들, 교직원들의 삶이 훨씬 더 중요한 거 아닙니까?
  그걸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진솔하게 토로해 주시고 함께 손 내밀어서 이런 문제가 있다, 의회랑 같이, 선출직 공직자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그런 마음이 모이지 않으면 이런 행정감사 백 번을 하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그런 안타까운 마음, 힘내시라고 꿈과 용기를 드리고 싶은데 저희가 능력이 부족해서 이거밖에 못 하는 송구한 마음 나누고 싶어서 말씀드렸고요.
  기술교육원 정말이지 중요한 역할입니다.  부디 원장님 그리고 실장님, 부장님, 시민들의 마음 받아서 모두가 꿈꾸는 진정한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미래와 성과 정말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마음 모아 주십시오.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하는 기술교육원장 있음)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고 또 좋은 말씀을 우리 세 곳 원장님들부터 임원들까지 잘 새겨듣고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추가 질문하실 분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홍국표 위원  잠깐만.
○위원장 임춘대  네?
홍국표 위원  잠깐만, 질문이라기보다는 지금 2026년도 2월에 폐원을 하나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남부는 2026년 2월 28일부로 폐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부지매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그거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여러 가지 어렵죠.  본 위원도 그렇습니다.  옛날 아날로그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그렇죠?  4차 산업혁명이다, 지금 AI다 이러는데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옛날 방식의 옛날 기술을 가르치니 기술원에서 교육받은 교육생들을 우리 회사에 와 달라고 어느 기업체에서 그러겠어요, 개선 방향을 좀 해 주셔야 되고.
  지금 인생 100세 시대잖아요.  모든 게 다 변하잖아요.  많이 변하고 있고 또 기술도 빨라지고 환경도 변하고 해서 사실 어떤 급격한 변화로 인해가지고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갈 수 없는 시대라고 본 위원은 봅니다.  그러면 평생 영위할 수 있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다시 기술원에 가서 내가 기술교육을 받아서 인생이모작 설계한다고 지금 그런 분들이 많이 오실 거예요.
  그러면 존경하는 박유진 위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거 어렵다, 이런 거 가지고 기술교육 가르쳐서 취업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없다, 도와줘라.” 서울시에서 도와주고 서울시의회에서도 도와줘서 기술교육원이 정말 어떤 새로운 기능을 할 수 있게끔 여러분들이 건의하시고 얘기해야 돼요.
  바로 그런 걸 바라는 게 우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도 그렇고 옛날, 물론 중요한 것도 있어요.  그런 게 중요한 것도 있지만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라 이렇게 건의하셔야 되는데 건의해 보신 적 있습니까, 서울시에다가 이런 거 부족하니까 해 달라고?  원장님들이 그런 거 안 하셨잖아요.  그런 거 하시라는 겁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홍국표 위원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우리 기획경제위원님들이 오늘 하신 말씀 전부 다 타 기관보다도 어떻게 하면 기술교육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주고 좀 더 나은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다각도로 걱정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감안해가지고,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고생하신 부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우리 시장님이랑 간담회 할 때도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지원을 하라고 내가 많이 강조하는데 앞으로 더 좋은 조건이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들 많으셨고, 오늘 위원님들이 다 좋은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걸 거울삼아서 더 잘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강열, 백완기, 김종원 기술교육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여러 정책대안에 대하여는 면밀히 검토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한 후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님들께서 요구한 자료 중에서 아직까지 제출하지 못한 자료는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종료에 앞서 위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실시한 기술교육원 감사결과에 대해서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4일 목요일 10시부터 이곳 회의실에서 2024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20시 1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임춘대  이승복  이민옥  구미경
  김용일  소영철  심미경  홍국표
  황유정  박유진  왕정순  이상훈
○수석전문위원
  이준석
○피감사기관참석자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김강열
    행정실장    장진오
    교학부장    장애리
  북부기술교육원
    원장    백완기
    교학행정처장    이진선
    경영기획실장    이동희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
    원장    김종원
    기획총괄실장    김형욱
    중부교학부장    이희정
    남부교학부장    백연우
    운영지원부장    박금옥
○속기사
  김성은  곽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