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일시  2024년 11월 6일(수)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4시 08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에 대한 2024년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행정사무감사 수감을 위해 참석해 주신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를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기관 추진 업무 전반에 대해 그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비록 한정된 시간이지만 시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반드시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을 향한 시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관계공무원께서는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그리고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와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선서는 수감기관을 대표해서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고, 선서 후에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6일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장 김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해 되도록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에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존경하는 김경 위원장님, 아이수루ㆍ송경택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입니다.
  오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서울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러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 속에서 한양 정도 이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수도 서울의 성장과 변화를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세계 도시박물관들이 주목하는 선도적인 박물관으로 성장하여 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서울시민이 부여한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씀드리면서 오늘 행정감사 업무보고에 있어 위원님들이 주시는 고견은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노은주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상빈 학예연구부장입니다.
  이제부터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통하여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쪽 일반현황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5월 개관하여 2006년 청계천문화관을 시작으로 한양도성연구소 그리고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등 새로이 조성된 박물관들을 이어받아 현재 13개의 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2부 12과로 경영지원부와 학예연구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인력은 공무원의 경우 정원 108명에 현원 103명, 비공무원의 경우 공무직, 학예보조 인력인 뉴딜연구원 등을 포함해서 229명입니다.
  소장유물은 본관과 은평수장고,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 총 10만 9,420건에 36만 7,000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3쪽입니다.
  시설은 본관을 중심으로 장소별ㆍ유형별 13개의 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4쪽입니다.
  2024년에는 9월 30일 기준으로 156만 1,000명의 시민이 현장방문 하셨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로는 96% 수준으로 회복하였습니다.  연말까지는 약 208만 정도의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경우 2024년 세입예산은 11억 1,000만 원이며 전년 대비 17% 감소하였으며, 세출예산은 본예산 기준 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사업별 집행내역은 표와 같습니다.
  6쪽과 7쪽 2024년 사업 추진방향입니다.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 역사를 안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역사박물관이라는 추진방향 아래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 추진 등 8개 분야에 걸쳐 2024년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8쪽부터 2024년 주요사업의 세부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8쪽입니다.
  첫째, 서울의 역사ㆍ장소ㆍ미래를 공유하는 매력적인 전시를 기획 운영하여 수도 서울의 역사성을 대표하는 서울 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반세기종합전은 지난 8월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지하철의 50년 역사를 조명하는 서울의 지하철전을 개막하였습니다.  이는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대한민국 최초의 노선인 종로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지하철 발달을 통해 서울시민의 생활의 변화상들을 조명하였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 바 있습니다.
  2024년 서울역사문화특별전은 조선시대 한양의 모습을 담은 지도를 중심으로 해서 당시 한양이 갖고 있던 도시 매력을 집중 조명하는 가제 서울의 지도와 장소전을 개최합니다.  제목은 태평계태평太平繼太平: 태평성대로 기억된 18세기 서울전으로 명칭하였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18세기 서울의 풍경을 담고 더불어서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분석된 ICT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개발하여 도입할 계획입니다.
  기증유물특별전으로 2023년도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들 중심으로 해서 나의 보물, 나의 유산전을 10월 24일에 개최하였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 등 조선시대 유물과 현대 사료 등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9쪽입니다.
  말씀드린 기획전시와 함께 상설전시의 콘텐츠도 지속 보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2존에 정동 모형의 인터랙티브 매핑 영상 개선을 통해서 전시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 증가에 대응하여 맞춤형 추천코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등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관람편의 기능 등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로 올해는 일반 시민이 제안하고 협력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를 2회 운영하였고 향후 1회 더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국내외 기관과 공동으로 기획하는 로비 전시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10쪽입니다.
  서울의 역사ㆍ장소ㆍ생활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역사 접근과 국내외 미공개 자료 등을 발굴하는 서울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서울의 지역성을 기록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는 올해는 이촌동과 수유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촌동은 한강변 백사장을 매립한 대규모 아파트지구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고급아파트가 들어선 역사 지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유동은 북한산 자락 문화재가 풍부한 북부의 저층 주거지인 역사문화성을 갖고 있습니다.
  금년에 서울기획연구는 1925년 발생한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서 서울의 도시공간과 생활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조사연구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서울지역에서 발굴된 유적 조사를 정리한 서울지역 발굴조사총서 9편도 발간ㆍ배포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이어 해외에 소재한 미공개 서울학 자료의 발굴과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는 서울항공사진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학술총서로 11월에 발간할 계획입니다.
  서울학 연구를 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편찬원 그리고 서울학연구소 3개 기관이 공동 협력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는 올해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주제로 하여 지하철 개통 후 변화된 서울의 모습과 시민의 생활상을 주제로 개최하였습니다.
  11쪽입니다.
  서울유산의 수집과 보존관리를 통해서 유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유산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공개 구입 107건, 경쟁 구입 3건 등 총 110건을 구입하였고 이 중에는 화원인 신원 이의양의 산수도를 포함한 110건의 유물들을 구입하였고 1,519건의 기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등록관리를 통해 미등록된 유물 5,066건을 올해 새로 등록하였고 소장된 1,687건의 유물을 전수조사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유물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유물들의 디지털화와 온라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장유물의 과학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소장유물 174점의 보존 처리를 완료하였고 서울시 보존처리 전문기관으로서 서울공예박물관 등 시 산하기관에 대한 보존처리 지원도 금년 16건 21점을 완료하였습니다.
  12쪽입니다.
  국내외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 기관 간의 교류를 확대하여 풍부한 서울의 역사ㆍ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문화교류 기반을 확충하여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도시들과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올해는 박물관과 국제교류전시로 보스니아에 위치한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국제교류전을 5월에 개최했고 6월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립박물관에서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답방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의ㆍ주생활을 중심으로 한 서울이 갖고 있는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년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계기로 한일외교 또 한일 간의 평화적인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를 재조명하는 대규모 국제기획전인 조선통신사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통신사행렬도 등 국내외 관련 박물관과 연구기관 등에서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자료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세계적 도시역사박물관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제기구, 외국 공관 등과의 교류협력망 강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럽 21개국과 공동협력으로 유니크영화제를 확대 개최하고 기타 ICOM 박물관 국제기구입니다.  박물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서 미국을 포함한 미주 주요 국가들과의 교류전 등의 국내 유치 등을 적극 협의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지방의 동행과 지역 협업ㆍ상생 기반 강화를 위해 금년 2월에는 충남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교류전을 시작하여 12월에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과 협업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3쪽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 사회의 변화하는 지적 요구와 수요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역사ㆍ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역사박물관대학 등 26개 프로그램을 755회 운영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 취약계층이나 병원학교 환아,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특수학급 단체 등 나눔 계층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고 박물관 교육에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적 요소를 포함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역사가 재미있는 박물관 경험이 되도록 더욱 확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위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듯이 어린이박물관을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축 설계와 전시 기본설계를 완료하였고 건축공사를 12월부터 본격 시작하려 합니다.  서울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잘 구축해 가겠습니다.
  14쪽입니다.
  박물관 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매력 있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 등 젊은 세대들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등을 확충하고 어메니티 등 편의시설의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첨단기술 기반의 실감형 전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지능형 도슨트 서비스를 개발 중이고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는 증강현실 AR을 활용한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설전시관과 실감 체험존을 개선하고 본관과 분관의 기획전과 상설전 온라인 전시관을 계속적으로 확대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물관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콘텐츠도 시민들의 편의에 맞추어 개선하고 있습니다.
  15쪽입니다.
  민관협력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요음악회, 재능나눔콘서트 그리고 북촌음악회 등 수준 높은 정기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명절 등을 계기로 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16쪽입니다.
  문화소외계층과 다양한 이용객의 특성을 살펴서 시민들이 누구나 함께 누리고 만들어가는 열린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령과 언어 등 이용객 특색에 맞는 전시해설 서비스를 강화하고 꾸준히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고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약자 동행,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초청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에는 40회 764명을 완료하였고 하반기에도 30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7쪽입니다.
  박물관 시설물의 철저한 정비ㆍ점검으로 관람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법정검사와 정밀점검 등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CCTV 및 출입통제장치, 승강기 등 안전시설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살려 특색있는 계절별 초화, 특색 있는 계절에 따른 초화를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18쪽입니다.
  새로운 환경과 시민들의 새로운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선제적인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 전략으로 바이럴 확산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이벤트나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각종 관광 이벤트에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박물관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문화상품의 개발과 유통 방식도 개선해서 실용적이고 대표적인 굿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홍보와 관련해서 젊은이들의 성지라고 하는 성수동에서 저희들이 개최한 서울의 지하철전을 주제로 MZ를 타깃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였습니다.
  19쪽부터 23쪽까지입니다.
  분관의 전문성과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생활사박물관은 금년 상반기에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전시를 개최하였고 하반기에는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서울사람들의 임신과 출생 문화를 살펴보는 생활사도 조사연구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정의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 문제 등에 대응한 전시와 조사연구 사업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청계천박물관은 금년 상반기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과 청계천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우리를 지켜주세요’ 전시를 개최하였고 하반기에는 ‘청계천 판자촌’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양도성박물관과 한양도성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상설 전시의 콘텐츠를 개선하고 한양도성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 자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저희 소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전통무형유산인 민요를 중심으로 전시ㆍ교육ㆍ행사 등 대시민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요 전문박물관이자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전통에 기반하여 우리의 소리인 민요를 듣고, 보고, 체험하는 상설전시실을 비롯 향토민요 아카이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 감각을 결합한 민요의 대중화를 위해서 누구나 민요를 부를 수 있는 민요 프로젝트 ‘내일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23쪽입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3월까지 ‘우리가 만나던 그곳, 종로서적’과 ‘보신각, 시간의 울림’ 전시를 7월부터 개최하고 있습니다.
  돈의문역사관은 안정적으로 전시 관람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24쪽입니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대표적 관광 문화 명소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북촌음악회 등 품격 있는 문화행사 등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교장은 장소와 역사성에 기반한 특색있는 작은전시를 개최하고 초등생들을 대상으로한 교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딜쿠샤에서는 올해 도시와 마을의 경관과 일상을 현장에서 그리는 국제단체인 어반스케처스 서울지부와 협업하여 딜쿠샤데이를 진행하여 딜쿠샤의 사계절을 주제로 그린 70여 점을 묶어 올 12월에 기획전시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25쪽은 본관과 분관의 기획전시 개최 일정입니다.
  26쪽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 현황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경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에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존경하는 김경 위원장님 그리고 송경택 부위원장님, 아이수루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최은주입니다.
  서울시민의 행복과 의정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 주요 업무추진 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이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정소라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김성은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4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2024년 주요 업무보고서 1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7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서울사진미술관 조직이 이관되어 현재 1관장 3부 9과 1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력은 공무원ㆍ공무직ㆍ매력일자리 코디네이터 합해서 정원 199명, 현원 195명입니다.
  3페이지입니다.
  현재 서소문 본관 외 6개 분관 총 7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사진미술관은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올해 세입예산은 5억 3,600만 원이고 세출예산은 320억 9,000만 원입니다.
  6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총 6,158점이며 미술 아카이브의 소장자료는 6만 2,685건입니다.  현장 관람객은 10월 6일 기준으로 현재 159만 1,000명이며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페이지 SNS 운영 실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총 6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온라인 홍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10월 6일 기준으로 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는 1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0페이지입니다.
  단일 전시로서는 올해 가장 많은 관람객인 18만 1,000여 명을 기록한 ‘미래긍정: 노먼 퍼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문화시설 및 공공건축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쉬운 글쓰기 워크숍, 어린이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을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국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6건의 제안서를 검토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뉴욕에서 기획자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는 안톤 비도클 그다음에 할리 에어스, 루카스 브라시스키스 세 사람이 한 팀으로 구성된 예술감독팀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신비주의, 오컬트 등의 오래된 미학적 주제를 통해 동시대의 AI 가상현실 등 미디어와 테크놀로지의 확장성이 강조되는 현상을 고찰하고 미디어 아트 환경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비엔날레의 상상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로 선정된 예술감독팀과 함께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립니다.
  ‘세계의 저편’이라는 전시는 재외문화원과 협업을 통해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또 지난 8월에는 홍콩에서 전시를 개최하였고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에서 순회전을 개최합니다.
  14페이지입니다.
  올해 SeMA 벙커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전시 개최와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였습니다.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개최하였습니다.
  백남준기념관도 신진미술인 릴레이 토크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역 친화 프로그램 등 시민과 예술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서소문 본관 및 3개 분관에서 개최한 소장품 주제기획전 ‘SeMA 옴니버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소문 본관에서 11월 17일까지 선보이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전시는 총 4만 3,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화의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미술아카이브 소장품 주제기획전 ‘아카이브 환상’은 총 1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아카이브 발굴을 통해 소장품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작가의 작업 세계를 되돌아보고 상상하는 통로를 마련하는 전시로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18페이지입니다.
  건축 영상전 ‘건축의 장면’이 남서울미술관에서 11월 20일에 개막할 예정입니다.  이 전시는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의제인 ‘건축’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전시입니다.  건축적 시선을 차용해 작업하는 작가들과 건축의 정체성에 대한 건축가들의 고찰을 담은 영상 작업 등을 소개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이해의 확장을 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별 문화공간에서 협력전을 개최하며 서울시 전역으로 미술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자치구 신청을 통해 강북구, 관악구, 동대문구에서 협력전을 개최하여 지역주민분들에게도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지역주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19페이지입니다.
  12월에 서소문 본관에서 개막하는 세계적인 한국 작가입니다.  김성환 작가의 국내 첫 국공립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성환 작가의 다중 연구 프로젝트인 ‘표해록’의 신작 비디오와 서울시립미술관의 장소성에 조응하는 작품들로 재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북서울미술관의 대표 연례전인 2024년 타이틀 매치도 12월에 개막합니다.  ‘홍이현숙 vs. 염지혜’ 두 여성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타이틀 매치전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21페이지 보시겠습니다.
  기증 소장품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탄생 100주년 기념전인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총 5만 1,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한국 근현대미술사학회와 학술 대회를 공동 개최하여 작가의 후속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
  서소문 본관 천경자 컬렉션 전시실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라는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미술관은 1998년에 천경자 화백이 자신의 작품이 흩어지지 않고 영원히 사람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한 93점의 작품을 주요한 컬렉션으로 소장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10년 만에 새롭게 기획된 천경자 컬렉션 상설전입니다.  작가의 컬렉션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여행과 관련한 기행 회화에 주목하여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작가의 인생 전반과 작품 세계를 조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미술사 속에서 천경자 작가가 가지는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작가가 기증한 작품을 통해 작품 기증의 의미를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25페이지 미술관 소장자료 수집입니다.
  올해 미술 아카이브에서 소장자료 수증선별회의와 수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7개 컬렉션 4,535건의 수증을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소장 작품과 소장자료 컬렉션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장르ㆍ창작자 등 고른 안배를 통한 균형 있는 소장자료 컬렉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26페이지 신진미술인 지원 사업입니다.
  올해 총 9명의 신진미술인을 선정하여 전시 운영, 전시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였습니다.  SeMA 벙커 등에서 총 8회의 신진미술인 전시를 개최하여 총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였습니다.
  27페이지 보시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찾아오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술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시설 접근성 워크숍을 총 2회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관 내부의 자체적인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였음을 말씀드립니다.
  28페이지입니다.
  미술아카데미는 서소문 본관에서 91회, 북서울미술관에서 122회, 미술아카이브에서 155회를 추진하였습니다.  각 본관 및 분관 특성에 맞춰서 연령별ㆍ대상별ㆍ지역별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술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미술단체와 예술가가 협업해 ‘자하아트렉처’라는 강연을 총 8회 진행하였습니다.
  29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도슨트 및 대상별 맞춤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규 해설 서비스를 총 2,800여 회 운영하였습니다.
  30페이지에서는 북서울미술관 어린이 전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시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신미경 작가의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전시는 지난 6월에 개막하여 6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계속됩니다.
  풍납토성 일대 야외전시였던 ‘오픈 에어 뮤지엄_풍납토성’은 지역주민분들을 포함해 총 5만 8,9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하여 시립미술관 SNS 게시물에 풍납토성 프로젝트와 관련한 총 11만 회 참여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31페이지 SeMA 공용공간 프로젝트 ‘커플링’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소문 본관 파사드 등 공용공간을 활용하여 작품을 설치하였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 퍼포먼스를 총 8회 추진하여 현대미술가들의 작업적 화두를 동시대 감수성의 접점에서 친밀감 있게 풀어내었습니다.
  34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SeMA 대표 컬렉션 특성화를 위해 주요 소장품 연구를 다년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광진 컬렉션 영문해제 연구, 그다음에 한운성 컬렉션 기초 연구를 추진하고 김인순 컬렉션과 권진규 컬렉션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들 작가분 모두 서울시립미술관에 대량의 기증을 하신 작가분들입니다.
  미술아카이브에서도 수집 연구, 주제 연구, 연구 네트워크의 3대 연구 과제를 설정해 수집 컬렉션 연구를 추진하였고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컬렉션 전시, 포럼 개최 등 대시민 프로그램도 연결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35페이지 미술관 홍보 및 문화행사 추진입니다.
  해외 홍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홍보 매체 리스트를 구축하였고 지난 9월 서울아트위크 기간 중에는 외신 초청 프레스투어를 개최하였습니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언리미티드 에디션 서울아트북페어 2024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6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미술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미술관 접근성 향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 연계 쉬운 글쓰기 워크숍을 운영하였고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전시에 수어 도슨트 영상을 제작하여 미술관 도슨팅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전시를 통해 사회적 소수자에 주목하고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였습니다.
  37페이지입니다.
  미술관에서는 SeMA 이콜로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찾는 기회를 저희 미술관 스스로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공동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담 프로그램, 북클럽 프로그램 등을 총 5회 개최하였습니다.
  38페이지 신규 분관 추진 사항입니다.
  2025년 1월 서서울미술관이 문화본부 박물관과에서 시립미술관으로 조직, 인력, 예산 등을 이관할 예정입니다.  이관 준비를 위해 내부에 TF를 조직해 운영하고 박물관과와의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조직 이관과 신규 분관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9페이지 서소문 본관 리모델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은 추진 방향, 사업 범위 등을 설정하기 위한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여 12월에는 용역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겠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2024년 주요 전시일정은 자료로 갈음하고 이상으로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경  최은주 시립미술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자료는 우선 역사박물관장님, 2024년도 역사박물관에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 차량은 승용차 아니고요 역사박물관에서 차량을 이용을 하죠, 자체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 말씀하시는 겁니까?
유정희 위원  네, 이용한 방문객, 관람객 현황을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한번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최근 3년간 소장 작품 중 훼손된 작품이 있다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제가 파악하고 있는 거로는 3년 동안 훼손된 자료는 없었습니다.
유정희 위원  없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최근 3년간 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굿즈가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굿즈 제작 현황, 그러니까 종류하고 예산하고 판매 및 사용내역이고요.    그리고 시립미술관은 최근 3년간 작품이 훼손된 사례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다면 훼손된 작품과 훼손의 이유 그리고 그거에 대한 대책을 주시고요.  마찬가지로 자체 제작한 굿즈가 있다면 3년간 종류와 예산과 판매 및 사용 현황을 주시는데, 언제까지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파손 현황은 바로 드릴 수가 있고요,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요.
  굿즈는…….
유정희 위원  한 시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한 시간 안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4시까지 다 자료를 준비해 제출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규남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하고 시립미술관 공통인데요 최근 3년간 국외출장 보고서, 국외출장 내역은 제출하셨는데 보고서는 없어서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직원 징계현황은 제출하셨는데 관련된 세부내역이 없어서 징계의결서라든지 개인정보를 가리고 제출 부탁드립니다.  최근 3년간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공통입니다.  장애인 화장실 설치현황을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아마 건물별로 1개씩 만들도록 돼 있는데 크기는 얼마고 편의시설은 어떻게 설치가 되어 있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시립미술관에만 자료 요청을 좀 드리겠습니다.
  주차장 운영이 지금 어떻게 용역인가요 아니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용역으로 돼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아, 용역으로 돼 있나요.  그럼 용역 관련된 계약서나 그리고 운영 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주차장 수입은 최근 3년간 얼마였는지 그리고 주차 차단기 재원은 어떤지 상세하게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하여 신속하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질의답변을 시작하도록 할 텐데요 질의답변 시간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서 일문 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주질의는 10분씩 두 번 그리고 보충질의는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님 먼저 하시겠습니까?  이쪽으로 돌까요?
  먼저 김형재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김형재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미술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이 보유한 미술품 3,699점 중에 750점 약 20% 정도가 진품 보유서가 따로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론 작가가 본인 작품을 기증이나 판매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진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가 있겠지만 개인 소장가나 기관, 단체, 화랑 등을 통해서 구매한 작품은 진품보증서가 없으면 위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이는데 우리 관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진품보증서에 대한 논의들이 시작된 것은 사실은 저희 미술관뿐만 아니라 다른 미술관들도 최근에 야기된 문제들인데요.  저희가 지금 매입한 3,699점 중에 진품보증서 보유율이 79.7%입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제가 없는 게 20%라고 그랬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이 20%는 대개 어떤 경우냐면 예전에 매입이 돼서, 그러니까 미술관 초기에 매입이 돼서 이런 어떤 진품 보증에 대한 인식이 없을 때 수집된 작품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그래서 저희가 이 문제를 그냥 방기하고 있지 않고 계속해서 그런 작품들에 대해서는 하나씩 진품보증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기간에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초기, 그러니까 벌써 미술관이 활동을 시작한 지 36년이 넘었거든요.  36년~37년 돼가기 때문에 그 초기에 수집된 작가들이 돌아가신 경우가 많고 또 유가족도 연락처가 닿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 만약에 화랑이나 혹은 개인 소장가에게서 들어온 작품들의 경우에는 그 화랑이 없어졌다든가 또는 판매했던 사람들의 연락처가 닿지 않는 경우가 있다든가 해서 진품보증서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기울여서 이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보유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고요.  이 79.7%라는 보유율은 다른 미술관하고 비교할 때 정말 높은 비율입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진품ㆍ위품 관련한 미술관의 무슨 규정 같은 게 있죠?  규정에는 어떻게 돼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010년 7월에 처음으로 내부 규정으로 소장작품 수집 및 관리 규정이 제정이 됐습니다.  2010년입니다.  이 규정에 진품보증서 양식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이 규정을 저도 자료를 받았는데요 작가 본인일 경우에는 본인한테 진품보증서를 징구할 수 있고 작고작가일 경우에는 공인된 감정기관의 진위 감정서를 징구할 수 있다고 이렇게 돼 있죠, 2010년에?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이게 2010년이죠.  그런데 보니까 이런 규정을 만들어 놓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에 구매한 작품 중에서도 진품보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작품이 9건이나 지금 존재하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특히 아까 우리 관장님께서 미술관 개관 초기 매입이 대부분이라 그러셨지만 본 위원이 지금 확인해 본 바로는 불과 3년 전인 2021년에 구매한 ‘잠자는 도시의 정오 사이렌’이라는 작품 있죠?  구매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습니다.
김형재 위원  이게 3,250만 원의 시비를 들여서 구입한 고가 작품인데 이 작품도 3년 전에 구매한 작품인데도 진품보증서가 없는 걸로 지금 드러났거든요.  이런 진품보증서 부재 또 총체적으로 보면 미술품 관리 실태가 부실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한번 말씀해 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작가가 이흥덕 작가…….  저기 자료를 제출했는데 추후에 진품보증서가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김형재 위원  ‘잠자는 도시의 정오 사이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왜 제출 진작 안 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후에 확인을 다시 했습니다.
김형재 위원  제출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출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데 이러한 문제와 함께 더 짚어볼 게 지금 본 위원이 파악해 본 바로는 현재 미술관 보유작품 중에서 보면 한 57점가량은 현시점으로 기준해서 해당 작품을 어디서 구입한 것인지 구입 경로조차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이 작품을 미술관 측에서 언제 어디서 샀는지 어디서 기증을 받았는지 또는 구매 경로나 유입 경로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면 실상 이 작품들이 정품인지 위작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는 거 아니에요.  한번 말씀해 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57점, 그러니까 그 작품들에 대해서 사실은 그걸 프로비넌스라고 그러는데요, 작품 소장 경력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것들을 추적하기 어렵지만 사실은 여러 관련 자료들을 추적해 나가면서 하나하나 밝혀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정말 그 작품이 진작이냐 위작이냐를 판명하고 싶다면 예산을 투입해서 한국의 공신력 있는 감정기구 복수로 해서 일단 진위 감정을 받는 방법은 있습니다.  예산은 굉장히 많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예산 문제야 추후 문제고요.  본 위원이 이런 문제를 질의하기 이전에 우리 미술관 측에서 그런 노력을 기울이셔야죠.  이게 뭐냐 하면 우리가 과거에 천경자 화백 작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인도 사건 말씀하시는 거지요?
김형재 위원  위작 시비 사건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잘 알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 사례를 보더라도 저명 미술품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은 아주 사회적 관심사를 많이 가질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좀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2010년을 구태여 기준으로 하지 않더라도 그 이전 구매 작품이나 또 이후에 구매한 또는 기증을 받든지 유입된 작품들이 진품 확인을 할 수 있는 보증서가 없다는 것은 본 위원이 보기로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서울을 대표하는 시립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이 저게 진품인지, 위작인지 이런 정확한 확신도 없이 거기에 전시를 하고 있다는 것은 시민에 대한 무시예요.  무시고 또 우리 박물관을 운영하는 관장님이나 임직원 입장에서는 보면 직무유기예요.  직무유기고 책임 회피적인 그런 행태라고 저는 보이므로 오늘 이 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진품보증서가 없는 작품들은 공인된 감정기관에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진위 감정을 하나하나 맡겨서 향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작 시비를 차단을 하셔야 되지 않는가 그렇게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견해가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이런 사항은 사실은 저희한테 굉장히 중요한 의무 사항입니다.  작품 하나하나를 판정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노력을 해왔는데 지금 지적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하여튼 심적 물적 자원을 투입을 해서 하나하나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답변 감사드리고요.  좀 전에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시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이 시민들께서 진품이 아니고 위작이다 이렇게 만약에 알게 됐을 때 어떤 상실감이나 허탈감, 아예 그냥 모조품이면 모조품, 복사품이면 복사라고 표기를 해 놓으면 괜찮죠.  그런데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하니까 당연히 이게 진품인 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위작이다 이런 게 드러났을 때 우리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한편으로는 사기당한 느낌, 그런 것까지도 들 수 있으니까 좀 전에 말씀하신 대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을 제가 주문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대로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형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혜영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광진구 제4선거구 출신 김혜영 위원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 서울시 방침에 따라서 북서울미술관 내 일부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제공하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김혜영 위원  제공할 수 있게 된 게 아니라 그럼 제공할 수 있게 돼 있다는 것은 지금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공은 했는데요 신청 건수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제공하는 건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맞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는데, 말씀을 좀 듣고 거기에 맞게끔 답변을 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혜영 위원  북서울미술관이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습니다.
김혜영 위원  지금 북서울미술관의 일부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사용하자고 결정했던 주체는 어디입니까?  서울시 가족담당관, 서울시입니까 아니면 북서울미술관 측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가족담당관실의 요청이 있었고요.
김혜영 위원  요청이 있었고, 요청이 있어서 실행을 한 것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혜영 위원  그러면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2030 청년들 결혼비용 문제 때문에, 결혼비용 부담 때문에 결혼식조차도 고민하고 있는 청년 세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북서울미술관이라든지 아니면 산하기관들을 이용해서 공공예식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본 위원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리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조금 전에 어떤 이유로 우리 관장님께서 먼저 질의에 대한 답변에 있어서 바로 한 건도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본 위원이 들여다보니까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사업이 아니에요, 현재 자료를 보니까.
  공공예식장 그럼 운영이 잘되고 있지 않는 것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식장으로는 활용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공공예식장, 지금 제가 여쭤보고 있는 것은 북서울미술관 공공예식장 관련된 운영 부분에 대한 거고 제출받은 자료를 보니까 서울시 공공예식장 지정되어 있는 북서울미술관 내 결혼식 장소 수용인원이 몇 명입니까?  수용 가능 인원이 한 50명 정도에 불과하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선큰가든입니다.
김혜영 위원  네, 선큰가든.  그러니까 지금 수용인원 얘기하고 있는데 선큰가든 얘기를 왜 하세요?  듣고 얘기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미리 앞질러서 말씀하시지 마시고 본 위원이 질의하는 것에 따른 답변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수용인원 몇 명입니까, 가능 인원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50명이고…….
김혜영 위원  고작 50명이고 그다음에 결혼식 하면 피로연도 해야 되는데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이 되지 않아요.  지금 관련된 자료사진도 제가 보고 있습니다만 선큰가든이에요, 선큰가든.  그냥 얼마 되지 않는 평수 장소만 이렇게 제공할 뿐이고 그냥 식만 간단하게 올리고 마쳐야 될 그런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언제부터 시작됐죠?  이 공공예식장 실시 언제부터 시작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올해부터 시작됐습니다.
김혜영 위원  올해 2024년 몇 월부터 시작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파악이 잘 안 되고 계시죠?  공공예식장 관련된 거 지금 파악이 전혀 되고 있지 않으신 것 같은데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이렇게 예식장으로 턱없이 부족한 환경, 수용인원 50명으로 어떻게 결혼합니까?  결혼식을 어떻게 올립니까?
  그리고 피로연 케이터링 서비스도 불가한 그런 상황, 선큰가든 이 정도의 공간 제공하면서 서울시에서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공공예식장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작 지금 예식장을 이용하려고 하는 그런 청년들이 막상 사용할 때에는 아주 악조건입니다.  악조건이기 때문에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단 한 명도, 단 한 건도 예식장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다고 하면 허울좋은 홍보죠.  서울시가 공공예식장 청년들에게,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허울좋게 이야기하고 홍보하고 있고 들여다보면 전혀 사용할 수 없게끔 그런 악조건이라고 했을 때는 이거는 청년들이나 2030 세대들 활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도 이 문제를 파악을 해보려고 회의를 했었는데요.
김혜영 위원  파악하시려고 회의 언제 하셨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얼마 전에 했습니다.
김혜영 위원  얼마 전에 제가 요청해서, 제가 자료 요구한 다음에 파악을 하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보니까 미술관에서는 사실은 음식을 끓이거나 이런 걸 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도시락은 가능하게끔 그렇게…….
김혜영 위원  가능하게끔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가능하지 않았다는 말씀이시죠, 도시락 제공할 수 있는 그 부분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직은 사례가 발생을 안 했기 때문에…….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참 창피스러운 일이고요.  창피스러운 일이고 그다음에 만약에 그렇게 악조건이다,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에서 하라고 해서 했다고 말씀하실 게 아니라 서울시에서 만약에 요청했다 하더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그 사항은.
  그리고 지금 시립미술관장님 그리고 옆에 계신 우리 역사박물관 관장님도 같은 맥락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박물관도 여타 다른 사항 없죠?  지금 박물관 같은 경우도 공공예식장 제공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상황이잖아요.  50명밖에 안 되는 수용인원에 케이터링 서비스도 안 되고 지금까지 2년 동안 단 한 건의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서는 두 분께서 그냥 듣고 넘어가실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허울만 좋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홍보가 되지 않도록 좀 더 현실적이고 그리고 공공예식장을 사용하려고 하는 시민들이라든지 2030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예식장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서울시 관계자들하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책 마련 하셔 갖고 이 관련된 사항 저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여기까지 하고 다음 질의는 이따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서울시에서 지금 하고 있는 공공예식장 사업 관련해서는 여러 공간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죠.  예를 들어서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는 정원이 100명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50명입니다.
○위원장 김경  50명?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여기 지금 웹에서 찾아보니까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야외라운지가 100명으로 되어 있는데 50명입니까, 수용인원?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선큰가든이 40평이어서 수용할 수 있는 적정 인원은 선큰 공간의 경우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정해놓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지금 네이버에서 찾아보니까 현재 100명으로 나와 있고, 야외라운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라운지까지 활용하면 100명까지 갈 수 있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래서 실효적인 것들을 서울시에서는 대대적으로 공공예식장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200명 수용할 수 있다, 또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는 200명 수용하고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150명, 그래서 청년들이 많이 활용을 하고 있는데 우리 미술관도 사실은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가 특별하기 때문에 청년들이 이용하고 싶지만 거기에 좀 특화된 여러 가지 것들이 지원이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청년들은 작은 스몰웨딩을 원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예식을 못 한다, 그러지 않을 수 있도록 깊이 잘 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님, 자료를 좀 살펴보니까 여태까지 시민 재해, 산업 재해가 매년 2021년 3건, 2022년 5건, 2023년 4건 있었는데 올해는 한 건도 발생 안 했네요.  혹시 비결이 어떻게 되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글쎄요, 특별한 비결이라기보다는 그런 특별한 사유들이 생기는 게 이상하지 않나 싶은데요.  대부분 그런 재해라는 게 누가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하는 것들인데요 어쨌든 그런 부분에 굉장히 긴장을 해서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만큼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넘어지는 것도 있지만 시설이 미흡해서 거기 걸리거나 또 파손된 곳에 의해서 상처가 나거나 이렇게 시민분이 많은 재해에 노출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올해는 관리를 잘하셨다 이렇게 칭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행정사무감사가 잘못된 것도 지적을 하지만 이렇게 잘하신 거는 잘했다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립미술관장님, 오픈 에어 뮤지엄_풍납토성전 이거 어떻게 잘 된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는 이 프로젝트가 사실은 계획부터 실행까지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일단 미술품이 야외에 나간다는 것, 그리고 또 장소성이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풍납토성 안이었다는 것, 이런 것 때문에 시작부터 작품 설치에서 전시 운영할 때까지 쉽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나 성과는 저희가 기대한 것보다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관람객 숫자에서도 아시다시피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요 그리고 SNS로 프로젝트를 공유한 젊은층들, 중장년층들 또 노년층들도 있었다는 것 그런 부분을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성과는, 뭐냐면 처음에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풍납토성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하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 그 점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규남 위원  어쨌든 미술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거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보면 거의 방문객 수가 두 달 동안 5만 8,906명, 하루에 일평균 방문객 수가 1,000명 정도가 되는데 이 정도면 경제효과도 조금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단순히 방문만 하신 건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듣기로는, 저도 몇 번 나갔었는데요 그 지역 시장 상인분들 그다음에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찾으니까 매상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게 측면이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미술관 측면에서 새로 밖으로 나와서 한번 야외전시를 한다는 의미가 있었고 또 하나는 이게 사실 지역 상생입니다.  미술관이 지역에 뿌리를, 흡수가 돼서 지역 상생을 하는 부분인데 참 새로운 시도를 어렵게 잘하셨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서 말씀드리면 과연 지역과 연계해서 이게 잘 상생이 됐는가는 제가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거기 시장도 있었고 한데 시장과 밀접하게 조금 연계가 못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당시에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건 또 전시적인 측면에서, 입장에서 해야지 전통시장과 연계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는 얘기를 현장에서는 들었는데 관장님의 입장은 어떠신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렇게 현장성을 가진 지역에서 아트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도전적인데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첫 번째 시도였다는 점, 그러니까 그 얘기는 뭐냐면 그 프로젝트를 받아들이는 분이나 시행하는 미술관 쪽이나 굉장히 낯선 환경에서 하는 거거든요.  사실은 이런 것들이 더 뭐라 그럴까요 친화력 있게 진행이 되려면 경험이 축적되어야 하는 겁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예를 들어서 독일에서 10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뮌스터 조각 페스티벌, 5년에 한 번씩 하는 카셀 도큐멘타 등등등 이런 세계적인 아트 프로젝트조차도 초창기부터 완벽한 어떤 지역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냈다기보다는 계속 횟수를 거듭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고 또 고쳐야 될 부분은 고치면서 성장을 해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광주비엔날레도 마찬가지입니다.
김규남 위원  저는 이게 잘못됐다 이런 게 아니라 그거를 차차 진행하면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린 건데 결국엔 지역주민분들은 3억을 들여서 미술 전시를 했는데 지역에는 어떤 도움이 됐느냐는 이런 말씀을 좀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조금 내역을 살펴보니까 사실 작가비 그다음에 작품 제작비에 거의 1억 3,00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특정한 작가분께서는 한 3,000만 원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분이 거장이시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몰렸지 않나.
  처음에 본 위원이 제안드렸던 것은 이런 작품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상생하면서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그런 기회로써의 접근을 말씀드렸던 거였는데 이게 이런 작품이라든지 작가 비용에 사실은 좀 치중이 많이 된 것이 아닌가, 제가 생각하는 것은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소장품이라든지 아니면 송파에도 전시가 세계5대 조각공원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있는 전시품을 이동해서 물론 운송 비용이 가까우니까 많이 들지 않겠지만 그런 방법으로 작품에 대한 비용이나 그런 걸 줄이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예를 들어서 그때 부스를 좀 운영했지 않습니까, 두 달 동안.  주민분들이 말씀 주신 것은 부스 운영되는 인력들이 오히려 지역주민분들로 구성됐으면 더 친근감 있게 그리고 여기 운영비로는 그렇게 해서 한 3,000만 원 정도가 들었고요.  그리고 주민 의견수렴에 주민 방문 인력이 2인으로 해서 30일 동안 300만 원 정도 사용이 된 것들인데 이런 것들이 주민의견도 수렴하고 주민을 설득하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어쨌든 매장 문화재가 있는 곳에 미술품을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민 민원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오히려 주민분들을 활용해서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향후에 다시 하게 된다면 그런 부분들이 주민분들과 함께, 주민분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풍납토성 특별법하고 올해 제가 제정한 풍납토성 특별조례에도 주민 지원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근거상으로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너무 어려운 거를 해 주셨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시도이고 그리고 저희 지역에도 굉장히 많은 혈기를 활성화시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만 보충하면 더 좋은 사업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풍납토성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다양한 지역에 뿌리를 내려서 서울시립미술관이 이런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전시를 앞으로 많이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나머지는 자료 좀 빨리 주시면 제가 한번 살펴보고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기덕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이신 최병구 관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행감 자료 802쪽, 806쪽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자치구별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현황이 있습니다.  해당 사업이 25개 자치구의 지역아동센터나 또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대상으로 해서 소속 초등학생을 상대로 운영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802쪽에 수치가 표로 제시되어 확인해 봤는데요 3년간 운영 현황을 보면 2022년에는 42회, 2023년에는 52회 그다음에 2024년에는 44회로 증가 대비 올해 감소 추세를 조금 보였어요, 조금.  3년간 횟수를 보니까…….  보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기덕 위원  강동구는 10회를 했는데 강서구나 노원구나 서초구는 3회를 했어요.  이런 횟수별로 차이가 심합니다.  이런 경우가 왜 이렇게 심한지 그러면 초청이 안 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학교에 연락하다 보니까 무슨 문제가 있어서 안 됐는지 이런 수치만 보고는 실질적으로 고르게 교육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특별한 변화 없이 이렇게 갈 거예요, 그냥.  그래서 이걸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고 앞으로 어떤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 관장님이 얘기 한번 해 보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연도별 횟수를 위원님이 말씀 주셨는데요 올해가 44회인 거는 아직 두세 달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마 예년치는 이렇게 더 진행될 것 같고요.  말씀주신 몇 개 구는 조금 많이 된 곳도 있고 또 어떤 구는 솔직히 아직 한 번도 올해는 못 가본 구도 있기는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남아있는 기간 동안 가능하면 해소하려고 노력을 하겠고요.
  또 하나는 이게 저희들이 가서 직접 우리가 하겠다 하는 것보다 그쪽에서 일단 신청을 먼저 받아서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요소가 있긴 한데 어쨌든 위원님 말씀대로 조금 각 구에 균등하게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자체 학교에서 신청을 많이 할 수 있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맞아야 됩니다.
김기덕 위원  이게 중요한 일이에요.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있고 견학도 있고 이런 활동을 하는데 아, 거기가 좋다더라 이래서 인기가 있으면 경쟁률이 심할 거예요, 오히려.  그런데 이것 가봤자 별로야.  다른 거에 비해서 야외학습이나 견학 이런 거는 학교 자체적으로 횟수라든지 시기라든지 이런 것들이 정해져 있거든요, 프로그램이.  그래서 조금 더 활성화해서 박물관의 기능을 제대로 우리 학생들한테 알릴 수 있게 오히려 강한 경쟁력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찾아가는 박물관이 사실 그렇게 인기가 없는 건 아니고요 각 학교에서도 박물관 찾아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호감도를 갖고 있고 좋아하는 걸로 저희들이 만족도 조사나 이런 걸 해보면 나오긴 하는데 어쨌든 저희가 각 구에 균등하게 잘 배분돼서 아이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조금 더 알리고 프로그램도 아이들 기호에 맞게끔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더 개발하고 노력해서 올해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만 조금 더 충실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좋습니다.
  미술관장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얘기를 좀 할까요, 다음에 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위원님, 그래도 하시면 제가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제가 이번 8월 28일에 쓰레기소각장 마포자원회수시설 이거 문제가 있다, 해서는 안 된다, 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예산도 삭감했다 이런 얘기 경청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때 제가 말미에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 얘기하고 바로 미술관장에게는 미안하지만, 실질적으로 미안한 일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여러 번 표현하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어쩔 수 없이 그 좋은 여건과 우리가 엘리베이터 놓으라고 예산도 지원해 줬고 그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소각장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부득이 옮겨가야 하는 상황, 그러나 모든 것들이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도 않았고 또 지금 결정고시 무효소송이 진행된 상태이고 이걸 과연 빨리 서둘러서 만약에 나중에 소각장이 철회됐을 때 옮겨가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김규남 위원께서 큰 생각으로 동조도 해 주시고 그래서 작년 예산 때 좀 시끄러웠지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아직 예산서는 안 봤습니다만 올해 또 시끄러운 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는 시끄러워질 수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는…….
김기덕 위원  아니, 뭐 시끄럽다는 말은 그냥 약간 위트 있는 말 표현이고요.  어쨌든 그때 시장께서도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게 착공 시기도 설령 된다고 하더라도 많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얼마든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요.  그런데 서둘러서 할 이유가 있겠느냐 이런 얘기를 묻고자 하는 건데 지금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지난번 의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난지 레지던시는 정말 지명도 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대표적인 레지던시 사업이기 때문에 미술관은 이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얘기는 뭐냐면 요 몇 달간 예산 작업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도 작년하고 똑같이 내년도에 레지던시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저희가 본청에 밝혔고 그래서 예산도 금년하고 똑같이 받을 수 있게끔 모든 서류를 꾸몄고 또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사실은 자원회수시설이 들어가는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아직 공고는 못 냈으나 상황을 보면서 또 서울시하고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면서 내년도에 입주할 작가도 공고할 생각이고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행감 활동이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예산 얘기로 잘못 비치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저는 그런 차원으로 보지 않는 거예요.  이 얘기를 왜 거론하냐면 작년에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방향과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이런 거를 묻고자 하는 것이고 또 지금 소각장 문제가 아직 불투명한 상태에서 서울시가 1억 4,700 제가 그 숫자도 기억을 하잖아요.  똑같은 식으로 내년에 아마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한 것 같은데 또 2주 후면 예산 문제가 다뤄질 때 그때 같이 고민을 해 봐야 될 사안이라고는 생각이 돼요.
  하여튼 본 위원의 입장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변화는 없습니다.  아직 이런 모든 것들이 결정된 단계도 아닌데 미리 서둘러 가지고 그 좋은 시설을 다른 데로 옮긴다? 이건 맞지 않다 이렇게 하고 시간이 됐으니까 끝내죠.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아이수루입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선 서울역사박물관 관장님께서 좀 기분이 좋으시겠어요, 존경하는 김규남 위원님이 칭찬하셔서.
  정말 안전사고와 관련된 것은 한 건도 없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듣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안전사고와 관련된 것이 정말 한 건도 없었냐고요.  없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아이수루 위원  서울생활사박물관 10월 10일 1시에 어린이놀이터에서 사고가 발생한 거 혹시 알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이가 이렇게 넘어진 건 말씀…….
아이수루 위원  아이가 넘어졌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생활사박물관 말씀하시는 거지요?
아이수루 위원  자세한 얘기 모르시는 거예요, 아니면 추측해서 지금 얘기하시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요, 제가 자료를 봤는데 지금 다시 한번 확인을 좀 해보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확인해서 지금 답변하실 수 있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아이수루 위원  그 상황 어떻게 되는 건지 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가 어린이놀이터가 옴팡이라고 운영하는 건 잘 아실 텐데요.  여기 어린이놀이터에 놀던 아이가 모서리에 부딪혀서 머리에 상처가 조금 났습니다.  그래서 이걸 연고 소독하고 그날 이제 병원에 가 가지고 혹시 파상풍…….
아이수루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사진 좀 띄워주시겠어요?
  그래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접종하고 그렇게 조치를 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제 사진으로 볼 때도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그 이후로 혹시 무슨 대처 방법이나 그런 조치를 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사실 저희가 저런 모서리에는 플라스틱 마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가능하면 다 덮으려고 하는데, 이게 손이 이렇게 일일이 다 가기가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아이가 뛰다가 모서리에 부딪혔는데 하여튼 그 부분을 기본으로 해서 플라스틱 보호덮개 같은 것은 조치를 다 하긴 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혹시 이런 사고와 비슷한 사고들이 있은 적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기억하기로, 저 자료에서 제가 확인하기로도 몇 년 전에 그렇게 넘어진 사고들은 또는…….
아이수루 위원  몇 년 전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2020년도도 그렇고 하여튼 몇 년 전에는 이렇게 줄에 걸려서 넘어진 사고라든가 그런 것들은 일부 발생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본 위원도 지금 알아보니까 2022년 9월 3일에도 아기가 매트에 걸려 넘어져서 책상에 이마를 부딪치는 그런 상황이 있었고 그리고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이 상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전 관련 민원내역을 살펴봤더니 2022년 계단 바닥 블록이 파여 통행이 불편, 박물관 단지 내 공사로 건축자재 및 화분이 정리되지 않아 위험성이 있었다는 상황 민원이 있었고요.
  게임기체험물에 모서리 보호대 설치 그 외 박물관 주차장 관련 민원들도 있었고, 2023년 옴팡놀이터 시설 계단에 안전가드조차 없어 아이가 계단을 오르다가 다치는 상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다시 비슷한 민원이 옴팡놀이터 오픈형 계단 난간 위험성에 대한 민원 보니까 2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이제 주차장 관련된 불편사항들이 있었고 그리고 2024년에 옴팡놀이터 규모에 비해 아이들 관리인원이 부족하다는 민원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 민원들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처리하셨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사고가 나면 저희들 영조물 보험과 처리 보험이 있어서 보험 처리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보험으로 처리를 하고요.  보험 처리로, 일단 후속조치보다는 미리 그런 사고들이 안 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먼저 이렇게 교육을 하거나 하는 것들을 우리 직원들이 하고 있고요.
  문제는 그런 사고가 생겼을 때에는 가능하면 부모들에게 잘 설명을 해주고 또 예를 들면 저런 친구처럼 약간 머리가 이렇게 넘어져서 피가 나고 할 때에는 우선적으로 긴급 상황으로 해서 저희가 병원에 빨리 보내서 혹시라도 파상풍 2차적인 어떤 효과가 있을 것을 염려를 해서 긴급하게 조치를 하고 있고, 조금 더 말씀드리면 그런 설명을 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시는 그런 민원을 제기해 주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상세하게 직원들이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다행입니다.  여기서 아까 말하는 옴팡놀이터-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가 말 그대로 거기서 뛰어노는 놀이터 공간이잖아요.  계속적으로 관리에 대한 민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민원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박물관에서 이제 조치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안을 세우고 계시는지 좀 구체적으로 말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어쨌든 말씀드린 대로 큰 사고가 나거나 하면 보험에 가입해서 보험 처리가 되는 부분들이 있고요.  기본적으로 저희가 우리 생활사박물관뿐만이 아니고 본관 전체에 대해서 매달, 매달이 아니고 1년 연간으로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일단 수립을 하고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분기별로 회의를 해서 그때 위험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고 가능하면 선제적으로 조치를 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전문업체에서 매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체크를 하고 점검을 하고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생활사박물관에서 아이가 넘어져서 이런 사고가 있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아마 우리 김규남 위원님 전체 보신 자료는 2023년도까지 자료였던 것 같고 올해는 사실 그 1건이 생활사박물관에서 있었는데 그게 보험 처리되거나 하는 그런 중대사고가 아니었기 때문에 카운팅은 안 되었었는데 어쨌든 작은 사고라고 하더라도 저희들이 신경 써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행정안전부 2023년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 분석 결과 보고서를 보면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첫 번째 사진 좀 틀어주시고,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이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58건 95.7%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6건 3.7%, 관리소홀 1건 0.6%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 좀…….
  최근 2016년부터 2023년 사고원인별 추이를 보면 놀이시설 대부분의 사고는 이용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놀이시설 이용수칙 준수 및 지도ㆍ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사고 유형으로는 추락이 115건 69.3%로 가장 많았고 충돌 21건 12.7%, 넘어짐은 16건 9.6%, 접질림이 9건 5.4%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3년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ㆍ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박물관은 아이들이 방문하는 공간은 더욱더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 예방을 해야 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월별 어린이가 방문하는 수를 볼 때는 2024년 10월 기준으로 8월, 9월, 10월이 평균 8,000명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원장석을 바라보며) 1분만 주시면 금방 끝내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1분 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감사합니다.
  아이들 사고가 나지 않도록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시키고 아이들이 놀이터 이용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방송,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 등을 같이 실시해야 할 것이며, 어린이 눈높이 및 이용동선 등을 고려하여 필수 안전수칙 부착, 픽토그램 활용 등 안전수칙에 대한 시인성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보호자 없이 어린이가 옴팡놀이터에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자 주의 의무도 강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까 얘기했듯이 아기가 어린이보다 좀 조심해야 된다는 본능이 떨어지잖아요.  한순간에 그런 사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무튼 더욱더 주의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하실 말씀 있으시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 주신 말씀 잘 유념해서 향후 조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성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안 하실 겁니까?
김규남 위원  의사진행발언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김규남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방금 존경하는 아이수루 위원님께서 안전사고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님께서 본 위원이 2023년까지 자료를 보고 얘기한 것 같다고 했는데 전혀 아닙니다.  최근 5년간 서울역사박물관 2020년~2024년 본관, 분관 등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2024년 10월 15일 현재라고 해서 2024년이 전혀 없다 이렇게 보고를 해 주셨습니다.  이거 허위자료 보고에다가 허위증언 하신 거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이 자료 봤을 때는 보험 처리가 안 된 사안들에 대한 자료만 제출이 돼서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아니, 자료에 그런 요구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여기 본관 및 분관에 발생한 사건사고 현황이라고 돼 있고 그 자료에 0건이라고 보고한 것은 허위보고에다가 방금 모욕까지 하신 것 같습니다, 본 위원이 자료를 잘못 봤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 아니요.  그렇지 않고요.
김규남 위원  그래서 이것은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위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재를 확실히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본 위원이 자료를 잘못 본 것도 아니고 잘못 보고를 하고 잘못 증언을 한 겁니다.
○위원장 김경  서울역사박물관장 이 점에 대해서 사과를 좀 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알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정확하게 인지를 못 하고 아마 말씀을 드린 것 같고요.  저희가 제출한 자료를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하고 위원님 말씀에 답변을 드린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아니, 저희 위원들이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그거에 대해서 질의를 할 의지가 있다고 해서 자료를 요구한 건데 그 내용 자체도 정확히 파악을 안 하고 행정감사에 지금 출석을 하신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여기 보는 자료에는 이 밑에 조치결과 해서 산업재해 보험 발송 이런 치료…….  (뒤를 돌아보며) 아, 이 제출된 자료가 9월 30일 기준 자료죠?
  9월 30일 기준 자료인데 그때 봤던 자료하고 지금 우리 아이수루 위원님 10월 10일 자로 발생된 사고를 말씀을 주셔서 아마 제가 그것 때문에 착각…….
김규남 위원  자꾸 말씀드려서 죄송한데요.  자료에 2024년 10월 15일 현재라고 돼 있고 제가 요청드린 것은 산업재해 관련 그렇게 요청을 드린 게 아닙니다.  서울역사박물관 본관 및 분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현황을 2020년~2024년 이렇게 명확하게 요청해서 주신 자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죄송합니다.  김규남 위원님 칭찬까지 해 주셨는데 제가 자료를 조금 정확하게 보지 못하고 정확한 날짜나 이런 걸 확인을 못 하고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경  지난번에 업무보고 받을 때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건 충분히 기관장으로서 숙지를 하고 그리고 그것이 정확히 잘 되지 않았을 경우에…….  2024년 10월 15일이네요.  않았을 경우에 뒤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직원들이 함께해 줘야 되는데 정확히 보지 못했다, 잘 모르겠다 그다음에 위원이 잘못 생각한 거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면 아주 곤란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업무보고도 아니라 행정감사 기간인데 그렇게 준비를 또 안 해오셨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죄송합니다.  제가 10월 10일 자 자료는 정확하게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경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위원님들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좀 더 논의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시겠습니까?
  이성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성배 위원입니다.
  관장님, 자료나 이런 부분들을 잘 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업무파악이나 이런 부분들을 자료로 하는데 더군다나 아까 사고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 사고지만 어린아이가 다쳤다는 것은 안전에 이상이 있음을 지적하는 부분인데 그런 건수에 대한 것들이 누락 된다는 건 정말로 잘못된 겁니다.
  사실 작품이 하나 망가지고 이런 부분들에서 누락 됐다면 물건이니까 돈의 값어치보다도 물건은 괜찮지만 사람이 다친 것에 대해서 누락된 것은 꼼꼼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죄송합니다.
이성배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혹시 PPT 준비됐나요?  사진 한번 띄워주세요.
  우리 역사박물관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제80조에 근거해서 역사박물관 설립에 대한 조례가 나와 있습니다.
  다음 넘겨주시고요.  역사박물관이 연간 평균 167억 정도의 우리 세금을 들여서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내국인 및 외국인들께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저도 여기를 가보면 굉장히 잘되어 있고 우리 생활사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이 잘되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역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해 알려야 할 부분들도 알려주시고 K-문화를 느끼고 또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온라인 전시관에 대해서 제가 좀 짚어볼게요.  온라인 전시관에 있는 내용들을 죽 살펴봤습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요, 온라인 전시관에.
  다음 장 한 번 넘겨주실래요.  혹시 온라인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세대공감이라고 하는 이거 혹시 아세요?  그거 보지 말고 이거 보시면 됩니다.  세대공감이라고 하는 이런 기획 전시가 됐던 것들이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서울살이 예전 과거에 대한 것들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게 역사박물관장이셨던 배현숙 관장께서 ‘세대공감-최달용의 서울살이 전시’ 전시 총괄이었어요, 이분께서.  오히려 관장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하셨는데 혹시 관장님, 1950년 6월 25일에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일이 무슨 전쟁인지 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950년 6월 한국전쟁.
이성배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한국전쟁.
이성배 위원  지금 한국전쟁이라고 하셨는데 그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한국전쟁이 아닙니다, 이게.  이건 6.25전쟁이라고 불리는 게 정확한 명칭입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6.25전쟁이라는 용어는 한국전쟁으로도 혼용되지만 이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거에 대한 설명은 조금 있다 드리도록 하고요.
  국방부나 국사편찬위원회가 공식 지정한 명칭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지만, 다음 장 넘겨줘 보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법령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도 6.25전쟁으로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게 동네 아이들이나 저희같이 지역에서 얘기하거나 이런 부분 할 때도 정확하게 단어에 대해서 신중해야 되겠지만 우리 역사박물관장님께서 이런 부분 사소한 것들을 다르게 얘기하신다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전쟁이란 용어는 한국이 일으킨 전쟁이나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 등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발발된 전쟁이란 내용을 명확하게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6.25전쟁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장 넘겨주세요.  하지만 지금 관장님과 똑같은 생각으로 역사박물관 온라인 기획전시관에서도 ‘세대공감-최달용의 서울살이 전시’에서도 역사를 왜곡하고 정쟁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한국전쟁이라는 명칭을 분명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것에 대해서?
  사소한 것 같지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역사박물관에서는 이런 표기만큼은 좀 정확하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 장 넘겨주세요.
  또한 전시에서도 6.25전쟁 시절의 타임라인 저쪽에서 보시면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6.25전쟁 발발이라는 문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 역사박물관에서 이런 역사를 조금 더 정확하게 해야 하는데 이런 게 없고 이런 부분들이 왜 빠졌을까요,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 부분 제가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 해 봤는데요 확인을 해서 문제가 있다 그러면…….
이성배 위원  그러면 그냥 역사박물관에 이런 거 기획ㆍ전시하고 싶어서 누가 신청하고 그러면 그냥 확인도 안 하고 다 받아주는 겁니까?  잘못된 것들이 전시돼도 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성배 위원  지금 여기 제가 노트북으로 보고 있는데, 여기에도 지금 제가 온라인 전시를 보고 있어요,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잘못된 거죠?  이건 어떻게 보면 역사를 왜곡하는 겁니다, 우리 역사박물관이 앞장서서.
  다음 장 넘겨줘 보세요.
  그리고 또 하나 저분이 언뜻 얼굴을 보면 모르시겠지만 전 서울시장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이분 성함이 김현옥 시장님이세요.  그런데 그 아래에 보면 “박정희 정권 시기에 김현욱 시장은 불도저로 대표되는 시장이 나타나서 엄청난 변화를 하게 되는데.” 이런 것도 다 오타예요.
  다음 장 넘겨주시고요.
  이런 것들이 정말로 문제가 있고 그리고 지금 역사박물관 자료에 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 국내외 방문객 수가 총 390만 5,695명으로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런 분들에게 다 잘못된 역사를 보여드리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반대로 여쭤보면 이분들이 이걸 다 안 보셨으면 다행일까요, 아니면 보셔서 잘못 알고 있는 게 다행일까요?  답이 없습니다.  결론은 역사박물관에서 이런 걸 잘못하고 있다는 거죠.
  이어서 또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혹시 청계천박물관 가보셨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성배 위원   다음 PPT 또 한 번 띄워줘 보세요.
  청계천, 없어요?
  위원장님, 이거 시간 2분 그냥 허투루 지나가고 있습니다.  2분 빼주십시오.
  청계천박물관 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성배 위원  청계천박물관 여쭤볼게요.  이게 지하 2층, 지상 4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죠?  이거 예산 엄청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예산 들어갔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처음에 건립할 때 말씀하시는 건가요?  지금 매년…….
이성배 위원  아니, 조성할 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조성할 때 제가 정확한 금액은 기억…….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아, 잠깐만요.  타이머가 2분이 아니라 4분이지.  아까 남아 있던 시간에다 2분 추가 해달라고 한 거잖아요, PPT하는 시간.  아, 알겠습니다.  시간에 민감해졌는지 모르겠네.
  다음 사진 넘겨 주시고요.
  제가 가보니까 제 고향이 청계천 쪽이에요.  제가 종로가 고향인데 청계천박물관 너무 잘해 놨어요, 가니까.  1부터 10까지 순서도 세세하게 잘되어 있고 정말 볼거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청계천박물관.
  다음 장 넘겨주시고요.
  순서 좀 말씀드릴게요.  에스컬레이터 죽 타고 올라가면 스타트가 됩니다.  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성배 위원  다음 넘겨주시고요.
  박물관 내부 상태 아주 좋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성배 위원  다른 거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대답하셔도 좋습니다.
  다음 장 넘겨주시고요.  다음, 다음 아주 잘되어 있어요.  다음 장 넘겨주시고요.
  상태 잘 보존되어 있고요.  다음, 또 다음 저런 것도 공사하면서 도로 파내고 하는 것들입니다.  다음 장 넘겨주시고요.  저기가 청계천에 있었던 옛날에 판잣집들 있습니다.
  죽 보시면서 느낀 점 한번 말씀해 줘보세요.
  이전, 이전, 또 이전, 또 이전…….  느끼신 거 없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글쎄, 어떤 포인트로 말씀하시는지…….
이성배 위원  사람이 한 명도 없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 네.
이성배 위원  관람객이 한 명도 없었어요.  황제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가서.  황제관람을 하고 왔는데 그런데 저희한테 제출된 자료 보면 2023년에 13만 명, 2024년 10월까지 12만 명이 왔다 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300명, 휴관일 빼고 나면 한 400명 정도 온다는 것인데 이게 정말 맞아요?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하루 평균 300~400명 정도…….
  제가 알기로는 지금 설명을 드리기가 조금 뭐한 부분들은 있는데요 이게 주로 그룹으로 왔다가 가기도 하고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은 좀 드는데요.
이성배 위원  그룹이라고 하면 뭘 말씀하시는 거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예를 들면 외국에서 오거나 하실 때에는 여기 관심들이 많으셔가지고 한꺼번에 그룹으로 와서 한번 돌고 가기도 하고 뭐라 그럴까 개별적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보다는 한꺼번에 그룹으로 해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아마 그런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드는데 저희 집계 방식이 이게 CCTV를 통해 가지고 CCTV에 나오는 사람들을 다 구분해서 집계는 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 CCTV가 고장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죠?  요새 지능형CCTV라고 해 가지고 사람의 동선도 파악하고 이런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그러면 단순히 CCTV 기계 하나만 믿지 마시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는 이제 관장님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아니, 살펴보는 게 아니에요.  이제는 영업을 하셔야 돼요.  단순히 서울시 예산 지원받아서 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또 기타 등등의 박물관들이 많이 있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계시면 안 됩니다.  그냥 청소나 하고 뭐하고 이런 게 아니에요.  손님이 없으면 영업을 해서 손님들을 유치해야 되는 거죠.  사고방식을 바꿔야 됩니다.  우리 박물관에 아무 일도 없고 다치는 사람 없으면 좋겠다 단순히 이런 논리로 무사안일주의가 아니라 영업을 하셔야 됩니다.  저 좋은 시설을 저렇게 놀리고 있고, 깜짝 놀랐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돌아봤더니 너무 좋은 환경인 거예요.  역사적으로 잘되어 있고 시대적으로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세하게 기념품 같은 것들도 우리 공무원분들이 너무 잘 챙겼다 싶을 정도로 결재서류며 거기에서 나온 돌멩이며 작은 소품들까지도 역사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갖춘 것 같은데 왜, 제가 그 동네가 고향이라고 아까 말씀드렸죠?  제가 살아오면서 보고 자란 것들을 거기서 다 느낄 수 있었는데 사람이 없네요.
  이거는 이제 관장님이 그냥 사무실에 앉아계실 문제가 아니라 뒤에 계신 모든 직원분들하고 합심을 하셔 가지고 영업을 하셔야 됩니다.  영업을 하셔서 박물관들을 더 홍보하시고 부족한 거 있으면 의회에 더 요청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박물관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찾아가는 박물관도 하고 다 하지만 있는 곳부터 사람들이 오게끔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공감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절대적으로 공감하고요.  청계천박물관은 굉장히 소중한 우리의 역사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외국분들에게도 굉장히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인데 말씀대로 훨씬 더 홍보가 잘되고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하여튼 노력들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아까 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에 대해서도 한번 말씀하시고 마무리하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온라인 전시관은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자료를 보지는 못했는데요 한번 제가 말씀 주신 내용들은 확인해 보고 말씀 주신 것처럼 그런 어떤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면 그것들은…….
이성배 위원  정치적 의미가 아닙니다.  역사에 대한 왜곡된 그런 문제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런 시각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소지가 있다 그러면 전문가들과 의견도 나누고 해서 고칠 부분이 있다고 그러면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오늘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산심사 때 다시 한번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긴 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이성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거는 전문가가 활약을 해야 되는 그런 역할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철자가 잘못된 건데, 지금 직원들 평가하는 평가 기준이 뭡니까?  어떻게 지금 직원들을 평가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직원들 근무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 주신 거죠?
○위원장 김경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직원들은 인사 평정 절차에 따라서 하고 있습니다.  근무 실적이라든가 또는 업무실적 50%…….
○위원장 김경  일단 관장님 알겠는데요.  지금 저희가 본관을 중심 박물관으로 해서 지금 13개의 분관이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시설을 처음에 건립하는 데 많은 돈을 그리고 또 운영하는 데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성배 위원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실제로 저희가 가봤을 때도 썰렁한 곳들이 많아요.  아까 단체관람객이 온다고는 했지만 이거에 대한 홍보가 너무 미진하다, 그리고 어쩌면 거기에 관에 속해 있는 여러 직원들도 ‘많이 오면 귀찮아’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깨끗하게만 잘 관리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저도 어떤 생각을 해 봤냐면 이렇다면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다시 말해서 박물관에 속해 있는 직원들이 문제없고 친절하게 일을 빨리 처리하고 이런 것에만 평가 루브릭이 있는 거지 실제적으로 얼마큼 많이 유치하고 어떻게 활동을 하고 이런 거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관련해서 홍보예산 얼마 정도 들어 있습니까, 13개 분관 홍보예산 전부 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박물관 전체 홍보예산이 올해 한 2억…….  정확한 금액은 제가 보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2억 내외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어떤 홍보를 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주로 직원들 내용보다는 SNS 홍보라든가 또는 유튜브 동영상 제작이라든가 이런 쪽 예산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위원장 김경  13개 분관을 홍보하는데 2억이라고 하는 돈을 가지고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해서 홍보한다, 홍보를 안 하고 있는 거랑 마찬가지죠.  그냥 너네 알아서 와라 이거네요.
  현재 시민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받고 그것을 통해 가지고 오고 있는데요 이 홍보대책 전략을 반드시 잘 수립해야 될 것 같습니다,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위원장님 말씀대로 홍보와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인식을 저도 200% 공감하고 있고요.  말씀대로 사실 홍보 관련해서 예산 확보를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여태까지 잘 진행이 안 됐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홍보 관련해서는 적극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좀 부족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될 부분들은…….
○위원장 김경  예산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쫓아가고 하셨어야죠.  이렇게 좋은 시설을 대시민 영업을 하셔야 되는데 너무 소홀하셨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조금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도 올해, 사실 나중에 말씀을 더 상의를 드리겠습니다만 작년부터 홍보예산이 그 전보다 계속 깎이고 있는 부분들도 조금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잘 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경과하였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서 20분간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09분 감사중지)

(16시 38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자료를 요구하셨는데 아직도 오지 않은 자료가 많아서 지금 질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떻게 언제 보내주실 겁니까?  요구한 자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입법조사관께 지금 제출되어…….
○위원장 김경  아, 제출되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미술관.
○위원장 김경  미술관은요?
유정희 위원  4시까지 해 줄 수 있다고 그랬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의 다 된 것 같은데요.
○위원장 김경  네.
유정희 위원  아니, 오고 있다면서요, 아까?
  나 이거 감사 못하겠어요.  감사 중지해 주세요, 자료 올 때까지.  4시까지 해 주기로 했는데 아까도 4시에 정회할 적에 오고 있다면서요.  오고 있는 게 4시인데 지금 40분 동안 오고 있어요?
○위원장 김경  지금 조사관한테는 도착을 한 거죠?
유정희 위원  감사 못하겠어요.  감사 중지해 주세요.
○위원장 김경  자료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유정희 위원  오고 있다면서요.  보냈다면서요.  제출했다면서요.  그런데 내가 아까 2시에 자료 요구를 했고 넉넉하게 2시 반인가, 회의 시작하자마자 넉넉하게 잡아서 4시까지 분명히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했고 4시에 정회를 하면서는 오고 있다고 했고 지금 40분이에요.  좋게 얘기하면 자료 요구한 거 아닌 거예요?  나는 이렇게 해서는 감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위원장 김경  관장님,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자료 어떻게 지금 오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자료 보내져 있고요 지금 출력 중이랍니다.
○위원장 김경  알겠습니다.  그럼 출력하셔서 바로…….
유정희 위원  아니요.  이 자료가 나한테 도착할 때까지 감사 중지를 요청합니다.
○위원장 김경  그러면 저기…….
유정희 위원  지금 놀리는 거예요?  4시라고 했다가 4시에 오고 있다고 했다가 지금 뭐 출력을 하고 있다고요?
○위원장 김경  유정희 위원님, 지금 시립미술관장께서 자료가 저희 전문위원실에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역사박물관, 미술관 지금 다 자료가 안 왔어요.
○위원장 김경  지금 자료는 두 쪽 다 도착한 겁니까?
유정희 위원  역사박물관 하나 왔고 하나는 안 왔고 미술관은 지금 두 개가 안 왔고요.
○위원장 김경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자료 하나 전문위원실에 왔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직원은 지금 입법조사관님께 제출했다고 하면서 나가서 확인을 하고 있는데요.
○위원장 김경  그다음에 서울미술관장…….
유정희 위원  아직 안 왔다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총무과장이 밖에 나가셨는데요 바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아니에요.  자료가 올 때까지 감사중지를 해 주십시오.
○위원장 김경  유정희 위원님, 유정희 위원님?
유정희 위원  지금 놀리는 거예요?  장난합니까?
○위원장 김경  유정희 위원님, 유정희 위원님, 일단은 다른 위원님 아직 질의를 한 번도 안 하신 위원님이 계셔 가지고 먼저 질의를 하고요 그다음에 자료가 오면 그때 질의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다시 확인해 주세요.  자료 언제까지 제출할 겁니까?
  4시라고 했다가 4시에 오고 있다고 했어요.  40분이 됐는데 아직 안 왔어요.  제출했다고 그랬는데 의회에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가 거짓말 하는 거예요?
이성배 위원  출력은 뭐야, 출력은?
유정희 위원  감사가 우스워요?
김규남 위원  의사진행발언 한 번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경  네, 김규남 위원님 하십시오.
김규남 위원  본 위원도 자료 요구를 했는데 1건밖에 아직 도착을 안 해서 이 부분 정회를 5분 정도 하고 확인해서 다시 하는 게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좀 보기도 굉장히 안 좋고요.  그래서 위원장님께 5분 정도 정회를 요청드립니다.
이종배 위원  위원장님, 하나만…….
○위원장 김경  네, 이종배 위원님 자료요구 하십시오.
이종배 위원  미술관장님, 리모델링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리모델링 지난 6월에 기본사업 용역을 의뢰를 했고요.
이종배 위원  아무튼 현 진행현황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자료 요구하셨습니까?
이종배 위원  네.
○위원장 김경  빠른 시일에 자료 주시면 좋겠고요.
  역사박물관의 자료는 지금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받았고요.  지금 이게 역사박물관 자료이고요 미술관 자료는 아직 도착을 안 했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두 가지가 다 안 왔어요.
  잠시 5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자료 못 받으셨습니까?
김규남 위원  네, 자료 못 받았습니다.
  위원장님, 그래도 저를 포함해서 유정희 위원님도 정회를 요청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또 다른 위원님들의 의견을 좀 여쭤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이성배 위원님.
이성배 위원  시립미술관장님, 자료가 늦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정확하게 설명을 해 주셔야지 뭐 출력한다…….  관장님!  어딜 보십니까, 말씀드리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죄송합니다.  저도 답답해서 지금…….
이성배 위원  답답하신 건 관장님이랑 미술관 사정이고요.  자료가 없으면 없다고 정확하게 얘기해 주시고, 자료가 없으면 지금 만들고 있다고 얘기해 주면 되는 부분을 왜 자꾸 말씀을 정확하게 파악도 안 하시고 출력된다고 한 건 뭡니까, 그러면?  거짓 하신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닙니다.  조금 전에 그렇게 얘기를 들어서 그렇게 말씀드렸던 겁니다.
이성배 위원  이런 부분들은 정확하게 해 주셔야 됩니다.  회의를 지금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냥 모면하려고 하시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원들 질의하시는데 다른 데 보고 다른 얘기 하시고 이거는 지금 피감기관으로서 감사받는 행동이 옳지 않습니다.
  저 또한 큰 소리 드린 점은 양해말씀 올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행정감사를 자료가 도착을 해야지 할 수 있는데 아직 자료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자료가 올 때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46분 감사중지)

(17시 13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속개에 앞서 자료 요구와 관련해서 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위원회가 요청한 자료는 단순한 행정적인 요청이 아니라 의정활동의 일환이자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위원님들의 자료 요구에 대해 신속하고 성실하게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특히 자료 작성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명확한 제출 시점을 미리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 존중과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이종배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박물관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메타버스 서울이 종료가 됐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역사박물관에도 그게 있었잖아요, 메타버스 서울.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저희 그 안에 들어가서 서비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메타버스 서울 본청에서 하는 그 안에 저희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별 생각이 없으시고, 그게 없어진 것에 대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장기적으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시기에 맞춰서 그런 서비스들이 계속돼야 된다고는 생각을 하는데 그걸 저희가 따로 플랫폼을 만드는 게 비용이 너무 과다하게 추가될 것으로 판단이 됐고요.  그걸 지금 바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게 생각이 됐습니다.  그래서 본청의 진행방향에 따라서 저희들도 일단 서비스는 같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종배 위원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아무튼 여기에 얼마 들었죠, 메타버스 박물관 관련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가 개발비용이, 자료를 보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2억 4,500 든 것 같은데 맞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금액을 정확하게는 자료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2억 4,500 용역에 소요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거기 방문객은 올해 1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해서 1만 명밖에 안 됐던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종배 위원  1일 평균 방문객 수는 없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일 자료는 저희들이 못 했는데 주 평균 한 280명 정도로 파악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하루 평균 몇 명이죠?  280명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한 주에 280명.
이종배 위원  280명이면 한 80명?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한 40명 정도…….
이종배 위원  아니, 280명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한 주에 주 평균 280명 정도…….
  한 40명 정도…….
이종배 위원  네, 40명 정도.  그렇게 예산 들여서 하루에 40명이면 좀 심각한 것 같은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가 좀, 제 생각을 말씀을 드리면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가 이제 코로나 때 이게 굉장한 수요가 있다가 코로나가 지나면서 온라인에 대한 수요들이 좀 떨어지고 하면서 그 수요에 제대로 적응을 못했던 게 아닌가…….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알겠고 왜 이걸 지적하냐면 피 같은 세금이 사실상 낭비가 된 거예요.  행정이라는 게 실험하고 뭘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걸 예측하고 준비하고 해서 그걸 실현하고 성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가 되도록 실전으로 실행을 하는 거지 실험하고 관찰하고 그런 게 아니거든요.  뼈저리게 반성해야 돼요, 이게.
  그래서 지금 답변 태도가 문제인 게 왜 이게 이렇게 문제였고, 이렇게 실패한 것에 대해서 왜 문제였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되겠다 그런 게 있어야 되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태도가 문제인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왜 이렇게 실패한지에 대해서는 좀 검토를 해 보셨나요?
  왜냐하면 세금 2억 4,000만 원을 사실상 그냥 날린 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큰 지금까지 어떤 실효성을 거둔 것도 아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지금 왜 이게 실패했는지 그래서 앞으로는 박물관 관련해서 이런 사업이라든지 행정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되겠다 그런 교훈을 얻는다든지 이래야 되는데 아무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조금 말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종배 위원  짧게 말씀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가 어쨌든 그런 시기적인 요인들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어서 전체적으로 서울시 자체에서 종료를 시킨 사업이기는 한데 거기에 사실 콘텐츠를 저희들이 입력을 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었던 부분들은 그 당시로서는 어떻게 보면 미래지향적인 사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코로나라든가 특히 외부적인 요인들 때문에 플랫폼을 계속 유지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비용 효과 대비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저희들도 이게 계속 유지를 하는 것이 효과 대비 크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 대신 디지털과 관련된 이런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은 저희들이 지금도 플랫폼 메타버스 자체는 아니지만 다른 어떤 방향으로 해서 우리 시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하는 방향으로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메타버스 서울이 그중에 일부였잖아요, 박물관.  일부였지만 이렇게 실패한 것은 굉장히 심각하고 중요한 일이에요.  이런 게 있으면 안 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다고 봅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내부적으로 좀 분석을 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서 전문가한테 견해를 구하든 어떻게 하든 메타버스 서울이 처음 시작한 취지는 뭐였고, 어떻게 시작하게 됐고 예산은 얼마나 들어갔고 그 과정은 어땠고 왜 실패했는지 그런 걸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제출하세요, 자료를.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거기서 교훈을 얻으세요.  그래야 앞으로 실패를 안 하게 되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역사박물관은 왜 다자녀가구 사업이 없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난번에 위원님 말씀을 주셔서 그간에는 사실 우리가 그걸 구체적으로 사업화한 내역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말씀을 주셔서 한 두 가지 사업 정도는 다자녀들을 포함한 사업들로 조금 변형을 시켜서 올해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하고요.
  내년부터는 조금 더 말씀대로 그 내용들을 더 포함한 사업들을 추진을 하고 그다음 해에는 조금 더 예산 자체를, 그거 관련된 예산을 확보를 해서…….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참 저한테 한번 보고를 왔던 것 같은데 그 자료를 좀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저희들이 갖고 있는데…….
이종배 위원  그 자료를 주시고, 바로 주세요, 자료는.
  그리고 (위원장석을 보며) 10분씩이죠?  해도 되나요?
  (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아이수루  네.
이종배 위원  일단 자료 주시면 그거는 질문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술관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유정희 위원님께서 그걸 질문을 하시겠지만 행정감사 자료가 저한테 보고를 한 거랑 또 지금 제출한 거랑 다른 것 같아요, 내역이.  그거 허위 공문서 작성인 건 아시죠?
  이게 공문서잖아요.  행감 자료는 공문서고 그게 다르게 오면 허위 공문서, 그게 어떻게 다를 수가 있나요?  대충 했다거나 아니면 고의적으로 숨기려고 했다거나 어쨌든 그 문서가 사실과 다르면 그건 허위 공문서 작성이고 굉장히 심각한 범죄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유정희 위원님께서 또 질문하실 것 같아서 거기까지 말씀드리고, 그다음 리모델링 지금 이것도 시립미술관에서 잘못한 게 뭔가요?  잘못한 걸 알아야 돼요.  스스로 잘못한 걸 깨닫고 있어야 그다음부터 실수를 안 하고 앞으로 진행 사항도 제대로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장님 생각하시기에 지금 리모델링…….
○부위원장 아이수루  이종배 위원님 10분 더 추가하실 겁니까?
이종배 위원  5분만 추가, 왜냐하면 또 질문하실 분 계셔 가지고.
○부위원장 아이수루  네.
이종배 위원  뭘 잘못했다고 생각하세요?  간단 명료하게 해주세요, 장황하게 하지 마시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공공건축 사업계획을 받으려면 사실은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그러니까 그 과정을 밟지 않은 것들이 작년 12월 시의회 때 밝혀져서 부결이 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왜 그렇게 했어요?  왜 과정을 그렇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이게 굉장히 큰 프로젝트고 제가 작년 3월에 왔거든요.  3월 30일 자로 왔는데 공공건축심의라든가 공유재산심의라든가 이런 것, 공공건축심의 이런 과정에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벌어진 일들에 미스 포인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언제 알게 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는 언제 알게 됐냐면 9월에 한 번 알게 됐고요.
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걸 왜 바로 안 잡았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노력했는데 그리고 12월에 시의회에서 부결이 되면서 더 정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9월에 지적된 사항은 뭐냐면 문화재 조사 이런 것들을 좀 더 명확하게 해 주고 그다음에 이 사업의 목표 같은 것도 좀 더 명확하게 해달라는 조건부 가결이었고요 12월 의회에서는 그런 것들을 고려할 때 이 사업은 부결시킬 테니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달라는 그런 결론이 내려졌던 겁니다.
  그래서 금년 2월에 기본사업계획, 이 얘기는 뭐냐면 이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갔고 6월에 용역이 맡겨졌고 지금 12월에 용역 결과가 나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관장님이 뭘 잘못했는지 한번 말씀해 보시라니까.  잘못한 게 없어요?  이게 왜냐하면 최초 용역비가 얼마 들었죠, 설계하는 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설계까지는 안 갔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안 가더라도 거기에 무슨 계획 수립하는 데 비용이 들었을 거 아니에요.  전혀 비용이 든 게 없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봐서는 그 전에 들어간 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전에 5,000만 원, 2,000만 원 해서 기본사업용역 그다음에 기타 등등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5,000만 원, 2,000만 원 들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이번에 또다시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해야만 하는 거죠.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그 5,000만 원, 2,000만 원 또 날린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래서 관장님이 생각하시기에 과거에 이게 본인께서 오시기 전에 그게 진행됐다는 이런 건, 그런 말씀하시면 안 돼요.  그건 변명일 뿐인 거고 그러면 관장의 자격이 없는 겁니다.  과거에 내가 없었을 때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나는 거기에 대해 책임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거나 그러면 안 되는 거고 어쨌든 오셔 가지고 왜 잘못된 걸 바로잡지 않아 가지고 피 같은 세금이 또다시 똑같은 일에 대해서 들어가야 하는 거잖아요.  안 그런가요?
  그때 오셔 가지고 만약에 그게 잘못됐다면 왜 바로잡지 않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바로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이종배 위원  아니,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그건 어떤 해명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충분한 기간이 있었는데도 어쨌든 바로 안 잡아 가지고 다시 의회 통과를 못한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통과를 못한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그럼 통과 안 시킨 의회 책임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그리고 또 관장님은 작년 3월부터 오셨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그런데 저는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요 이 계획 자체가 사실은 중간중간에 변동 요인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처음에는 미술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어린이집 부지까지도 포함하는 계획이었다가 그것을 전시동 중심 리모델링으로 바꿔라 이런 방침이 수립된 게 2022년 11월이었고요.  그러니까 다시 바뀌어야 하는 거죠.
  그다음에 그런 것들을…….
이종배 위원  아니, 그래서 결론적으로 그러면 관장님 잘못은 없다 이런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그렇지 않고요.
이종배 위원  뭡니까, 잘못한 게 그러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는 어떤 생각을 하냐면 만약에 시의회에서 작년 12월에 가결됐다면 과연 리모델링이 구멍 난 부분이 없었을까 그런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각오는 다시는 그 과거에 있었던 놓친 부분들 이런 것 없이 정말 차근차근 침착하게 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미술관 리모델링과 관련해서 많은 논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술관 앞 전면부를 제대로 하자 안 하자…….
이종배 위원  아니, 그래서 본 위원의 질의에…….
○부위원장 아이수루  이종배 위원님, 정리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정리하겠습니다.
  질의의 요지는 또 피 같은 세금이 안 들어가도 될 일, 더 확실히 해 가지고 문제없이 통과됐다면 안 들어가도 될 세금이 또 들어가게 되는 부분, 왜냐하면 행정감사라는 게 세금이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감사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최종 책임자는 관장님인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거기에 대해서 뼈저리게 잘못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 보셔야 돼요.  뭐를 잘못했고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뭘 해야 되는지를 하셔야 되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 각오를 말씀드려도 될까요?
이종배 위원  짧게 한번 말씀해 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 각오는 이런 대형 건축 프로젝트는 정말 단계, 단계 그다음에 세부사항 다 챙겨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챙기겠다는 겁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챙겨야 되는 겁니다는 무슨 말씀이에요, 그게?  그걸 우리보고 챙기라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챙기겠습니다도 아니고 챙겨야 됩니다 뭐…….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러니까 제가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챙기겠습니다 그래야지 챙겨야 됩니다 그거는 무슨 우리한테 가르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챙기겠습니다 그래야죠.
○부위원장 아이수루  마무리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표현을 왜 그렇게 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챙겨서 잘해 나가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챙기겠습니다라고 해야지 챙겨야 됩니다는 우리보고 챙기라는 건지, 표현을 잘하셔야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아이수루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송경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안녕하십니까?  송경택 위원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장님께 좀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서울학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있는데 역사는 굉장히 여러모로 중요하고 서울을 알리는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도 과거를 잘 알아야지 잘 홍보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서울학에 대해서 가볍게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이 정의하고 있는 내용을 조금 말씀드리면 아마 서울의 목적은 서울의 정체성 확립이 제일 첫 번째 목적이겠고요 대상과 시기는 서울이라는 장소와 전체적인 그 시기에 벌어진 역사 이것들과 역사ㆍ사회ㆍ지리ㆍ건축ㆍ도시 등 학제 간의 어떤 통합연구를 서울학 연구라고 정의를 기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지역ㆍ장소ㆍ생활 등 관련해서 자체에 대해서 학술연구를 하는 서울학 연구에 대해서 취지에 많이 공감을 하고요.  시민들이 서울학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시민들에 대해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이 사실은 서울학의 어떤 중추적 연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 서울시 산하의 서울학 연구를 하고 있는 기관들이 저희 서울역사박물관 그리고 서울학연구소 그리고 서울역사편찬원 이렇게 되겠는데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서울학에 대한 발전과정 또는 어떤…….
송경택 위원  협조가 잘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올해도 저희들이 서울학 공동학술대회를 돌아가면서 하는데 올해는 저희 박물관이 주관해서 개최를 했습니다.
송경택 위원  저는 요즘 공무원들한테 느끼는 건 유기적 협조가 굉장히 잘되어야 하는데 전부 다 칸막이를 두고 있어요.  서로 함께 해결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협조가 안 되다 보니까 일이 진행이 안 되고 핑퐁만 되는 그런 과정을 겪는데 서울학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런 문제가 없도록 서울학 연구기관들이 하여튼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서로 논의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공무원스러운 대답이시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죄송합니다.
송경택 위원  올해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사업에 이촌동이랑 시흥동을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 내의 해당 지역들을 선정한 이유가 어떻게 됩니까?  절차 과정, 자료 조사, 지역 선정을 어떻게 했는지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올해가 이촌동하고 수유동…….
송경택 위원  아니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시흥동으로 되어 있는데 수유동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올해는 이촌동하고 수유동…….
송경택 위원  제가 이건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고요.
  절차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지역 선정을 하셨는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이 자문위원 선정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수요들을 파악하고 그 자문위원회에서 어떤 연구의 시급성이라든가 또는 연관된 시의성 그리고 장소의 역사성 등등, 어떤 현재성 이런 선정의 기준들이 있는데 이걸 기준으로 해서 자문위원회에서 같이 논의해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건 그 시의성, 현장성 이게 어떤 건지 궁금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울학은 어쨌든 서울의 존재에 대한 역사나 현재 상황 진행하는 것을 보여주는데 왜 이촌동이냐 이런…….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이 말씀드린 시급성, 시의성, 장소 역사성, 현재성 이런데요 시급성 같은 경우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으로 진행되면 그 자료들이 멸실될 수 있는 그런 지역이라든가 또는 서울시의 어떤 현안 과제 문제들과 연관되어 있다든가 이런 기준을 가지고 일단 자문 위원들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건 이촌동의 현안 과제가 뭐가 있냐는 거죠.  그러니까 재개발이 될 것 같아서 역사적 자료가 없어질 것 같아서 그건 시급성인데 현재로서 왜 이촌동이, 사실 더 많거든요, 문화재 쪽으로.
  예를 들어서 서울이라고 하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니까 올림픽이 열린 곳은 잠실이지 않습니까?  그건 서울의 역사고 여기 존경하는 이성배 대표님의 지역구이기도 한데 그런 곳을 선정 안 하고 왜 이촌동이냐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여기 김규남 위원님 지역 거기도 문화재가 있는데 왜 이촌동인지 제가 납득이 안 가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연차적으로 매년 두 개씩 하고 있는데요 내년에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서울 특별 기획연구가 1925년에 있었던 을축년 대홍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을축년 대홍수 당시에 이촌지역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지역으로 결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지금 올해하고 있는 을축년 대홍수 연구하고도 관련되고 등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같이 고려가 돼서 자문위원회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송경택 위원  잘 알겠고요.  저는 크게 납득은 가지 않습니다만 시기와 때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타이밍이라는 게 왜 중요하냐면 어떤 부분에서 그 타이밍을 놓치면 사람이 죽고 살기도 하고 승부에서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데 그냥 지역을 자문위원회에 맡겨둔 형태로 이렇게 흘러가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돼서 이런 질의를 드렸고요.
  서울학 관련 사업 내용을 보니까 해외 국가 소장 자료의 연구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됐는데 미국의 도서관이 소장한 서울사진이 총서로도 발간됐고 그리고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소장한 서울 항공사진 총서도 발간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관련 자료도 많고 해외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갖는데 미국, 중국, 일본 해외랑 교류하는 어떤 서울학에 관련된 사업들은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교류가 되는 것, 수도권 등.
  왜냐하면 결국은 제가 이걸 왜 이렇게 끌고 오냐면 관광과 관련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여쭤보는 겁니다.  결국은 미국이나 중국이나 가까운 근교의 동아시아가 서울로 많이 유입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서울에 대해서 많이 알리고 많이 알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럼 이 서울학이 근간이 될 것 같은데 그런 교류가 이행되고 있는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한중일 간의 교류사업은 사실 박물관 중심으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어서 박물관의 어떤 전시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교류가 중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연구 분야는 솔직히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지금 그렇게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그런 부분도 사실은 말씀대로 전시 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연구에 대한 교류도 조금 더 확장시켜서 한중일 간 연구의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도 신경을 많이 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우리 서울시민이 서울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해외에 알릴 수 없죠.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지금 정책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2036년 올림픽 유치 아니겠습니까?  저는 시기적으로 올림픽에서 파리, 런던, 베이징 모든 수도권 국가가 올림픽을 열고 있고 이제 그 시기가 서울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울학에 대한 하나의 학문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고요 가능하다면 한중일, 미국까지도 학술대회 2회 연속 해서 한 차례 더 늘려서 최대한 홍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관심을 좀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그냥 기다리면서 시민들이 구경 오게만 하지 말고요 나가서 홍보하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움직이는 역사박물관, 그런 것을 원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잠깐만 그럼 조금…….
송경택 위원  네, 55초.  (위원장석을 바라보며) 저 10분 더 쓰겠습니다.
○부위원장 아이수루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잠깐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36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는 관광체육국하고 협조를 해서 저희가 88 올림픽을 개최했던 당시의 그 기억들을 다시 한번 되살려서 우리 시민들이 똑같은 느낌들을 같이 살릴 수 있도록 지금 전시회를 하나 다시 한번 88 올림픽의 정신을 살리자는 전시를 긴급하게 하나 더 준비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대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도 사실은 그간 박물관 중심의 어떤 교류였고 사실은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인데 내년에는 특히 한중일 관련된 심포지엄을 조금 더 확대하고 말씀하신 청소년 교류의 차원들도 좀 넓히고 하는 등의 주제를 가지고 저희 역사박물관이 주관해서 내년에 실시하려고 합니다.  그 말씀 주신 의도를 그런 내용 중에서 잘 실현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올림픽 홍보와 관련돼서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원래 제 주제는 아니었습니다만 2030세대들이나 10대들은 호돌이나 그런 것에 대개 관심이 없습니다.  선제적으로, 먼저 점진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고 그 역사 때 올림픽이 있었고 이것이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것에 대한 인식도 청소년들과 청년들한테 필요하다 이것을 더 주문하고 싶습니다.  주의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념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시립미술관 관장님께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자료 제가 하나 있는데 띄워주십시오.
  (자료화면을 보며) 보시면 현재 시립미술관 출입구 중에 정문 좌측에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어요.  보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보입니다.
송경택 위원  우측 출입구엔 미설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처 못한 것 같습니다.
송경택 위원  예쁜 것들 전시하는 것보다 예쁜 것들이나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보러오는 시민들을 먼저 고려한 뒤에 제대로 된 미술품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더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계신 것 같아서 한번 짚어드립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좌측 출입구는 폐쇄되어 있어요.  보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송경택 위원  시각장애인들은 미술관 출입ㆍ접근이 굉장히 어려운 상태인데 저렇게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폐쇄한 이유는 뭡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설명을 드리자면, 설명이 아니라 뭐냐면 바리케이드가 저렇게 막혀 있잖아요.  그래서 시설과에 이유를 물었더니 아주 집중호우가 오는 우기, 그다음에 북풍이 부는 겨울철에는 저 현관문 때문에 항온ㆍ항습이 유지가 안 된다는 그런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고 있냐면 지금은…….
송경택 위원  저기 폐쇄하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열어놨어요.  그러니까 절기가 좋은 때는 열어놨습니다.  그러니까 봄철하고 가을철에 그래도 대기의 영향을 덜 받을 때는 열어놓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관장님이 보시기에도 잘못됐다고 보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잘못됐다고 본 겁니다.  그래서 제가 현장에 가서 이거는 안 되는 거다, 이거는 접근을 막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지 말자 해서 그렇게 시정을 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시정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송경택 위원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할 생각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단은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우측에도 점자블록 바로 설치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절기가 좋은 때는 완전 개방해서 관람객들이 오는 거를 적극 수용을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정확하게 얘기하면 장애인 및 시각장애인들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송경택 위원  두 번째로 더 문제점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점자블록은 관계 법규에 따라서 황색으로 설치하는 게 원칙이거든요.  저기는 미술관이라서 색깔을 맞추려고 저렇게 하신 겁니까?  저게 무슨 색으로 되어 있는지 보이십니까,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보입니다.  은색으로 해 놨는데요.
송경택 위원  회색과 굉장히 유사해서 저시력 시각장애인들 시인성 측면에서 부적절해 보이거든요.  저는 처음에 저걸 보고 미술관이라서 저렇게 했나 그런 생각마저도 들 정도로 저것은 굉장히 잘못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각장애인들 또는 장애인들이 궁금할 수 있거든요, 미술관에 대해서.  그리고 분명히 함께 동반해서 가야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참여하지 않더라도 시민들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은 해야 된다, 그 이후에 아름다운 미술 작품 전시 그다음에 예술인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걱정하는 것이 순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게 이제 공중, 그러니까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인데요 저희가 놓친 것 같은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저희 서울시정 방향이 뭔지 아십니까?  서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정 방향 슬로건 있지 않습니까?  약자와의 동행, 맞지 않게 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제가 또 한 번 더 가보겠습니다.  가깝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바로 오세요.
송경택 위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경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경  송경택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질의가 다 한 번씩 돌아갔나요?
  유정희 위원님, 질의 안 하셨나요?
유정희 위원  아직 안 했어요.
○위원장 김경  한 번도 안 하신 거예요?
유정희 위원  처음이에요.
○위원장 김경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일단 제출하기로 한 자료가 제시간에 안 온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받고 보니까 자료 사실 별거 아니에요.  별거 아닌데 심지어 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제출한 자료 목록에도 들어가 있는 자료도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자료 제출이 원래 제출하기로 한 시간에 맞추지 않고 온다고 했다가, 제출했다고 했다가 의회에서는 안 받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뭐예요?  그것 좀 한번 먼저 들어봅시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먼저?
유정희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우선 자료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정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전달받은 내용들이 전부인데요 말씀드리자면 사무실에서 특히 공무국외여행 자료 출력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마 현장 직원들이 그걸 다 모아서 좀 원활하게 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서 시간이 지연된 것 같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유정희 위원  국외 공무 자료하고 본 위원이 달라고 한 자료는 서로 다른 거잖아요.  그걸 한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닐 거고 업무파트가 다른데 문제는 4시까지 준다고 했다가 4시에도 오고 있다고 했다가 결국은 40분까지도 도착하지 않아서 5시 넘어서 자료를 받았잖아요.  자료 받고 나니까 사실 별것도 아니에요.  하여튼 그 과정에서 계속 오고 있다고 그렇게 순간순간 모면하려고 하는 그런 태도에 대해서 유감을 다시 한번 표명을 하고요.
  먼저 말씀하셨으니까 미술관부터 먼저 할게요.
  시립미술관 작품 훼손 현황을 받았는데 제가 받은 자료는 7건인데 의회에 제출한 파손 현황은 4건이거든요.  어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처음에 저희 미술관 수집연구팀에서 파악하기를 소장품 훼손 현황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4건만 올렸었는데요 다시 해석을 해보니까 서울시립미술관 활동 중에 훼손된 현황을 뽑아야 될 것 같아서 저희 소장품은 아니나 전시 중에 파손된 작품 3건을 더 붙였습니다.  그래서 총 7건이 됐습니다.  그래서 앞에 자료와 뒤에 자료가 차이가 있는 겁니다.
유정희 위원  파손되거나 훼손된 것에 대해서 그러면 다 원만하게 해결이 된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완전히 원만하게 해결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7번 항목 같은 경우에는 저희 소장품인데 대여로 나간 거거든요.  그런데 대여조건에 보면 대여 기간 중에 손상이 되면 그 해당 기관에서 모든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미술관에 대여가 나갔고 그쪽에서 먼저 파악을 했고 완벽히 다 수복해 준 상태입니다.
유정희 위원  여기 결과를 보면 ‘손길 모양’이라고 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보험처리 후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다른 6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보험처리 할 수 없었던 건지, 할 필요가 없었던 건지 아니면 보험이 안 되어 있었던 건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다 보험처리 된 거죠?
  소장품은 소장품 보험에 의해서 다 커버되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방 공공미술관에 간 것은 공공미술관에서 보험처리 했고요.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럼 7건 다 어쨌든 보험처리 한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유정희 위원  보험은 어떤 식으로 가입을 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소장품은 소장품 종합보험을 듭니다, 1년에 한 번씩.
유정희 위원  액수는 작품에 따라서 다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총 소장품 가액이 있고요 저희 지금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총가치가 900억 정도 됩니다.  그것에 대해서 보험료율을 적용해서 1년에 한 번씩 들고 이렇게 손상이 생겼을 경우에 그 보험료에서 다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 보험은 다 별도입니다.  건건이 갑니다.
유정희 위원  전체가 900억으로 되어 있고 그래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다 보험처리가 되는 건데 전시는 어쨌든 소장은 아니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기획전시는 건건이 기획전시 보험을 듭니다.
유정희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굿즈가 요새 젊은 청년층에서는 굿즈를 수집하거나 구매를 하거나 이런 게 약간 유행처럼…….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유행이죠.
유정희 위원  그런데 미술관 3년 치를 보니까 3년 치 다 해 봐야 얼마예요, 이게?
  미래긍정은 후원금으로 제작했고 2022년, 2023년 그럼 2024년은 자체 제작한 것은 없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제 연말이 오기 때문에 캘린더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2022년도에는 MI 적용, MI 적용이 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기록을 보니 2022년 1월에 저희 서울시립미술관 MI가 전면 개편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S자 형태가 그때 개편이 된 겁니다.
유정희 위원  SeMA?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SeMA의 S자 형태 보시잖아요, 어떤 때는 누워 있고 어떤 때는 세워져 있고 그게 2022년 1월에 완료됐습니다.  그래서 원래 미술관 MI가 이렇게 완성이 되면 홍보를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적용하기 위해서 굿즈를 제작한 겁니다.
유정희 위원  자료 요구는 종류와 예산과 판매 및 사용현황이었는데 수량은 없기는 해요.  없는데 워낙 예산이 소소해서 450만 원, 770만 원 작년에는 1,000만 원 이거는 다 그냥 무료로 배포가 됐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주로 미술관에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그때…….
유정희 위원  그러면 지금 젊은 세대는 관심이 많은데 예산을 들여서 제작을 해서 판매도 하고 그럴 계획은 없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까 역사박물관의 홍보예산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미술관은 2억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1년에 굿즈 개발에 쓸 수 있는 돈이 이 정도거든요.  그런데…….
유정희 위원  하고 싶은 생각은 있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냐면 사실은 뮤지엄숍부터 설치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하고 있냐면 호퍼전 사례를 말씀을 드릴게요.
  호퍼전 때는 기획사하고 공동 주최를 했기 때문에 그때는 많은 굿즈가 개발이 됐고 많이 판매됐습니다.  그 수입금까지도 배분했습니다.  그렇게 좀 특별케이스가 있고 이건 미술관 자체 제작 굿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겁니다.
유정희 위원  여기 2024년도 후원금으로 제작을 했지만 미래긍정: 포스터를 보면 그 제작에 들어간 비용과 판매된 액수가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런 식으로 본다면 자체적으로 굿즈를 예산을 들여서 제작을 한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그 정도는 판매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 인력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여지껏 시도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미술관에 뮤지엄숍이 설치된 적도 있었고요.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냐면 3층에 레퍼런스라는 서점이 들어가 있는데요.  거기에 이제 우리가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이렇게 노먼 포스터 같은 경우에 넣어본 거죠.  넣어본 건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면 사실은 미술관에 이 굿즈 제작을 위한 디자이너도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좀 종합적으로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요구도 있냐면 서울시에서 개발한 굿즈가 있어요.  해치 같은 것, 해치 인형 그걸 지난번에 지적도 해 주셨는데 그것도 지금 임대를 해 준 레퍼런스에서 판매할 수 있는지 그런 것도 지금 협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서울시에서 제작한 건 서울시고 해치 본 위원은 핑크 토토로라고 계속 부르고 있는데 정체성이, MI가 없어서 그런데 그때 누구 전시회를 갔을 때 여러 종류의 우산, 가방 여러 종류의 굿즈를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는 미술관도 많습니다.
유정희 위원  아니, SeMA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이렇게 공동기획한 기획사에서 개발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정희 위원  하여튼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아웃이라고 하는 곳에서 이게 얼마큼 대표성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까 세계 최고 1위 도시를 뉴욕으로 선정을 했는데 뉴욕으로 선정된 이유는 뉴욕의 수많은 미술관 때문이랍니다.  그러니까…….
○위원장 김경  정리 부탁드릴게요.
유정희 위원  네.  그러니까 해치 뭐 이런 게 아니라 고유한 캐릭터를 잘 발굴을 해서 좀 적극적으로 미술관 행정을 해 주시길 바라고요.
  다음부터는 어쨌든 자료 요구를 하면 바로바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역사박물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위원님 시간이 다 되셔서 추가 질의로 해 주십시오.
유정희 위원  5분만 하겠습니다.
  지금 내가 20분 했나요?
○위원장 김경  10분 하셨어요.  10분하고…….
유정희 위원  그러면 추가로 5분만 더 하고…….
○위원장 김경  아니, 일단 아직 한 번도 안 한 사람이 있어서 추가로 나중에 한 번 하십시오.
이성배 위원  누가 안 했습니까?
○위원장 김경  제가 안 했습니다.
유정희 위원  네, 그러시죠
○위원장 김경  저도 한 가지만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서울시립미술관 지금 하고 있는데 국립현대미술관에 비해서 서울시립미술관이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어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는 이제 종합적으로 미술계에서 들어오는 이야기도 청취를 합니다.  그런데 요사이 서울시립미술관이 갖고 있는 장점은 그거는 미술 관련 전문지 또는 미술 관련 저널리스트, 비평가들 등등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가 더 볼 만하다…….
○위원장 김경  더 볼 만하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자타 다…….
○위원장 김경  공인한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공인하는 내용 같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얘기를 해 주냐면 노먼 포스터전을 통해서 건축전이 이렇게까지 대중적일 수 있고 이렇게 의미 창출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다음에 SeMA 옴니버스 통해서 이렇게 소장품이 좋은 게 많다는 걸 알았다.  그러면서 사실은 항상 비교되는 게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이거든요.  3자를 비교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전시기획력은 서울시립미술관이 갑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러니깐 국립현대미술관보다도 훨씬 더 잘한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제 얘기가 아니라 미술계에서…….
○위원장 김경  객관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지표 같은 것들은 따로 없으신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최근에 상을 좀 많이 탔습니다.
○위원장 김경  상을 많이 탔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남서울미술관에서 기획됐던 김윤신전이 월간미술에서 하는 월간미술대상전에도 뽑혔고요.  (뒤를 돌아보며) 최근에 또 뭐가 뽑혔죠?
  아, 강홍구전도 월간미술대상에 우수 전시로 뽑혔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런데 국립현대미술관은 뽑히지 않았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의 전문지들 보면 그건 국립현대미술관의 사정이지만 이렇게 서울시립미술관만큼 흡인력 있고 집중된 전시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게 대중의 의견입니다.
○위원장 김경  자긍심이 대단하십니다.
  우리 지금 학예인력이 얼마큼 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본관, 북서울 다 합쳐서 40여 명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40여 명?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학예사의 역할이 뭡니까, 학예사의 직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학예사는, 특히 현대미술관에서 일하는 학예사는 미술관이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업무가 있습니다.  소장품 연구, 전시기획 그다음에 소장품 연구를 제외한 연구, 그러니까 그거는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연구겠죠.  그리고 아카이브 관련해서도 많은 역할이 주어질 수가 있는데 그런 역할들을 수행하면서 사실은 창의적인 전시를 기획하는 게 본분입니다.
○위원장 김경  어쨌든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한국 현대미술 연구, 그러니까 연구와 전시기획 이 두 가지를 크게 주류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서울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비해서 훨씬 월등하다, 학예사는 40명 있다 이렇게 말씀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연구, 그 중요한 지류 중의 하나인 연구 관련해 가지고 KCI 논문을 좀 보았습니다.  그럼 최근 3년 동안 연구라고 하면 연구의 결과물은 논문에 대한 투고일 거란 말이죠.  그래서 논문 퍼블리시가 얼마큼 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KCI에는 사실은 올라간 경우가 없는 걸로 파악을 하고 있고요.
○위원장 김경  없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몇 건…….
○위원장 김경  몇 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몇 건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조은성, 한 건이 올라갔습니다, 최근에.
○위원장 김경  한 건 올라갔습니까?  최근 한 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연구가 중심 지류인데 최근에 한 건 올라왔다.  이게 지금 학예사 맞습니까?  학예사 학예ㆍ연구 인력이 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기록연구사가 했습니다.
○위원장 김경  기록연구사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연구직에 학예연구사가 40명 있는데 그분들은 최근 3년 동안 연구가 주 역할 2개 중에 하나인데 단 한 편도 없어요.  그리고 기록연구사가 단 한 편만 발행이 됐어요.  이거 어떻게 이러고도 잘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사실은 미술영역이 굉장히 좁고 그다음에 뭐라 그럴까요.
○위원장 김경  아니, 다른 얘기 하지 마시고요 지금 연구 우리 잘하고 있다 얘기했는데 논문 퍼블리시가 하나도 없는 얘기를 하는 거고요.  학예연구직이 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연구 퍼블리시한 게.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지 여쭤보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KCI에서 요구하는 논문을 제출하기는 쉽지 않죠.
○위원장 김경  쉽지 않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그럼 국립현대미술관도 연구를 많이 안 했겠네요.  거기는 보니까 32건의 KCI 논문이 퍼블리시가 됐단 말이죠.  그건 어떻게 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거기서 오래 일했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데 10년 전까지는 굉장히 힘든 일이었고요.  이제 거기에 석박사들이 포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KCI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저희는 모르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아직 여기 큐레이터들급은 사실은 국립현대미술관하고 비교한다면 근무경력도 좀 짧고 사실은 연구…….
○위원장 김경  서울시립미술관이 더 월등하다고 조금 전에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전시기획력은 월등합니다.  대신…….
○위원장 김경  아, 전시기획력은 월등한데 연구는 떨어진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 대신 저희가 갖고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세마코랄이라고 있습니다.  거기 세마코랄 체계를 통해서 해제연구 그다음에 온라인 출판 등등은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게 무슨 말씀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술관에 온라인 방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거는 일반 대중들도 들어올 수 있는 그런 방인데요.
○위원장 김경  아니, 연구에 대한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온라인 방에 연구 관련…….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기에 이제 연구 성과들을 올리고 있는데…….
○위원장 김경  제가 여쭤보는 것은 시립미술관의 연구직들이 시립미술관의 전시기획이라든지 거기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갖다가 공개하고 또 어떻게 전시를 잘해야 될지 어떻게 기획을 하는 건지 이런 거에 대한 다양한 R&D들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잘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R&D를 통해서 결국은 궁극적으로 롱텀해서 잘할 수가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런데 국립현대미술관 같은 경우는 일단은 32건의 논문이 퍼블리시가 됐는데 우리는 하나도 없는데 온라인으로 투고를 한다, 온라인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그거에 대한 충분한 증빙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말씀 드리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연구직들이 사실은 그런 논문 투고 체제라든가 이런 것도 좀 알 필요가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아까운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학예직들 독려해서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잘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요 잠깐 중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과 석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저녁 식사…….
  김규남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감사합니다.
  아까 전에 주차장 관련해서 자료 요구를 했는데 조금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서 사용료 수입이 아니라 주차장 수입을 좀 확인해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제출하신 건 사용료 현황으로 돼 있거든요.  그래서 주차장으로 얼마 수입이 됐는지 그 현황 확인해서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은 안 계신 거죠?
  그러면 원활한 감사 진행과 석식을 위해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시간은 7시 30분에 감사를 다시 속개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08분 감사중지)

(19시 34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한 번 다 본 질의가 끝났고요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님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김형재 위원님 질의 시작해 주십시오.
김형재 위원  김형재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역사박물관 본관의 경우에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CCTV가 216대를 지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이게 보니까 CCTV 관제 인력이 주간에 1명, 야간에 1명인데 그럼 결국은 1인당 216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는 셈인데요.  통상 행안부의 권고 관제 적정인원은 1인당 50대라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무려 적정인원의 4배를 초과하고 있거든요.  이거 제대로 관리가 되겠어요?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CCTV를 설치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방범이죠, 도난 방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그런데 한 사람이 216대의 CCTV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이게 시간대별로 화면이 바뀌면서 돌아가고 하는데 조금 인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형재 위원  조금 부족한 게 아니라 지금 행안부 권고안이 1인당 50대인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박물관 본관이랑 분관 다 합쳐서 도난사건이나 방범사고 같은 건 없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도난사고는 제가 파악하기로는 아직 저는 보고받은 것은 없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럼 유물훼손이라든지 이런 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유물훼손 사례는 저희들 자료에는 제출해 드렸습니다만 5년 내에는 훼손 사례는 없었습니다.
김형재 위원  없었다니까 다행이고요.  그러니까 CCTV를 설치한 목적이 방범과 또는 도난 방지 또는 유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데 이게 본 위원이 보더라도 이렇게 운영을 하면 예를 들면 도난 같은 경우나 훼손 같은 경우는 실시간으로 대처가 되어야 하는데 실시간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결국은 예를 들어서 사후약방문으로 도난이 일어나든지 훼손이 일어나든지 추후에 그냥 CCTV를 되돌려보고 범인 검거를 한다든지 훼손한 범인을 잡는다든지 이런 식으로밖에 안 된단 말입니다.  아까 좀 전에 말씀하신 대로 계속 화면이 바뀐다든지, 이 CCTV 운영 방법을 개선해야 될 걸로 보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가 보안 관련된 시설관리는 CCTV도 물론 활용을 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만 야간 당직자가 밤을 새워서 근무를 하고요 그리고 보안경비들이 분관이든 또는 저희 본관이든 보안경비들이 있고 또 보안경비들이 당직을 안 서는 예를 들어 경교장이나 이런 데는 외부용역으로 보안설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김형재 위원  보니까 경교장이랑 공평동 같은 경우는 야간무인경비시스템인데 무인경비시스템이라는 거는 캡스라든지 에스원처럼 외부에 맡기는 거 아니에요?  그런 시스템은 전부 다 사건 발생 이후에 출동하는 시스템이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캡스 시스템은 제가 알기로는 직접 통제가 되기 때문에 바로 저희들 당직자에게 통지가 되고 그게 바로 조치가 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저도 이 시스템을 알아요.  쉽게 말하면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무인경비시스템이라는 건 사후약방문이다, 사건 발생 이후에.  요즘 1, 2분이면 마음먹고 다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러면 관제인력이 야간에는 아예 없는 거 아니에요, 저런 분관 같은 경우는.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CCTV 대수를 무조건 많이 운영한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거를 잘 관제를 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내가 주문을 드리고요.  개선 방안을 강구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어쨌든 관련된 인력들이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요 그래서 그 인력들을 좀 보강을 해야 되는데 하여튼 관련 시 본청의 인력 담당하시는 분들하고 상의를 해서 더 확보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특히 CCTV 성능이랑 내구연한을 보니까 낡은 것들도 많은데요 지금 설치해 놓은 CCTV 화소가 얼마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화소가 200만 화소인데요 최근에 200만 화소보다 좀 떨어지는 것들은 대부분 다 교체를 했습니다.
김형재 위원  200만 화소 이 제품도 나온 지가 20년 됐어요.  20년 됐고 200만 화소 정도 되면 3~4m만 떨어져도 야간에는 차량번호판 식별이 안 돼요.  최근에 신형 CCTV 같은 경우 500만 화소, 550만 화소도 나오는데 아니 왜 첨단을 지향하는 역사박물관에서 이렇게 노후된 사양을 아직 사용하고 있습니까?  이런 것도 좀 보완을 하세요, 앞서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추후에 개선 방안에 대해서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본 위원에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사실은 이게 예산이 좀 수반이 되는 사업이라서 장기간, 저희들이 조금 순서에서…….
김형재 위원  그럼 필요한 예산은 신청하셔서 승인을 받으시면 되는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알겠습니다.  순위에서 사실 좀 밀렸던 부분들이 있는데 하여튼…….
김형재 위원  그런 건 시도도 안 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알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다음 질문입니다.
  지금 보니까 역사박물관에 면진시스템 적용된 진열장이 아주 극소수인데 그 내용은 알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왜 면진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까?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전시품이나 진열장을 보호하기 위한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본 위원이 제출받은 자료 보니까 전체 89대 중에 면진시스템이 적용된 게 5대밖에 없네요, 한 5%.  추후에 지진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외부 충격에 의해서 진열장이 흔들리거나 넘어졌을 때 전시품 훼손 문제도 있지만 관람객 부상이라든지 이런 문제가 생길 텐데 특히 지진 같은 경우는 관장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죠, 과거 포항지진이라든지 지방에.
  그동안 제출받은 자료 보니까 2020년까지 면진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이후에는 구축한 사례도 없고 예산 신청한 것도 없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 저희들 건물 자체는 진도 6 밑으로는 견딜 수 있게 내진설계가 되어 있고요.  이게 한 5개 정도만 진열장이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것은 도기나 토기 중에서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유물들은 내진설계가 되어서 전혀 손상이 안 되도록 어쨌든 조치가 되어 있고요.
  기타의 자료들은 도토기가 아니거나 또는 지류나 이런 유의 진열이라서 그게 내진설계를 꼭 해야 되는 것은 아니라는 뭐랄까요 지진전문가들의 판단도 있고 해서 일단 여기 중요한 보물들에 대해서만 내진 설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꼭 집어서 보물만 중요하고 보물로 지정 안 된 것은 덜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유물이라는 것 자체가 다 소중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전체적으로 박물관 측에서 한번 점검을 해 보세요.
  또 하나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진열장 같은 게 만약에 넘어진다든지 쓰러지고 그랬을 때 관람객이 거기 다수가 있을 때 여러 가지 안전 문제도 있고 하니까 전반적으로 점검해 보실 것을 제가 주문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이상이고요.
  아까 미술관장님, 진품 확인서 제출하라고 했는데 왜 안 하시죠?  진품 확인서 있다고 그러셨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아까 그거 주세요, 이흥덕 작가 거.
김형재 위원  준비됐습니까?
  그럼 본 위원에게 제출해 주세요.
  질의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김경 위원장, 송경택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송경택  김형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혜영 위원님 질의하시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서울역사박물관장님께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서울역사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물관이 보유한 유물 8만 6,636개 중에서 복원이 시급한 D, E등급 상태 유물 총 7,994건이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것은 전체 유물의 9.2%에 해당되는 수치인데요.  관장님 유물 상태에 대한 등급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A, B, C, D, E등급…….
김혜영 위원  네, 어떻게 정해집니까?
  A부터 E까지 있는데 A가 양호고 B가 10% 이하 손상, C가 10~20% 이하 손상, D가20~40% 손상, E가 40% 이상 손상, 그러면 D하고 E 같은 경우는 지금 40% 이상 손실된다는 거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복원이 필요한 유물 그러니까 D하고 E등급에 달하는 유물 건수가 7,994건에 달하는데 지난해 복원이 진행된 유물 몇 점인지 알고 계십니까?  지난해 복원이 진행된 유물…….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연간 한 100점에서 150점 내외로 지금…….
김혜영 위원  지난해는 281점, 그러니까 복원율이 고작 3.5%밖에 안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원율이 낮은 이유, 복원 속도가 이렇게 더딘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복원 관련해서는 저희가 인력이 지금 분야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지류, 도토류 해서 있는데 그 분야별로 지류면 지류 1명, 도토기류면 도토기류로 해서 1명 정도 해서 저희 보존실에 한 4명 정도의 인력들이 지금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보존 업무가 지금 훼손 상태가 40%~50%라고 했습니다만 그게 저희들한테 들어올 때 그 상태가 40% 정도 훼손된 것인지 또 30%인지 일단 판단하는 것이고요.  그중에 이걸 빨리 해 가지고 우리가 써야 되겠다든가 유물로 활용을 해야 되겠다 하는 부분들이 40%가 손상됐다고 해서 반드시 그걸 빨리 보존 처리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요.
김혜영 위원  어쨌든 큰 틀에서 봤을 때 3.5%밖에 안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고 그리고 올해도 지금 두 달도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두 달 남지 않은 동안 유물 복원 처리는 진행이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물론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제 기억, 자료는…….
김혜영 위원  처리 계획은 어떠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유물 보존 처리 관련된 진행사항이 하루아침에 빨리 진행되기는 사실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김혜영 위원  아니, 하루아침에 그걸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이번 연도 이제 2개월도 안 남은 지금 시점에서의 어떤 계획, 그 계획을 갖고 계셨을 거 아니에요.  그거를 여쭤보는 것이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올해 지금까지 한 200여 점 했고 올 연말까지는 한 300여 점을 목표로…….
김혜영 위원  그러면 100여 점 더 진행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00여 점이 아니라 지금 아마 220점 정도가 진행이 돼서 완료가 됐고요.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300여 점이면 100여 점 안쪽으로 해서 복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제가 그렇게 판단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유물 복원 처리 업무가 D, E등급 대상 유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B라든지 C등급 유물도 포함이 될 수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D, E등급만을 하는 건 아닙니다.
김혜영 위원  B, C의 경우에도 진행이 될 수 있겠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C등급의 경우에도 진행이 될 수가 있고요.
김혜영 위원  왜냐하면 일부 손상이 존재하는 유물로 이렇게 봐야 되기 때문에 B나 C 같은 경우도 그냥 그대로 방치하다 보면 D, E 갈 수 있는 그런 확률이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런 유물도 있습니다.
김혜영 위원  여기에 따른 작업도 빠뜨리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동안 B는 B더라도 C등급 유물에 대한 복원처리 실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지금으로서는 좀 알기가 어려우시다면 지금 C등급 유물 관련된 복원처리 실적 준비해서 관련 자료 제출을 좀 해 주시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물 복원처리 담당 인력 아까 보존실에 4명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아까 보존실에 4명이라고 하셨습니다.  4명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예를 들어서 이런 부분들이 어떤 인력 부족 관련된 부분이라면 증원 관련된 것도 적극 검토를 하셔야 된다고 판단이 되고 유물, 이 문화유산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사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굉장히 가치를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유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간과하지 마시고 유물 복원 관련된 처리 속도가 좀 신속하게 잘 진행될 수 있게끔 관련된 사항 대책 방안을 마련하셔서 저한테 보고해 주시고요.
  한 가지만 더 덧붙여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2일 개최된 임시회 문체위 업무보고에서 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했던 전시물 그리고 학술총서 등에 따른 표기 오류에 관련된 민원 사실을 지적을 한 바 있습니다.  박물관 차원의 개선책을 제가 마련토록 하라고 요구를 했는데 어떠한 개선책을 마련하셨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저희가 기존에 있는 검증 체계에다가 외부전문가 검증 체계를 조금 더 덧붙여서 그분들이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게끔 기존 시스템에 추가적인 조치들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이런 착오나 오기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좀 문제가 됐었던 부분이 해당 오류들의 경우가 박물관 자체적으로 오류 내용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 전부 다 이게 시민들 제보에 의해서 오류 지적된 사례가 발견이 됐어요.  그리고 당시에 본 위원이 박물관 측에 최근 3년간 시민들에 의해 발견된 오류 외에 박물관 자체적으로 이미 진열된 전시에 대해서 오류가 발견된 건수 그 발견된 사례를 요청을 했는데 단 한 건도 없다고 회신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자체적으로는 발견을 못 한 거예요.
  그러면 왜 유독 시민들의 눈에만 이런 표기 오류라든지 여러 가지 오류가 발견이 되는 건지 정작 박물관 측에서 오류를 발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럼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 같은 경우는 그러면 무관심이었다는 거, 관심이 없었다는 것 두 번째는 시민들보다 내부 직원들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 이렇게밖에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조금 전에 언급하신 대로 지금 관련된 외부 전문가 검증체계 추가적으로 더 이렇게 준비를 하셨다고 하는데 자정 시스템 잘 좀 만들어서 앞으로 추후 이런 어떤 오류가 재차 발생되지 않도록 박물관의 콘텐츠의 정확성 그리고 신뢰성을 제고할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마련이 되었다고 보고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게끔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말씀하신 대로 사실 저희들이 내부에서 자꾸 이렇게 그냥 쳐다봐서는 봤던 사람이 다시 봐도 확인을 못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말씀 주신 대로 외부에서 직접 이렇게 체크해 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을 해서 이런 오류들이 없도록 노력을 해 가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김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규남 위원님 질의…….
  먼저 하실 겁니까?  이성배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시고요.
  저번에 제가 말씀드렸는데 그림들이 이렇게 액자화돼서 코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해 주시고 나니까 좀 뿌듯하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액자가 화장하고 똑같은 거예요.
이성배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액자가 여성들 화장하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이성배 위원  하하하 알겠습니다.
  제가 일전에 시립미술관 시설 전체 현황과 이용객 수 실적 자료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시립미술관이 이용객 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관람객 수가.  이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수준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이 1년에 300만 상회하고요.  저희가 200만 상회합니다.  그런데 공립미술관, 그러니까 국립미술관 아니고 공립미술관 중에는 1위입니다.
이성배 위원  1위예요.  그런데 2024년도 이용객 수를 보면 지금 실적이 108만, 그리고 2023년도에는 569만 명 이렇게 이용된 게 있어요, 자료가.  이거는 뭔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500만 명이요?
이성배 위원  네, 2023년도의 실적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온라인 관람객 수까지 합산한 거고요.  하지만 관람객 수는 정확하게 전시장을 찾은 현장 관람객, 그다음에 온라인 관람객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런데 우리 실적으로 보면 온라인 관람객도 다 집계가 되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년 초에 지적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몇 년 전 관람객 숫자를 보면 너무 치솟은 경우가 있었거든요, COVID-19 시기에.  그때는 철저하게 온라인 관람객을 정상 관람객으로 합산을 했던 겁니다.  그런데 작년 봄에 시의회에서 지적이 있어서 지금은 완전히 분리해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분리해서 집계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지금 제가 이거에 대해서 왜 여쭤보냐면 아마 많은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시고 여쭤보신 게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이용객 수가 정확해야 앞으로 예측 가능하다는 게 제 논리인데 제가 미술관에서 한번 확인해 봤는데 (자료를 들어보이며) 혹시 이 빨간 게 센서인가요, 집계하는?
  제가 그냥 몰라서 여쭤보는 거예요, 이거다 아니다가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빨간 위에 있는 거요?
이성배 위원  네, 이거 아닌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닌데요.  바닥에…….
이성배 위원  아, 위에 있는 건 아니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에요.
이성배 위원  바닥 어디에 있죠, 이게?  제가 아무리 찾아도 없던데, 아시는 분 나와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얀색…….
이성배 위원  하얀색으로, 그럼 이건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저기 소방 안내등…….
이성배 위원  소방, 소방 아닌 것 같은데 이건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뭐예요, 저거 빨간색.
    (「맨 뒤에 있는 거 말씀이십니까?」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이성배 위원  네.
    (「소방관 훈련…….」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불나면 불났다 표시되는 그런 겁니까?
    (「네.」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소등됐을 때…….
이성배 위원  그럼 하얀 거 그거 한번 나중에 제조사가 어디고 어떻게 집계되고 하는 방식인지 조금 제출 좀 한번 해 줘 보세요, 저한테.
  지금 제가 왜 기계를 봤냐면 이게 특정의 아까 바닥에 있다는 부분은 제가 못 봤지만 이게 무슨 카메라라든지 그런 식으로 돼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이렇게 센서로 들어갈 때.
이성배 위원  그렇죠, 들어갈 때 계수가 되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각 전시실마다 한 개씩 다 있다고 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맞아요.
이성배 위원  그럼 이게 여덟 개가 있겠죠.  우리가 지금 전시실이 여덟 개 있지 않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본관만 그렇고요.  북서울 다른 데도 다…….
이성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우리 본관 기준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그러면 이게 여덟 번이면 한 분이 여덟 번 들어가게 되면 여덟 번 체크되는 거 아니에요?  한 사람이 들어가서 여덟 전시장을 가게 되면 여덟 번 체크되는 거 아니에요?  전시장별로 따로 나눠서 체크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어떻게 하고 있냐면요 저희가 전시실별로 전시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전시별 집객을, 모으는 겁니다.
이성배 위원  그러니까 한 명이 들어가서 여덟 곳 보면 여덟 명이 카운트되는 거죠, 전시가 다르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죠.  전시는 최대 여덟 개까지 있지요.
이성배 위원  하지만 미술관에 들어가신 분은 한 분이어도 전시실이 다르니까 여덟 번으로 카운트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그게 맞는 방식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다른 세계의 미술관들도 그 방식을 택해요.
이성배 위원  다 그 방식으로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어떻게 하냐면요 사실은 우리는 유료 티켓이 없어서 그걸 못 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티켓팅 발행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벌써 한 20년 전부터 유럽 미술관들을 가보면 우리 왜 지하철 탈 때 카드 대는 리더기가 다 있어요.  그래서 전시마다 그 전시실에 들어가면 그 전시를 본 관람객 수로 집객을 하더라고요.
이성배 위원  관람객 수로.  그래서 우리는 한 명이 들어갔지만 여덟 개의 전시가 다 다른 거니까 관람객을 여덟 명으로 친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저번에는 그런 식으로 말씀 안 하셨는데 이번에 또 새로운 게 나오셨네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온라인 체크도 같이 하신다고 얘기하셨는데 이게 지금 미술관의 어떻게 보면 공공기관으로서의 평가서예요.  평가의 기준이 되잖아요, 관람객 수나 이용객 수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정량평가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성배 위원  그렇죠.  이거를 왜 얘기하냐면 2023년도에 569만 명이 왔고 계속 목표는 200만 명인데 달성률은 100%예요, 다 100%.  그럼 이 부분도 잘못된 거 아니에요?  온라인 관람객과 이런 것들을 계산했을 때 수치가 정확하게 이렇게 맞아떨어지는 거예요, 산식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작년부터 하여튼 집객 방식을 바꿨고 그 식대로 보고를 드리고 있고요.  지금 현장 관람객을 200만 명으로 목표를 세웠고 작년에 다 채웠고요 올해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이성배 위원  작년에는 291만 명이 목표였고 실적은 569만 명이었습니다.  달성률은 100%였고 2023년도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이게 온라인 포함이잖아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죠.
이성배 위원  그런데 올해는 온라인을 빼고 관람객 수로만 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그럼 대부분 미술관에 오신 분들이 자기 시간을 내서 왔을 때 한 가지만 보지 않고 여덟 개 전시관이면 여덟 개를 다 본단 말이죠.  그러면 실적이 현재 108만 명 정도로 나오고 있는데 정확한 인원수로 따져서 계산하게 되면 이게 8분의 1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그거는…….
이성배 위원  달라요?  맞잖아요, 제 얘기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개별 전시로 나눈다면…….
이성배 위원  어떤 분은 오셔 가지고 여덟 개를 안 보고 바빠서 3개만 보고 가야겠다 그러면 세 분이 왔다 간 걸로 카운팅이 되는 거고, 왜냐하면 관람객이라고 해서 한 명이 들어왔는데 여덟 개 전시를 봤을 때에 대한 기준을 정확히 나눠주세요, 앞으로 관람객 수에서.  아니시면 그렇게 계산을 할 것 같으면 목표량도 더 높게 잡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렇죠.  이건 지금 보면 명으로 되어 있단 말이에요.  명당 계산인데 지금 우리 미술관에서는 여덟 개 전시관에 가서 여덟 개를 보면 왜냐하면 전시관이 다르지만 서울시립미술관 안에 있는 전시관이잖아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사실은 그 문제를 간부진들하고도 여러 번 논의했는데요 정말 정확하게 관람객 수를 카운팅하려면 아까 말씀드린 리더기 있는 그 시설물이 각 전시장 앞에 들어가야 되고요.  그다음에 무료로 들어오는 사람한테도 일단은 티켓을 발행해서 그 리더기의 데이터를 합쳐야 되는 겁니다.  사실은 그게 명확한 거고 지금 현재 그게 적용되는 미술관은 경기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런데 왜 그거 여태껏 안 하신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여러 번 얘기했는데요…….
이성배 위원  누구한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시에…….
이성배 위원  시 누구한테 얘기했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얘기했는데…….
이성배 위원  시에 미술관에 카운터기를 설치해달라고 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예산이 필요하죠.
이성배 위원  이게 예산이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그 기깃값까지는 아직 산출은 못 해봤는데요 그게 되면 정확하게 집객 데이터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산출을 못 하셨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그거에 대한 필요성은 알고 계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왜냐하면 제가 경기도미술관장 했었거든요.  그때 그거를 써봤거든요.
이성배 위원  지금 우리 시립미술관은 눈 가리고 아웅 한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무료 티켓이라도 무슨 전시를 보겠다고 얘기하고 그 전시별로 티켓을 끊게 되면 정확하게 집객이 되는 겁니다.
이성배 위원  그렇죠.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관람객 수도 약간 들쑥날쑥한데 왜 그런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그 문제 때문에…….
이성배 위원  이것도 리더기가 없어서 그런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보니까 비엔날레니까 2년에 한 번씩 열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비엔날레가 행사장에서 열리지 않는 해는 사전 행사라고 해서 저기 남서울미술관에서도 사전행사를 하고 전시 형식이 될 수도 있고요.
○부위원장 송경택  잠시만요.  말씀 중에 죄송한데 이성배 위원님,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5분 추가 질의 더 쓰시겠습니까?
이성배 위원  양해해 주시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괜찮으십니까?
  5분 추가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러니까 사전 행사 혹은 사전 전시 관람객 수를 포함한 적도 있었고 또는 따로 보고한 적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 행감 준비하면서 완벽히 정리를 한번 해 봤습니다.  저도 그 숫자가 신빙성이 있느냐 이 문제도 고민했거든요.
이성배 위원  그럼 지금 여기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개요 내용, 운영 실적에 대한 것은 정확한 숫자인 겁니까?  이것도 부정확한 겁니까, 리더기가 없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그거 말씀드려 볼게요.  뭐냐면…….
이성배 위원  제가 시간이 없어요.  짧게 얘기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년이 12회였고 관람객 숫자가 15만 8,431명으로 표시가 됐는데요 본행사에 온 사람은 6만 3,034명이고요 사전행사 프리뷰에 온 사람은 1,051명이고요 2022년 사전 프로그램에 온 사람이 6만 4,775명입니다.  그래서 합쳐서 12만 8,860명입니다.
이성배 위원  그런데 여기 지금 자료 내신 거에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 15만 8,431명입니다.
이성배 위원  그럼 2021년도에는 84만 5,000명이 나왔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숫자 때문에 제가 이걸 추적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온라인 관람객을 다 포함을 했답니다.
이성배 위원  결론은 우리 미술관이 온라인 관람객 수를 해서 수가 다 계수되다 보니까 실적이 100% 채운 거다, 하지만 실제 관람객 수 하다 보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런데 뒤에서 고개 흔드세요, 아닌 것처럼?  관장님은 맞다고 하시는데.
  그리고 저한테 자료 주신 거 보면 각 전시를 보는 실제 관람객 수 산정 방법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실제 관람객 수, 그러니까 이 부분은 리더기가 얼마든지 간에 예산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정확하게 인지하셔야 됩니다.  안 되면 이거는 저희 의회랑 협조해서 조례를 만들어 가지고 각 공공기관마다 다 해가지고 실적이 미비한 데들은 이거에 대해서 뭔가 대책을 수립해 가지고 예산을 삭감하든지 아니면 문을 닫든지 해야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세요, 미술관장님으로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단은 정확한 관람객 숫자 산정이 될 수 있도록 기계적인 장치를 하는 게 더 우선적인 것 같습니다.
이성배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미술관 여기 분관이 있어요, 미술관.  SeMA 벙커하고 또 백남준기념관, 미술아카이브, 남서울ㆍ북서울미술관 다 있습니다.  SeMA 벙커, 난지창작스튜디오 여기는 가동률이 저조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난지 먼저 말씀드리면요 거기는 전시를 보여주는 데가 아니라 뛰어난 작가들을 선발해서 1년 동안 거주하게 해서 창작물을 만들게 하는 장소입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SeMA 벙커는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벙커는 여의도에 있는데요 여의도 이렇게 버스정류장 근접한 지역에 있는데…….
이성배 위원  네, 압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가 보셨죠?
이성배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거기는 항온ㆍ항습시스템 이런 게 완벽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시기에 하고 신진 작가한테만 열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분들은 항온ㆍ항습 안 되는 데서 해도 괜찮아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디어 작품들이었어요.  주로 그런 작가들이 들어갑니다.
이성배 위원  거기 갔다 오고 하신 분들이 냄새가 심하고 곰팡이 냄새로 추정되는 게 특히 여름에 심하다고 하는데 그런 내용 알고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럼요.  빗물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런데 왜 방치하셨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제가 그다음 말씀을 드리면요 벙커는 서울시에서 진행한 ‘일버리기 사업’으로 이미 2년 전에 확정됐고요.
이성배 위원  일 벌이기, 일 버리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버리기.
이성배 위원  아, 갖다버리는 걸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버리는 사업으로 확정이 됐고 지금 그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지금 문닫을 계획인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말씀드리면 2024년 10월 현재 본청의 미래공간기획관에서 그 공간을 다른 식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줬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예상하기는 금년 안에 관리 주체가 바뀔 것 같습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백남준기념관도 보면 연평균 방문객이 약 1만 3,000명 정도 오신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여기 거의 인원도 없는 것 같은데 이것도 아까 말씀하신 리더기가 없어서 다 허수인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도 거기는 관리원이 정확하게 지금 카운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제가 갔을 때는 하나도 카운팅 안 하시던데.  카페에서 커피만 팔고 계시던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카페는 카페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요.
이성배 위원  혹시 백남준기념관에 여기 미술관에서 나온…….
  죄송해요.  제가 빨리하고 마무리할게요.
  미술관에서 보면 여기가 지금 백남준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간이고 백남준에 대한 이런 것들을 보존하여 유년시절 세계를 그려보고 하는데 팥빵에 팥이 없으면 안 되는 거 아시죠?  백남준기념관에 백남준 작품이 하나도 없는데 아세요, 그거?  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원천적으로 그게 불가능해서 백남준을 해석한 전시물들을 놓은 겁니다.
이성배 위원  해석한 전시물이 어떤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기 보면 마당에 있는 약간 페치카 이렇게 이어 붙인 것 같은 거 그것도 김상돈이라는 작가가 백남준의 ‘다다익선’을 오마주한 작품입니다.
이성배 위원  김상돈 씨하고 그러면 백남준 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백남준에 대해서 모든 작가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2017년에 그 작가한테 해석을 맡겼다고 합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백남준기념관에 백남준 작품이 없다는 건 참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거기는 보안이 안 되는 공간이어서요 원작품을 갖다 놓을 수 없습니다.
이성배 위원  보안이 안 되면 보안을 해서 그걸 마련해야 되는 게 미술관에서 해야 될 일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기념관이라는 말을 쓰는 겁니다.
이성배 위원  아, 기념관.  그러면 귀한 건 없고 그냥 하나의…….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백남준을 기리는 그의 정신을 아는 그런 기념관입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 많이 썼으니까 다음 건 또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경택 부위원장, 김경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경  이성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규남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민원 들어온 걸 보니까 호퍼전에 굉장히 많은 시민분들이 방문을 했지 않습니까?  이게 당시의 민원 내용인데요 휠체어 이용하는데 화장실이 너무 좁다 이런 민원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시립미술관에서 답변한 게 리모델링 계획이 있어서 그때 이걸 해결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혹시 PPT 좀 띄워주실 수 있을까요?
  (자료화면을 보며) PPT 첫 페이지 넘겨주십시오.
  보시면 시립미술관 본관 1층 남자화장실 입구입니다.  굉장히 좁죠.  여기 어떻게 휠체어를 타시는 지체장애인분들이나 어르신분들이 휠체어 타고 지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여기가 그 민원이 제기됐던 1층 여자화장실 입구입니다.  여긴 전혀 휠체어가 지나갈 수 없습니다, 지금.  제가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그다음 페이지입니다.  여기 여자화장실 장애인 칸입니다.  여기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관장님, 장애인분들이 사용하시는 화장실의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서소문본관 1층에는 2개소가 장애인과 일반인이 쓸 수 있는 화장실로 시설이 돼 있고요 지하 1층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마련해 놨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니까 같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에 여기 쓸 수 있겠냐고요, 장애인분이 오셔 가지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이 건물이 2002년에 준공이 된 거여서 어려움이 많은데 일단은 장애인들이 화장실 쓰시겠다 그러면 저희 직원들이 나가서 보조는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현장에서 보니까 어쨌든 이 화장실은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화장실이고 그리고 중요한 건 저기 빠진 게 있습니다.  등받이 꼭 설치해야 되는 거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본 적도 많고요.
김규남 위원  그런데 왜 설치가 안 되어 있죠, 시립미술관에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본관에는 아직 못 했는데요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어려운 거 아니지 않습니까?  아까 존경하는…….
  잠시만요, 목이 좀 아파 가지고.  죄송합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약자와의 동행 시장님이 가장 내세우는 가치인데 지금 사실 이런 사소한 부분들도 안 됐다는 것은 그만큼 관장님께서 관심을 안 가지고 계신다 이렇게밖에 판단할 수 없거든요, 지금 상황이.
  그리고 지금 답변하신 게 리모델링할 때 하겠다고 하셨는데 여기는 충분히 좀 확대를 안에도 칸을 한 개 줄여서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거든요.  좀 더 세심하게, 지금 작년에 저희 의회에서 공유재산 심사 통과가 안 돼서 2027년에 될지 안 될지도 모르잖습니까, 리모델링이.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시급하게 빨리 처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두 번째인데요 주차장 출차 시스템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지난번 임시회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후문 관련해서 차량이 나올 수 있게끔 처리를 해달라, 그래서 그때 관련된 업체 쪽에 협의가 잘 안 돼서 힘들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좀 해결을 하셨습니까?  지금은 어떠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이 용역업체가 내년 8월까지 계약이 돼 있거든요.  5년 계약입니다.  그런데 미술관에서는 지속적으로 공문도 보내고 그다음에 관리인원도 좀 더 충족을 시켜 달라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 차단기 문제가…….
김규남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저희가 요청드린 사항.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차단기 문제가 지금 이 업체로서는 굉장히 힘겨워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김규남 위원  왜 힘겨워하고 있나요?
    (「설치할 겁니다.」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설치 언제 하실 거예요?
    (「내년에…….」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내년, 올해 예산이 확보가 안 됐는데 내년에…….
김규남 위원  결국에는 할 수 있는 거죠?  할 수 있는 건데 지난 임시회 때도 업체 얘기를 하면서 못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심지어 이 사항 때문에 위원님께서 본회의에서도 5분발언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항 반드시 내년에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것도 민원사항입니다.  시립미술관 주차장에 친환경 주차 후 자동할인 적용이 안 된다 이렇게 민원이 들어온 적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 부분 왜 해결이 안 되죠?  친환경 자동차가 보통 공영주차장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이제 할인이 되지 않습니까?  왜 안 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문제 제기를 했죠?
    (「아직…….」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아직 못했어요?
김규남 위원  그래서 민원 처리 결과가 “주차 후 주차요금 결제 시 자동할인을 적용하려면 해당 차량과 소유주의 개인정보 DB가 구축되어야 하나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 민간기업에서 구축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보내셨어요.  이게 개인정보랑 관계 있는 건가요?  친환경 차량 번호판이 무슨 색깔이죠?  초록색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아니, 하늘색이죠.  하늘색입니다.
  하늘색인데 그거 소프트웨어만 고치면 할 수 있거든요.  지금 차량 번호판이 흰색인지 검은색인지만 확인하는 거지 소프트웨어만 바꾸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건데 이거 왜 이렇게 답변하셨죠?  올해 3월입니다, 이거.  이 부분 시정될 수 있게 해 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시립미술관의 관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차를 하는 업체에 대한.  지금 본 위원이 요청한 게 3년간의 주차장 수입을 조금 알려달라 이렇게 했는데 여기 주차요금 수입은 영업비밀이다 이렇게 왔어요.  그 영업비밀이 뭡니까, 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쪽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을 해 드리면 그 사람들이 밝힐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왜 밝힐 수 없냐 그렇게 물었더니 “다음번 입찰 시에 자기네들이 수입을 이번 의회를 통해서 공개하게 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할 수 없다.” 이렇게 답변이 왔습니다.
김규남 위원  관장님, 영업비밀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지 아니하고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고 나와 있거든요.  이게 공공연하게 안 알려져 있나요?  주차장에 차량이 몇 대 들어오고 그리고 주차요금이 얼마인지, 주차요금은 벌써 저희 조례를 통해서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그럼 관장님 여기 미술관에 차량 몇 대 들어오는지 모르십니까?
  다 알 수 있는 내용이잖아요.  공공연히 알려진 내용인데 이것만 확인해도 수입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거는 전혀 영업비밀 사항이 아닙니다.  그거는 오히려 미술관장님이 얘기해서 아, 이거 필요한 거라고 얘기를 하셨어야 되는 거고 관리를 하셨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주차장 근무 인력 관련해서 지금 몇 명이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원래 저희와 계약하기로는 2명이 일해야 되는데 지금 1명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7월, 9월에 공문 보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계약인원은 2명이고 특별히 필요할 때나 휴일에는 3명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휴일에도 3명이 나온 적이 없죠.  저도 자주 이용합니다.  한 번도 저 본 적은 없습니다.  큰 문제 아닙니까, 이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공문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고 이렇게 하면 계약 파기할 수 있다는 내용까지 보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니까 지속적으로, 벌써 7월에 공문을 보냈고 그 전부터 이건 조치를 하셨어야 되는 겁니다.  지금 5년 전에, 4년 전이죠, 내년까지니까.  4년 전에 계약된 업체인데 공문 내용에도 “귀사는 주차장 운영시간 미준수, 근무인력 배치 미준수, 주차요금 부당징수 등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조건을 위배하고 있기에 허가조건ㆍ일반조건 제10조 사용허가 취소에 따라 사용허가 취소 및 부정당 업체로 제재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문 보내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부정당 업체로 제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공문만 보내면 되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수차례 민원이 제기가 많이 됐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왜 방관하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방관이라기보다는 일단 공문 조치하고 그에도 상응하지 않으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려고 한 거죠.
김규남 위원  지금 상응하지 않고 있는데 그럼 언제 취하실 거죠, 이거를?
  내년 8월까지 지켜보실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회의를 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거는 계약서에 계약자의 의무로 나와 있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여기에 서울시립미술관의 감독을 받도록 돼 있고 제반 지시사항을 이행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요청드린 사항들은 당연히 시립미술관에서 요구할 수 있는 사항들이고요.  계약서 13조에 보면 운영실적을 제출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운영실적 확인했습니까?  운영실적만 봐도 수익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었을 텐데 이거는 4년 동안 시립미술관에서 전혀 주차장 주차업체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  이게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우리 시립미술관을 찾는 시민분들은 당장 차를 타고 오시면 주차장에 오게 됩니다.  그러면 주차요원의 응대라든지 이런 게 다 우리 시립미술관, 우리 서울시에 대한 이미지거든요.  이런 부분이 관리가 안 됐다면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적해 주신 대로 저도 심각하게 문제점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아까 징계 현황 관련해서 자료 제출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여기에 상세 징계사유는 개인이 특정될 우려가 있어 인사과에서 본인에게 한정 통보하고 있으며 기관에는 붙임 징계처분 사유서가 통보됨 이렇게 해서 세부적으로 제출 안 하셨어요?  이거 정말 안 갖고 계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5분 추가질의 더 쓰시겠습니까?
김규남 위원  네네, 쓰겠습니다.
  역사박물관에서는 제출했는데 어떻게 시립미술관에서는 안 가지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여러 번 확인했는데 저희한테는 세부 사항은 들어온 게 없습니다.
김규남 위원  징계처분 사유 설명서 이거 딱 한 장만 왔나요?  여기 붙임에 별첨 의결서 사본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것도 안 왔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제출 안 하셨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안 하셨다고 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인사과에서는 갖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니까 확인하실 수 없나요, 미술관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여러 번 전화로 요청을 했거든요.  그런데…….
김규남 위원  전화로 요청했는데 인사과에서 회신이 없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조금 전에도 통화를 하셨답니다.
김규남 위원  이거는 다시 한번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뭐 때문에 그랬다는 얘기를 한 사람 건에 대해서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서류로 온 건 없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자료 제출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이 되지 않습니까?  반드시 제출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한 번 더 따져 물은 거고요.
  그다음에 역사박물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징계현황 제출해 주셨어요.  그런데 올해 징계를 받으신 분이 있더라고요.  경징계를 받으셨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규남 위원  사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알기로는 저작권법 위반 사항…….
김규남 위원  그렇죠.  저작권법 위반이죠.  세부적으로 어떻게 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이름을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김규남 위원  네, 당연히 그…….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마 토렌트라고 불법다운로드 사이트가 있습니다.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영화를 한 편 다운받아 가지고 봤는데 아마 그 업체에서 이게 저작권 위반이라고 이분을 고발을 해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했는데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래도 통보가 됐고 하여튼 그래서 징계를…….
김규남 위원  어쨌든 역사박물관 컴퓨터에서 일어난 일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닙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한 게 아니고 집에서…….
김규남 위원  집에서 한 건데 이렇게 일어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뒤를 돌아보며) 그렇죠?
김규남 위원  집이 확실한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규남 위원  그러면 좀 더 확인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유정희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굿즈를 자료 제출을 받았는데요 3년 동안 굿즈 판매량은 이렇게 50%씩 쭉 증가를 했는데 굿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는 사실 제가 와서 보니까 실제로 저희가 기획하는 굿즈도 그렇고 하여튼 저희들 뮤지엄숍에서 이렇게 판매되는 실적도 그렇고 굉장히 뭐랄까 저조하고 디자인도 그렇게 썩 좋은 그런 제품들도 별로 없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실제로 이 뮤지엄숍의 운영 방식도 저희들이 좀 바꾸기로, 지금은 외부에 용역을 줘 가지고 임대를 줘 가지고 그 친구들이 운영을 하는데 내년부터는 저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방식으로 바꾸고 굿즈의 디자인도 사실 저희들은 우리 본부의 디자인과하고, 디자인 관련부서하고 협조를 해서 서울디자인재단에 있는 인력들을 조금 활용을 해서 우리가 아이디어를 주면 그분들이 좀 디자인도 해 주는 그런 방식들을 내년부터는 도입하려고 그렇게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하기 전에도 그렇게 방침을 세우셨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럼 숍도 직접 하시고 그러면 그게 예산도 다 수반이 되는 일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내년 예산을 저희들 조금 확보를 했습니다.
유정희 위원  얼마 정도 확보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내년에 수리비 관련해 가지고 3,000만 원하고 기간제 인력 써야 되기 때문에 기간제 인건비도 조금 확보를 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차량 이용에 대해서 차량 이용의 기준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저희들이 제출한 자료는 22인승짜리 버스에 주로 복지재단이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을 할 때 그분들을 가서 싣고 오는 용으로 주로 사용을 하거든요.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그 차량은 그 목적으로 쓰이는 거죠, 그 목적으로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대부분 그런 목적으로 지금 쓰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 목적을 위해서 그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다른 용도는 아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다른 용도도 물론 쓰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어떤 용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예를 들면 나들이 프로그램뿐만이 아니고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관람객들 운송해야 될 필요가 있다거나 저희 행정적인 인력 이동을 위해서 필요하거나 할 때는 쓰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올해 거 받아보니까 작은 거는 한 달에 세 번, 네 번 많을 때가 여섯 번 일곱 번 이렇게 이용을 한 것 같은데 너무 저조한 거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거는 지금 저희가 제출드린 관람객 이용 차량 현황이 아니고요.  저기 전체 차량 중에는 이 차량 큰 버스 말고도 스타렉스가 있고 각 분관에도 조그만 차들이 있습니다.  그 차들은 예를 들면 관장이 박물관 분관을 간다든가 그럴 때에도 이용을 하고요.  그런 용도로 쓰기 때문에 보통 관람객용으로 쓰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아까 제가 물어봤잖아요.  차량 22인승?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건 이제 22인승짜리 버스고.
유정희 위원  그거는 관람객용으로만 쓰는 거냐, 원래 목적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주목적이 그겁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그런 거 치고는 너무 이용하는 횟수가 적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 자료 드린 거는 작년에…….
유정희 위원  올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올해 34회 저희들이 사용한 걸로…….
유정희 위원  너무 적은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34회…….
유정희 위원  일주일에 한 번 내지는 한 번 반 많을 때 두 번 이런 건데 너무 저조한 거죠.
  수요가 없는 거예요, 아니면 접수를 안 받는 거예요?  사회적 문화소외계층한테 더 많은 문을 열어야 되지 않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주로 말씀 주신 저희들 프로그램 중에는 이런 경우에 이 차가 특히 규모도 맞고 해서 이 차량을 활용하고 있는데 저희들 나가서 찾아서 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학교를 가는 프로그램도 있고 하긴 한데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 이 차량이 아니고 우리 직원들이 나가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요.  이렇게 큰 차량을…….
유정희 위원  직원이 나가는 경우를 말씀드린 게 아니고 문화소외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지금 자료를 제출한 거, 22인승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그 차량을 얘기하는 거죠.  너무 저조한 거죠, 한 달에 뭐…….  10월은 두 번뿐이 없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주로 이 차량이 문화소외계층 운영하기 위해서 하는 차량인데…….
유정희 위원  복지관, 경로당 이런 곳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복지관 운영, 경로당 이런 데 운영을 하고 있는 건데…….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문화소외계층이죠.  너무 저조한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이 화, 목은 주로 차량 지원만 하는 거고, (뒤를 돌아보며) 그렇죠?
  그래서 가능하면 화, 목은 저희들이 차량 지원을 해서 모시고 오는데 화, 수, 목으로 하면 수요일은 그분들 자체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경우에도 가능하면 사용하도록…….
유정희 위원  생각을 해 보세요.  그 차를 운영하는 것은 기사 인건비도 나갈 거고 차량유지비도 나갈 거고 그건 한 달에 다 나가고 적어도 하루에 두 번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은 운행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일단 좀 많이 쓸 수 있도록 연구해 보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럼 나머지 시간들은 그냥 유휴한다는 거 아니에요.  하루에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은 운행을 해야죠.  안 그런가요?  다른 용도로 쓰지 않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주로 이 용도에 쓰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맞습니다.
유정희 위원  아니, 지금 보고 제출한 자료가 그렇잖아요.  10월에 두 번뿐이 없고 3월에 세 번이고 4월~5월엔 조금 많아요, 조금.  그래 봐야 일주일에 1.5번, 두 번 이런 건데 하루에 두 번 정도는 운행을 해야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차량 운행이 조금 숫자가 부족한 부분들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정희 위원  너무 부족하죠.  그거는 아예 안 한 거죠, 차량만 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다른 교육 프로그램에도 이 차량을 조금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방법을 좀 강구해 보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교육 프로그램은 뭘 말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들이 교육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교육을 하러 22인승짜리를 타고 나가는 건 아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러니까 초등학생들도 데리고 오는 프로그램도 있고 또 병원에 저희들이 나가는 경우도 있고 한데 저희들 박물관으로…….
유정희 위원  아니, 22인승짜리 차량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교육을 하는데.  그거는 직원용 차량이면 충분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요, 데리고 오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까 그 프로그램을 활용할 때에도 이 프로그램 말고 다른 프로그램에도 버스를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정희 위원  문화소외계층이 충분히 역사박물관을 방문하고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적어도 22인승 차량으로라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은 행감 끝나면 예산심의 업무보고가 있을 텐데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서 그 부분도 같이 계획을 세운 것에 대해서 다시 심의를 하겠습니다.  하루에 두 번은 운행을 해야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실적을 보면 상반기에 한 30~40회 정도 한 760명 정도를 저희들이 모시고 왔고요 아직도 한 30회 정도가 더 남아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아니, 제출한 자료가 그렇지 않다니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까지 실적이 그렇고요.  12월까지 한 30회 정도를 더 추가로 운행할 예정인데 그럼 한…….
유정희 위원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2024년 올해.
유정희 위원  아니, 10월에만 두 번인데 11월, 12월에 30회를 한다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한 30회 정도로…….
유정희 위원  3월이 네 번이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10월부터 12월까지 저희들이 30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계획을 그냥 앉은 자리에서 막 하시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닙니다.  자료를 지금 제가 확인을 받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왜 10월에 두 번밖에 안 해요?  3월에는 왜 네 번이에요?  4월에 여섯 번인가 그렇더라고요.
  하여간 하루에 두 번 운행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해야 된다고 봅니다.  확실하게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위원님 지적대로 활용도가 높아지도록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지금 실적들도 차질이 없게끔 계획된 것도 실행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기준은 하루에 두 번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유정희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너무 무사안일주의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보았을 때.  그래서 성과관리가 잘못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런 자산들이 많이 활용이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좀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다시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위원장 김경  두 분 관장님 다요.  직원들 평가하는 평가체계 있죠?  루브릭을 좀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번에 서울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하도록 할게요.
  본 위원은 서울시립미술관에 극한호우 등 기후재난 관리 대비 훈련 및 매뉴얼 개발 여부 자료를 요구했거든요.  제출하신 행감자료 내용을 확인해 보니까 극한 호우 등 기후재난 관리 대비 훈련과 관련하여 훈련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내용은 없었습니다.
  2023년 12월부터 겨울철 제설 계획을 수립하여 폭설 등 기후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이렇게 나와 있지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는 내용이었어요.  겨울철 제설 계획에는 단지 폭설을 대비하여 단순한 제설작업을 말하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올해 유난히 겨울부터 기후가 굉장히 불안정했죠.  그래서 폭염ㆍ폭설 관련해서 재난 대비 훈련을 정말로 여러 차례 했는데요 연락체계에서부터 분담반이 있지 않습니까?  어느 파트에서는 뭘 하고 뭘 하고 해서 그런 것들을 정비를 많이 했습니다.  하고 실제 훈련을 하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실제 훈련을 당연히 하시겠죠.  기본 훈련은 하시겠죠.  그런데 지금 본 위원이 물어보는 것은 극한 호우 등 기후재난 관련 대비해서 질의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무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한 것이 뭐가 있나요,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굉장히 강화했습니다.  특히 안전담당관을 지정해서 정말 끊임없이 안전 매뉴얼에 대해서 체크하고 있고 실제 훈련을 하고 있고 또 위원회도 만들어서 실제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게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극한 호우는 말 그대로 강수량이 많거나 비가 많이 와서 홍수ㆍ침수에 의한 자연재해를 말하는 것이잖아요.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매뉴얼은 안전  확보나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그런 내용들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되는 목적이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내용들이 있는데 특히 본관 같은 경우는 지금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을 만큼 굉장히 취약한 건축물이거든요.  그래서 매뉴얼 문제 그다음에 실제 투입되는 문제, 실제로 방비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고 그런 결과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정리해서 따로 자료를 제출해 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당연히 제출하셔야죠.
  당연히 제출하셔야 되고 그리고 보고한 내용으로 봤을 때는 2025년 상반기에 극한 호우 등 기후재난 관련 추가 매뉴얼 개발을 통하여 기후재난 관련 대비 훈련을 한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 부분까지 다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래요.  아무튼 그런 매뉴얼을 구성하실 때는 대피 장소나 서로의 안전을 확인해서 어떤 방법으로 구조요청을 할 것인가 이런 등등 상황들이 당연히 들어가야겠죠.  아시다시피 극한 호우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자연재해다 보니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단순한 일반 기본훈련이나 소방 훈련뿐 아니라 아무튼 안전한 대피와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당연히 고려해서 신경 써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내용들이 사실은 굉장히 방대하고 구체적이거든요.  그런데 아마도 위원님께는 대략인 걸로 정리돼서 보고가 된 것 같은데요 금년도에 저희가 한 여러 노력들을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질의는 같은 맥락의 질의이기 때문에 두 분께 동시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행정사무감사 자료 490페이지예요.  서울시립미술관은 행정사무감사 자료 693페이지예요.
  이거는 두 분께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 내용들인데요 보니까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영어 외 중국어, 일본어 전시 도슨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나와 있는 반면에 서울시립미술관은 영어 외 제2외국어 관련 전시 도슨트가 없다는 내용으로 나와 있어요.  맞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맞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우리나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국적별 비율을 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전체 관광객…….
아이수루 위원  서울을 방문하는 이 부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율까지는 모릅니다.
아이수루 위원  역사박물관 관장님 혹시 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중국 관광객이 지금 제일 많고 일본과 미국 이렇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맞아요.  물론 절대적으로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되어 있는데요 전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지금 64.2%예요.  64.2%가 서울을 방문하는 거죠.
  이러한 통계자료를 모르고 계시는 거죠, 두 분 다?  이런 통계자료를 두 분 다 모르고 계시다는 얘기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이수루 위원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를 볼 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내용이 나와 있는데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국적을 살펴볼 때 아시아에서도 중앙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들이 제일 높게 나왔어요.
  대표적으로 몽골을 볼 때 2019년 대비해서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128.7%가 증가됐거든요.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는 2019년 대비해서 104.2%가 증가됐습니다.  그럼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이 이런 내용들 관광 통계자료를 좀 훑어보시고 자주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이거 왜 얘기하냐면 아무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이런 박물관, 미술관 관람에 대한 어려움이 없도록 방문객에 대한 외국어 도슨트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 좀 신경 써달라는 의미로 얘기하는 거 두 분 다 이해하시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제가 의견을 드려도 될까요?
아이수루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특히 본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오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을 현장에서 도슨트로 외국어로 한다는 게 물리적 한계가 있어서 저희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미술관 홈페이지에 영어 외 다른 외국어를, 그러니까 해설 청취 서비스를 삽입하는 걸 지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IT 환경이 AI 중심으로 굉장히 급하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면 중앙아시아의 어떤 대표적 언어라든가 또는 몽골어라든가 이런 것도 사실은 이 서비스를 도입을 하면 가능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 가열차게 알아보고 있고요.  그래서 내년에는 하여튼 현장에서 도슨트는 못 받더라도 사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서비스를 받고 오면 조금 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전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개발을 해보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1분만 하고 끝낼게요.
○위원장 김경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박물관도 같은 고민인데요.  사실 저희들은 이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도슨트들이 있습니다.  있는데 실제로 이걸 도슨트 문제로 해결을 해야 될지 아니면, 이 도슨트가 예산도 많이 들고 또 사람 관리하기도 굉장히 힘들고 해서 쉽지 않은데 그래서 올해 저희들이 음성 안내 서비스로 예를 들어서 각 사이트나 돌아다니면서 들을 수 있게끔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추가로 하겠다고 해서 예산 요구를 사실 했습니다.  사실 예산 나중에 저희들이 한 번 더 상의를 드릴 문제인데 이게 반영이 안 돼서 조금 어려움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도 저희들이 좀 장기적으로 도슨트가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언어들에 대해서는 음성안내기라든가 이런 문제로 해서 풀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제가 통계자료를 말씀드리면서 몽골, 카자흐스탄이라고 얘기했는데 참고적으로 카자흐스탄이라고 해서 꼭 카자흐어를 하라는 얘기 아니고요.  이제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도 옛날 소련의 열다섯 국가다 보니까 러시아어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꽤 많은 민족이 알아듣기 때문에 일석이조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참고로 말씀드린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아이수루 위원님 좋은 의견이시고 요즘에 워낙 또 다문화 국적을 가진 분들이 한국에 많이 계시고 또 외국에서, 동남아에서도 많이 여행을 오고 계시지 않습니까?  아까 우리 시립미술관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지금은 IT 테크놀로지가 워낙 발전을 했기 때문에 관장님들 두 분께서 관심만 있으시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슨 해설 청취 이렇게 이어폰 꽂고 기계를 갖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기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해서 그 자리에서 움직이면서 분명히 들을 수 있을 거고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여러 가지 앱 애플리케이션 많이 있지 않습니까?  번역이 얼마나 많은 언어들을 우리가 말만 해도 바로 동시에 바꿔주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기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지금 이미 검토를 시작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간단히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립미술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저희가 행정사무감사 자료 62쪽을 보면 서울미술관에서 법률 자문받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정확한 세외수입을 가지고, 사실은 이 수입 자체가 시민들에게 다시 복지로 환원돼야 됨에도 불구하고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행정처리의 미숙이 상당히 많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민에게 올바르게 가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 또 발생된 것 같습니다.
  지금 여기를 보니까 시립미술관에서 본관 세마 카페 사업자에게 관리비를 부과하지 않았나 봐요, 그동안 수년 동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게 발견이 됐고요.
○위원장 김경  발견이 됐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표현이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모르다가, 이제 그동안 모르다가…….
○위원장 김경  지금 이 세마 카페가 위탁 업체를…….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용역입니다.
○위원장 김경  용역을 준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용역을 준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용수익허가.
○위원장 김경  위탁기관을 선정해서 카페를 위탁 운영하도록 한 것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영업자한테 사용수익허가.
○위원장 김경  사용수익허가를 내준 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그런데 사용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관리비를 지불해야 될 의무가 마땅히 있는데 어떻게 관리비를 부과하지 않으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총무과장님이 좀 설명을 해 주십시오.
  제가 사실은 이 보고를 한 3~4개월 전에 받아서 그때 알게 됐거든요.
○위원장 김경  3~4개월 전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제가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을지…….
○위원장 김경  부과하지 않은 사실을 3~4개월 전에 알고 있었다.  지금 11월인데 8월에 보고받으셨다는 말씀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어떻게 그런 일이 있습니까?  지금 관리비를 부과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것은 2024년 3월 14일인데 그런데 그것보다 5개월 지난 8월에 보고를 받으셨습니까?  이게 체계가 어떻게 됐길래 3월에 발견된 일을 8월에 보고를 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제가 그건 기억에 의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아무튼 제가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게 제가 제대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허락해 주신다면 경영지원부장이나 총무과장님의 설명을 들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위원장 김경  우선 이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관장님.
  제대로 알고 계신 과장님 나와서 말씀 부탁드릴게요.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 총무과장 백광진입니다.
  제가 7월 8일 자로 도시철도과에 있다가 시립미술관으로 발령을 받아서 왔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관리비 부과가 사실은 3월에 1차적으로 관리비를 부과했는데 부과하는 과정에서 관장님한테 결재를 맡거나 보고드리지는 않고 실무 차원에서 부과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부과한 것이 적정한 건지 안 한 건지를 제가 와 가지고 이건 좀 자문을 받아봐야 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법률자문을 의뢰하게 된 겁니다.
○위원장 김경  결론은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래서 세 분의 변호사님께 자문을 받았는데 관리비를 받아도 되고 소급해서 받아도 된다는 그런 의견을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경  받아도 되고 소급해서 받아도 된다고 하는 것은 결국 받아야 된다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사용허가를 줬으면 당연히 관리비를 받아야 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위원장 김경  세외수입도 세금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럼 그렇게 해서 이제 받을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받을 겁니다.
○위원장 김경  전부 다 받을 수 있습니까?  전액 받을 수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전액 11월 4일까지 납부토록 납부고지서를…….
○위원장 김경  여기 지금 사용한 지 몇 년 됐습니까?  세마카페.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지금 4년, 5년 정도 됐습니다.
○위원장 김경  5년 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위원장 김경  일반 채권의 소멸시효가 몇 년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5년…….
○위원장 김경  3년입니다.  아니, 그것을 관장님도 모르시고 담당하는 과장님도 모르시고 채권 시효 기간이 몇 년인지도 모르십니까?  그리고 다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도대체 관리 체계가 어떻게 된 겁니까?
  자료들을 보니까 작년에도 이런 일들로 인해서 예산도 다 삭감되고 그랬던데요.  이거 향후 어떻게 할지 정리해서 보고해 주십시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역사박물관장님께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유물이 상당히 중요하죠.  그리고 이것이 가장 또 어쩌면 큰 자산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유물들이 재료와 재질에 따라서 구분되어서 잘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기준표를 좀 보니까요 서울역사박물관과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의 보존하는 기준의 범위가 상당히 다른 것을 발견을 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122쪽 한번 보시면요 서울역사박물관의 보존 환경 기준에 대한 답변 자료였는데요.  수장품의 재질별로 보존 환경 기준을 살펴보았더니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에는 금속, 금속을 보존했을 때 국립중앙박물관은 습도는 50% 이하여야지만 된다, 그런데 저희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아니다 55%까지도 가능하다, 더 높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대기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농도 측정은 전혀 기준이 없어요.  이런 거에는 아무리 노출이 돼도 우리는 괜찮다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런 보존 환경 기준은 실제적으로 정말 이 유물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상당히 엄격하게 저희가 관리를 해야 되는데 왜 기준이 이렇게 느슨합니까?  이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보존관리 기준은 제가 아주 상세하게 다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기존의 박물관에서 보통 통용되는 정도 수준의 보존 환경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위원장 김경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 말이 틀린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위원장 김경  제가 지금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관장님, 제가 지금 뭘 여쭈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환경기준 말씀하신 거지…….
○위원장 김경  네, 그렇게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제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그다음에 우리 서울역사박물관이 보존하는 기준 자체가 다른데 그 이유가 뭐냐고 하는 것을 질의를 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답변을 하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중앙박물관의 보존 기준을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위원장 김경  가장 중요한 핵심이 자산을, 유물을 잘 보존하는 거 아닙니까?  그거 잘 모르신다고요.  그럼 아시는 분 나와서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우리 보존과학과장이 한번 답변을 대신 허락해 주시면…….
○위원장 김경  네, 보존과장 답변석으로 나오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서울역사박물관 보존과학과장 임주희입니다.
  박물관마다 약간 기준을 조금 다르게 설정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은 아무래도 분관도 많고 해서 저희도 국제 기준을 마련해서 하고 있는데요 중박이랑 조금 차이가 나는 거는 각각 중박이 조금 더 촘촘하게 되어 있고 저희는 조금 더 세밀하게 하기 위해서…….
  아까 질문하신 거를 정확히 못 들었는데 중박이 어떤 부분이랑 차이가…….
○위원장 김경  과장님!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경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 5분 동안 설명했는데 질문이 뭔지 모르고 나와서 다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말씀하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중앙박물관도 나름대로, 나라마다도 조금 이렇게 국제 기준이 있고 나라마다도 설정을 다시 하고 박물관마다…….
○위원장 김경  그건 제가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차이가 왜 나느냐 이거를 여쭌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중박이랑 다르게 조금 더 이렇게 5% 정도는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저희 환경 담당 선생님이 이게 적당하다고 생각을 해서, 중박이 모두 다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중박도 맞지만 저희 유물에 맞춰서 약간 5% 정도 왔다 갔다 하는…….
○위원장 김경  유물에 맞다?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네.
○위원장 김경  좋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유물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서 유물이 어떻습니까?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국립중앙박물관이랑 저희랑은 아주 비슷한 유물을 가지고 있지만 기준을…….  솔직히 저희가 관리는 열심히 하지만 기준을 조금 더 넓게 잡은 부분이 있고요.  서면으로 다시 자세하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아니, 행정사무감사에 와 가지고 서면으로 보고하겠다고 하는 게 지금 말이 되는 얘기 하시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서 사실은 근현대 유물이 훨씬 많죠.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네.
○위원장 김경  근현대 유물의 경우에는 실제로 가소성 소재가 많습니다.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네.
○위원장 김경  조선시대 등 과거의 유물과 그 재료, 재질,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보존 환경 기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근현대 유물은 과거와 다른 어떤 복합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VOCs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지속적으로 또 배출까지 됩니다.  그래서 과장님 말씀이라면 오히려 더 촘촘하게 우리 박물관에서 기준을 잡아야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같은 기준은 전혀 없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인지 아십니까?  이렇게 되면 오히려 기증도 안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보존과학과장 임주희  지금 살짝 오해하시는 게 이 부분 표에는 나타나고 있지만 그것도 저희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과장님, 과장님은 들어가셔도 좋고요.
  관장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유물을 관리ㆍ보존하는 것에 대해서 보완책이 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보존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실 위원장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는데 말씀대로 정확하게 유물의 성격이라든가 또는 필요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죽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요 전문가들하고 우리 보존팀도 전문가들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더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자문도 들어보고 해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을 조금 더 보완하거나 더 보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더 연구를 해서 한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다음 이종배 위원님 추가 질의하시겠습니까?
  다음은 이종배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감사합니다.
  미술관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이거 2020년부터 2024년 직원 국외출장 현황 목록을 보니까 예를 들어서 2024년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임기제 학예연구사 이분이 갔다 오셨는데 이게 한 명이 갔다 오신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때 한 명 갔습니다.
이종배 위원  한 명 가시고.  목적이 뭡니까, 취지나 이런 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카이브 소속 큐레이터입니다.  그런데 ‘부슈라 칼릴리’라고요 세계적인 작가가 있는데 그 작가의 전시가 아카이브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 조사하러 갔습니다.  작가 면담, 자료조사 그다음에 전시 구상 등등을 위해서 갔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목적으로 갔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확실한 목적을 갖고 갔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뭐 당연히 필요해서 가는데 이렇게 한 명이 가는군요?  한 명, 두 명, 많이 가면 두 명.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산 때문에 굉장히 적은 인원이 움직입니다.
이종배 위원  적은 인원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미술관은 본 위원이 여러 번 지적했지만 내년에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이런 게 예정된 게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단은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여러 사항들이 있는데요 일단 가족 이런 얘기도 해 주셨고 그래서 미혼남녀까지는 저희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올해는 다른 무엇보다도 가족 우대에 정책을 많이 설정했고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뭐 하고 있나요, 가족 우대 정책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단 저희 전시 중에 관람객이 굉장히 몰리는 전시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시장에 일단 가족 단위 관람객은 우선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그렇게 조치해 놨고요.  그다음에 지금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문화의 밤이 있지 않습니까?
이종배 위원  서울문화회관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문화의 밤.
이종배 위원  문화의 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금요일에 9시까지 미술관을 여는데 그때 가족 우대 프로그램들을 많이 삽입해 놓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뭐하고 있냐니까, 구체적인 그걸 물어보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를 들면 가족을 초청한다든가요 그리고…….
이종배 위원  구체적으로 알고 계시지는 않고요, 거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금요일에 많이 있었죠.  그래서 예를 들면 프로그램으로 삽입하는데 가족 단위 퀴즈를 해서 당첨이 되면 굿즈를 준다든가 이런 것도 했고요.
이종배 위원  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리고 노먼 포스터전 때는 도슨트 응접실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가족이 도슨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도 진행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가족만 왔어요?  가족만 불렀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일반 관람객도 있는데 일단은 가족 비율이 굉장히 높게끔 설정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설정, 설정이라는 게 어떤 뜻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를 들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 우선 입장.
이종배 위원  어린이 동반 가족 입장?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다음에 뮤지엄나이트 이제 곧 12월에 할 건데요 ‘다함께 만드는 미술관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자녀가정을 사전 초청 대상으로 설정합니다.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교육 프로그램 또는 문화 이벤트 혹은 전시에 삽입해서 넣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삽입해서 넣고 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내년에도 계획을 세운 게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올해는 사실은 시범적이었고요 내년에…….
이종배 위원  해 보니까 좀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반응 좋고요 그런데 또 과제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떤 게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를 들면 1인 가구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1인 가구, 저희가 그래서 그거를 그냥 이상한 요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 이런 1인 가구들하고 협업해서…….
이종배 위원  아니, 1인 가구가 뭘 요구한다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술관에 왜 1인도 가구인데 가족 대상으로 봐주지 않냐 이런 요청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거를 그냥 아, 이상하다 이렇게 여기고 있는 게 아니라 그분들도 대상으로 해서 매칭시키는 그런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매칭 어떻게, 아 프로그램이랑 그분들을 매칭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해서 중장년 중에 1인 가족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지금 1인 가족 비율이 60%가 넘어가잖아요.  그래서 그런 고려도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게 그래서 어떤 행사라든지 사업이나 목적이 명확해야 되는데 계속 강조를 하지만 다자녀가구에 방점을 찍어야 돼요, 다자녀가구에.  그냥 가구도 중요하지만 다자녀가구의 기준이 뭡니까?  알고는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요즘은 알고 있죠, 2명 이상.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저희가 방점을 어떻게 두고 있냐면, 그런데 다 수용을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프로그램마다 25가정, 30가정 이런 정도로 해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나갈 수 있게끔 지금 교육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손을 보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일단 다자녀가구를 위한 행사를 하는 목적이 저출산 해소라는 국가적인 과제에 우리가 기여한다는 측면 목적 그런 차원에서 하는 거고 저도 1인 가구입니다만 1인 가구에 대한 어떤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돼요.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있습니다.  다양한 평가가 있어요, 1인 가구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고 부정적인 평가도 있고.
  이게 공식상에서 말씀드리기에 너무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거는 둘째 치고 다자녀가구 아이 두 명 이상인 가구에 대한 행사라든지 지원이라든지 이런 게 더 적극적으로 확대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수시로 보고를 해 주세요.  박물관에서는 보고가 온 것 같고 미술관에서는 왔었나, 아무튼 수시로 뭘 하면 보고를, 특히나 다자녀가구에 관심이 많으니까 보고해 주시고 결과에 대해서도 혼날 것 같아서 주저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고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5년간 직원 징계 현황을 보니까 2022년에 한 분, 그다음 2023년에 또 한 분 해서 징계를 당했는데 징계사유가 기타 성실의무 위반이에요, 두 분 다.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한 분의 경우는 인사과에 요청을 했으나 구체적인 어떤 서류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미술관에 오기 전에 벌어진 사건으로 그런 징계를 받았다는 것까지 알고 있고요.  다른 2023년도에 견책받은…….
이종배 위원  아니, 2022년도 7월 1일에 받으신 분은 미술관에서 징계를 받았으면 미술관에서 일어난 일로 받은 게 아니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미술관에 오기 전의 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그 결과를 미술관에 알려주게 돼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알려준 거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리고 두 번째 경우도 역시 관련 자료 이런 것들은 저희한테 통보된 바 없고 징계 내용을 알려줬는데 제가 소문으로 듣기는 외부강의 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외부강의, 외부강의도 많이 나가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무래도 전문직들이 있으니까 많이 나가죠.
이종배 위원  저번 행정감사 때도 제가 지적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도 규정에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ㆍ감독 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번에 외부강의 이거 자료를 제출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했었고, 알겠습니다.
  나머지 질의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국외출장 관련해서 자료 준비해 주시느라고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본 위원이 확인하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좀 달라고 말씀드린 거고 일단은 박물관장님께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우리 역사박물관은 책임운영기관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규남 위원  책임운영기관은 국외 공무출장에 대해서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직원들은 아마 본부까지 심의를 안 거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4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책임운영기관장에 위임이 되어 있는 부분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서 책임운영기관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국외출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으로 따로 둘 수 있고 국외여행심의위원회를 두어야 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책임운영기관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9조에 공무국외여행이 있습니다.  여기에 ‘기관장은 4급 이하 소속공무원의 국외출장 그 밖에 공무로 인한 국외여행에 필요한 사항을 따로 정할 수 있다.’ ‘국외여행을 심사 및 허가를 위해서는 자체 국외여행심의위원회를 두어야 한다’고 이렇게 돼 있는데요.  혹시 이 부분 좀…….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좀 확인해 보고 답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김규남 위원  그럼 그거는 확인을 하고 답변이 가능하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조례에 따라서 책임운영기관인 경우에 4급 이하의 경우에는 저희들도 공무출장 심의위원회의 안건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따로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죠, 내부 규정을?  조례에 따라서 하시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조례에 따라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니까 따로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내부규정을 따로 두고 있지는 않지요?  서울특별시 공무국외출장 조례에 따라서 하시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출장 조례 거기에 따르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시립미술관장님도 똑같으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마찬가지로 저희도 자체 규정은 없고요 시 규정을 따르면서 국외출장을 하고 있고 매번 4급 이하 출장자가 갈 때는 위원회를 열어서 결재를 득하고 출장을 갈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그러면 이제 서울시 공무국외출장 조례를 한번 보겠습니다.
  제13조 귀국보고서에 “출장자는 귀국 후 15일 이내에 귀국보고서와 수집자료를 정리하여 공무국외출장 관련 정보공개망에 등록해야 한다.”, 잘 지켜지고 있는지 한번 확인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지금 근무한 이후에는 대부분 출장보고서들을 시간에 맞춰서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구체적으로 확인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확인해 봤습니다.  첫 번째로 자료 제출해 주신 것 중에 박물관은 알마티박물관 국제교류전 철거를 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 이거 9월 20일 해 주셨는데요 8월 24일에 귀국하셨습니다.  그러면 26일이거든요.  15일을 충분히 초과한 거죠.  넘은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8월 24일에 귀국을 해서…….
김규남 위원   8월 24일 귀국을 했는데 그러면 귀국 후 15일 이내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지금 9월 20일이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 전에 아마 출장보고서를 냈을 것으로 알고…….
김규남 위원  지금 제출해 주신 것은 9월 20일로 돼 있습니다.  이게 9월 20일 자여서 그 날짜를 확인하려고 달라고 말씀드린 거거든요.  물론 다른 것도 한 2~3일 정도 초과한 건 있지만 업무상 그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건은 조금 많이 초과해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시립미술관장님 보니까 오시기 전에 이거는 2022년 건이니까요 이것도 26일 초과한 게 있습니다.  이게 어디죠?  잠시만요.
  세마 걸작전 추진을 위한 공무출장 이거 12월 10일에 귀국하셨는데 1월 6일 보고서 썼습니다.  그러면 26일 초과한 거고요.
  그리고 2023년 미술관 협력 사업 참여를 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해서 이거는 2023년 10월 19일 보고서가 결재됐는데 9월 22일에 귀국하셨습니다.  그러면 27일이면 15일이 충분히 초과했죠.  이거는 관장님 오시고 난 다음에 일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 조례상에 명확하게 나와 있는 부분인데 조금 행정적으로 챙기지 못하신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거 정보공개망에 등록 다 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건 확인해 봐야 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확인해 봐야 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일단 본 위원이 확인한 건 이거 따로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등록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 전혀 등록이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건만 안 돼 있나요?
김규남 위원  아니요.  다 안 돼 있습니다.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다 등록이 안 돼 있어서 이 부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 일괄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일괄적으로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까 역사박물관장님께도 말씀을 드렸지만 시립미술관장님께도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유물 그리고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작품이 그 어느 것보다도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그것을 보존할 수 있는 환경 기준 아마 지금 있을 겁니다.  아까 시간이 없어서 못 여쭤 봤는데요.  현재 어떻게 하고 있는 건지 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작성을 하셔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보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위원장 김경  박물관 관장님께 간단히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굿즈 관련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지금 2022년이든 2023년이든 2024년이든 판매 수 1위는 계속 엽서예요.  그리고 판매액 1위는 계속 수선전도 손수건입니다.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위원장 김경  그래서 실제로 우리 역사박물관의 여러 유물들을 가지고 다양한 굿즈를 만들 수가 있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유물들을 많이 알 수도 있을 텐데 그런 것에 대한 노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예를 들면 시민 누구나 알고 있는 대동여지도를 활용을 해 가지고 무슨 피크닉 매트 같은 걸 만든다든지 아니면 청진동 출토 백자호 이걸 가지고 조명이라든지 또 찻잔, 술잔 이런 걸 만들면 아마 엄청나게 반응이 좋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굿즈에 대한 아까 생각을 말씀해 주셨는데 좀 오히려 거기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수요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해서 그 아이디어를 좀 받으셔 가지고 굿즈를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이고요.  굿즈라고 하는 것이 어쨌든 상품이고 특히 문화적인 속성을 갖고 있는 상품인데 수요자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는 그런 제품들을 우리가 제공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동안에는 사실 그냥 업자들이 이렇게 가게에 내놓는 물건이라든가 기존의 디자인도 제대로 안 된 그런 상품들을 사실 저희 굿즈숍에서 팔았던 것들이 굉장히 반성을 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좀 본격적으로 디자인도 그렇고 말씀 주신 것처럼 대표적인 어떤 유물들을 기반으로 한 어떤 굿즈라든가 또는 공모전도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대외적으로…….
○위원장 김경  잘 알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언해 주신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좀 고려를 해서 내년에는 더 효율적으로 진행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김경  사실은 박물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거든요.  오히려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거기에 온 시민들이 훨씬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시립미술관장님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도자료가 어떻게 보면 서울미술관이라고 하는 것이 시민의 문화민주주의 구현을 위해서 다양한 배포처에다가 해야 되는데 현재는 배포처가 어디 어디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배포처가 주로 미술담당 기자가 설정돼 있는 일간지, 전문지 등등 하고 있고 때로 시청 출입기자분들께 배포하는 적도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배포하는 적도 있지 마시고 항상 배포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왜냐하면 여기 지금 2024년도 1차 전시평가 운영 결과 보고를 보니까 이런 얘기가 써 있어요 현대제철 후원 효과로 산업기자들의 기사가 생산되었다 이렇게 써 있거든요.  이게 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 ‘덩어리’라고 하는 거 아시죠,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정현 작가의 전시입니다.
○위원장 김경  네, 2024년도 1차 전시평가 운영 결과 평가위원이 이런 이야기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놨습니다.  그러니까 시립미술관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시민들의 전시 교육, 시립미술관의 행사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보도자료 시스템을 추가해서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대시민에 많은 홍보가 될 수 있고 이것을 통해서 많은 오히려 후원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홍보, 제가 미술관 오기 전에 서울시립미술관에 대해서 들었던 얘기가 전시 정말 잘 만드는데 홍보가 약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뭐냐면 미술관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제로 홍보전문요원을 채용했습니다.  몇 달 안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변화를 자체적으로 일으키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산업부 또는 사회부 등등도 저희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적극적인 행정 아주 바람직하고요.  그래서 이제 그분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홍보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서울시의 보도자료 루트를 통해서 일반 사회부에 다 뿌릴 수 있도록 그렇게 좀 한번 해 보시겠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좋습니다.
  다음 또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질문드리겠습니다.
  베리어프리 영화관 이게 언제부터 시작을 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시작 연도는 제가 자료를 좀 봐야 되는데 꽤 오래된 것으로…….
이종배 위원  오래됐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종배 위원  1년에 몇 번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베리어프리 영화는 이제 영화를 1년에 한 4편 내지 5편 정도…….
이종배 위원  1년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올해는 저희가 총 여섯 번 정도 지금 상영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게 취지가 뭡니까?  목적이나, 굳이 박물관에서 이런 영화를 상영한다는 게 어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모두 해당이 되는데요.  이분들이 사실 문화적인 어떤 서비스를 받는 것들이 굉장히 제한돼 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의 중요한 역할 중에 이분들에게도 문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사명이 아닌가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고요.
  어쨌든 조금 약자들 또 이렇게 위치가 낮은 분들에게도 아주 굉장히 좋은 고퀄리티의 문화 서비스들이 진행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희들 박물관 보는 것뿐만이 아니고 또 다른 서비스도 더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시작을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좋은 취지의 행사인데 다른 데서는 이런 영화를 상영을 안 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베리어프리 영화 하는 데가 굉장히 드뭅니다.
이종배 위원  드물죠.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서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박물관에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자료 보니까 2015년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2015년에 시작됐으니까 지금 거의 10년 가까이 진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일단은 공간이 거기가 나오는 것 같고 홀에서 이렇게 하는 거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 야주개홀 저희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홀에서 하는 거고 어쨌든 공간확보가, 예를 들어 미술관 같은 데서는 안 될 거 아니에요, 그런 게?  20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나요,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북서울미술관에 강당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강당이 있고 강당 말고 그런 게 있고 아무래도 문화시설이다 보니까 장애인분들의 접근성이 좀 다른 데보다 나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휠체어를 끌고 오기가 편하고 그래서 이런 걸 누군가는 아이디어를 내서 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런데 문제는 실질적으로 장애인 참여율이 저조한 것 같아요.
  11.4%가 맞습니까, 올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인원수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와서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이종배 위원  왜 그렇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글쎄요.  저희들 프로그램은 사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라든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 자체가 구하기도 우선 어렵습니다.  그 문제가 있고 그분들 시각장애인들이 오는 데도 그렇게 쉽지는 않은, 그래서 많이 여러 분들이 볼 수 있는 그런 문화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영화가 상영될 때 그냥 일반인들도 같이 보는 겁니까, 장애인이랑 같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볼 수는 있는데요 이게 이제 장애인용 영화가 되려고 그러면 추가적인 어떤 장치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일반인도 같이 보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일반인도 볼 수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일단 홍보도 좀 부족한 것 같고 이런 게 열린다는, 그다음 또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 영화를 구하기가 어렵다 그게 무슨 뜻이죠?  예를 들어서 그냥 인기 있는 영화를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이 볼 수 있게 이렇게 뭐…….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추가적인 조치들이 좀…….
이종배 위원  네, 한다거나 그렇게 하면 볼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러니까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보지 못하니까 그 장면들을 설명을 해 줘야 합니다.  그게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듣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자막에 항상 꼭 들어가야 되고 하는 그런 내용 추가적인…….
이종배 위원  그렇지요.  이게 특히나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면 좋은데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일단 홍보가 부족하고 두 번째는 영화 리스트가 이렇게 있는데 좀 재미있는 영화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선정을.  예를 들어서 아무리 장치를 해도 재미가 없는데 보러 오겠어요, 시간을 내 가지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런데 조금 저희들 어려움이 인기 있고 재미있는 영화들은 그런 추가적인 장애인용 영화로 꼭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종배 위원  아, 그게 박물관 자체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거기서 만들어져 있는 걸 이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만든 걸 저희 상영 시설이 있으니까 상영을 하는 거고 자체적으로 저희가 제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요.  아니면 그냥 박물관이 자체적으로 뭘 할 수 있는 건 없나요?  예를 들어서 청각장애인이면 수화를 한다거나, 수화할 수 있는 분들을 해서 한다거나…….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청각장애인용 영화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런 재미가 있어야, 단지 청각장애인 영화라고 그냥 재미없는 영화를 해 놓으면 보러오지 않고 어떻게 보면 그게 최대 220석이잖아요.  그렇죠?  최대 220명 정도 들어가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좌석이 한 200명 정도…….
이종배 위원  220명 들어가는데 점유율이 몇 명 정도 들어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관람인원이 사실 말씀을 드리면 일반인들도 같이 보통 한 60명에서 100명 정도…….
이종배 위원  그래도 절반밖에 안 되는 것 아니에요.  그렇게밖에 안 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어쨌든 그것도 예산을 들여 가지고 하는데 보는 사람은 절반 이하고 그거 한번 생각해 봐야 되는 문제인 거예요.  그래서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일단은 영화가 재미를 따지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갔을 때 뭔가 재미있어야 볼 마음이 생기는 건 인지상정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재미있는 영화를 안 만든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자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취지의 어떤 사업이기 때문에 한번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도, 예를 들어서 영화가 있으면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수화를 한다거나 그다음에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뭔가 자체적으로 개발을 잘 해가지고 그것도 각 지자체에 확산시킬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연구를 한번 해 보세요, 재밌는 영화를 할 수 있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말씀대로 조금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시키기 위해서 예를 들면 설명을 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 때에는 목소리 더빙을 인기 있는 연예인들의 목소리라든가 그런 것들을 조금 저희들이 더 추가로 해가지고 프로모션할 수 있는 방법들은 고민하고 있는데요 하여튼 조금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왕 시간 내서 오시는 분들이 보면 재미있게 만족해서 가야 되니까 뭐랄까요 행사를 위한 행사, 그냥 늘 하는 거니까 이런 취지보다는 좋은 행사니까 한번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사실 이 행사도 그렇게 쉽지 않은 게 고충을 말씀드리면 장애인용 영화로 만드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게 더빙해 주시는 분들도 쉽게 잘 안 해 주시고 어떤 분들은…….
이종배 위원  왜요?  왜 안 해 줍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러니까 돈 얼마 안 되는데 이거 하려고 잘 안 하고요 그래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해 주시는 그런 분들을 저희들은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영화 자체도 저작권 문제라든가 등등의 문제들도 영화감독들이 기증을 하는 차원에서 “이 영화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한번 좀 해 주십시오.” 그런 약간의 사회적 기여 또는 재능기부 이런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항이고요.
이종배 위원  서울에서 장애인을 위해서 이렇게 영화를 상영하는 데가 거의 잘 없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알기로는 저희 박물관 외에는 알지 못합니다.
이종배 위원  없죠.  그러면 영화사 같은 데 찾아가서 거기도 사회공헌이라든지 약자와의 동행이나 이런 차원에서 저작권도 무료로 해 달라든지, 우리가 다른 데는 안 할 테니까.  그렇게 해서 그것도 접촉을 좀 해 보시고 인기 있는 영화도 저작권 같은 경우 무료로 해달라고 한다든지 그런 걸 내년에는 한번 좀 열심히 발로 한번 뛰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관심이 문제가 아니라 예산은 들어가는데 참여율이 저조하니까 사실은 질책을 하는 거예요.  질책하는데 이 사업이 괜찮은 사업이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추가질의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다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아이수루 위원  없습니다.
○위원장 김경  제가 간단히 한 가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립미술관장님께 여쭤보겠는데요 행정사무감사 자료 428쪽 보시면 서울미술관 정보화사업 사전절차와 관련해서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사전절차를 미이행함에 따라서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경우들이 있었더라고요.  2021년도, 2023년도 지금 서울미술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 또 미술관 소장 작품 DB 및 관리 시스템 재구축 사업 이거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하셨습니까?
  관장님, 하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기 잠깐만…….
○위원장 김경  잠시만요.  2021년 사업을 지금 하고 있는 중이라고요?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제가 잘못 말씀드린 것 같고요.  지금 2023년 수집연구과에서 진행한 소장작품 DB 및 관리 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완료를 했고요.  일단 그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2021년에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은 이게 제가 알기로 예산의 어떤 한계가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예산에 한계가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뭐냐면 제가 듣기로 (뒤를 돌아보며) 5억이었죠?
  5억 이상은 그 절차를 밟아야 되고요 그 이하는 그냥 자체로 시행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2024년 2월부터는 이걸 제가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하나…….
  정보화실에서 저희가 심의를 안 받아야 된다고 정확하게 의견을 줬기 때문에 저희가 그냥 진행했습니다.
○위원장 김경  관장님, 제가 심의를 왜 받아야 되는지, 반드시 받아야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정보화사업 추진절차에 관한 규칙을 보시면 제4조를 보십시오.  3호를 보시면 “중ㆍ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꼭 받으셔야 됩니다.  지금 현재 이 소장작품 DB 및 관리 시스템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까, 안 사용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하고 있죠.  그리고 서울미술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까, 안 사용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계속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장기적으로 시스템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ISP를 수립해야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저희가 그 해당 부서하고 여러 차례 논의했는데 저희는…….
○위원장 김경  해당 부서가 규칙보다 더 위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그 여부는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경  더 확인해서 고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박물관 나들이 아까 여러 위원님들도 말씀 주셨는데 좀 적극적으로 운영이 진행되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자치구마다 편차가 상당히 심하다는 거, 이게 수요에 비해서 할 수 있는 게 너무 적어서 그렇습니까?  숫자 횟수가 너무 적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까?  왜냐하면 어느 구는 어쨌든 많고 어느 구는 상당히 숫자가 적다는 거죠.  그리고 또 한 곳도 어느 곳은 세 번씩이나 했고 또 어디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운영하는 횟수가 너무 적다 보니까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왜 이런 편차가 일어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편차가 있는 거는 아마 일단 신청을 받아서 해야 되는 절차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또는 저희들이 조금 반성해야 될 부분들은 이 부분을 조금 더 각 복지관에 알렸으면 아마 신청이 분야별로 더 많아졌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희들 생각으로는 일정 부분 사업을 진행하려면 예산도 조금 더 추가적으로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예산 부분도 조금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아마 많은 횟수를 다 하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차량도 사용이 조금 덜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어쨌든 주어진 예산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좀 해 주시고, 부족한 예산들은 또 많이 요청을 좀 하십시오, 정 안 되면 위원님들한테도.  왜냐하면 지역의 시민들이 아주 반응이 좋고 참여하고 싶은 그런 사업이기 때문에 잘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위원장 김경  예산심사 때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혹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미술관 옥상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술관 옥상은 지금 평상시는 닫아놓고요, 왜냐하면 위험합니다.
이종배 위원  어떤 면에서 위험합니까?  왜 위험한 걸 그냥 둡니까, 안전하게 하셔야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기를 그러니까 처음부터 개방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만든 공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닿지 않습니다, 옥상까지.  3층까지 가서 거기서 별도로 나 있는 계단을 통해서 비상구 같은 문을 통해서 나가야 되는데요.  미술관에서 그 공간을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도 사용한 적이 있고 혹은 미술관에서 필요한 특별한 행사, 그러니까 전시장 내에서 할 수 없는 행사를 그쪽에서 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은 지난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때 개막식 날 거기에…….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왜 위험하냐고 질문하는데 다른 말씀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기 옥상이고 거기에 여러 공조시설 같은 것들이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휴게공간이라고 만들어 놨는데 그런 환기구도 피해 가야 되고요 그렇게 적합한 공간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 가 보시면요 문 자체도 약간 쪽문이고요 들어가면…….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안전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왜냐하면 거기가 위에 커피 마시러 올라가서 보면 공간 활용을 잘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 위험하다 그러고 문닫아놓고 그건 좀, 그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안전하게 해 가지고 직원들 거기서 휴식할 수도 있고 행사할 수도 있고 거기 행사 무대가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있어요.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거 왜 놀리죠, 쓰면 좋을 것 같은데.  한번 점검을 해 보시고 위험한 게 있으면 안전하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하고 보고를 한번 해 주세요.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그리고 화면 일단 좀 띄워주세요.  두 분 다 해당되니까 잘 좀 보시고.
  뭐냐 하면 서울시에서 미혼남녀 관련해 가지고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거든요.  그래서 본 위원이 여기 기관뿐만 아니라 저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모든 기관에 미혼남녀들이 만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서울팅 그게 좀 어렵게 되면서 개인적인 느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았는데 어쨌든 시에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놓고 미팅을 주선하겠다 이러고 있으니까 이제는 위에 눈치 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을, 그 옥상도 왜 말씀드렸냐 하면 거기도 미혼남녀들이 미술관 죽 둘러보고 올라가서 차도 마시고 행사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위에 옥상이.  그렇지 않을까요?  그때 말씀 드렸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런 부분이 있고 그다음 장 넘겨주세요.
  그리고 서울미팅 좀 전에 포스터로 봤던 행사가 지금 엄청나게 인기입니다.  이렇게 2,000명이 몰린다고 할 정도로 ‘대박 조짐…경쟁률 16.7’ 이게 어떤 걸 시사하겠습니까?
  이거 말고도 종교계에서도 중앙부처의 예산을 받아가지고 그러니까 조계사죠.  조계사 측에서 제가 얘기를 들으니까 거기도 남자ㆍ여자 10명 모집하는데 한 1,000명이 몰렸대요.  그리고 실제 매칭돼서 결혼까지 가는 케이스도 상대적으로 높고 그래서 이게 왜 이렇게 몰린다고 생각하세요?  두 분 그냥 이건 정답이 없는 거니까, 웃을 일이 아닙니다.  정답이 없는 거니까 한번 보시고 왜 이렇게 서울에 있는 미혼남녀들이 몰린다고 생각하세요, 지자체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하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먼저 말씀드리면 이렇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없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계기가 생기면 모이는 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만날 기회가 없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박물관장님은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는데 아마 서로들 이런 행사들을 보면 호기심도 좀 생기고 해서 이렇게 관심들을 갖지 않나 싶은데요.
이종배 위원  사실 두 분은 미혼남녀의 결혼, 출산율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면 다른 부처의 소관 업무이기 때문에 모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왜 모르냐 그런 질책은 안 하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아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관심이 굉장히 큽니다.
이종배 위원  관심 큰데 왜 대답을 잘 못 하세요,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 저 행사에 대해서는 그런데 글쎄요 하여튼 저출산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는 저희도 굉장히 지금 전시나 연구 분야에서 문화적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종배 위원  그래서 앞에 한 거랑 연결시켜서 말씀을 드리면 과거에 이제 두 분께서 결혼하던 시대랑은 또 완전히 달라요, 지금은.  완전히 다르고 요즘은 결혼하기가, 어떻게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참 심각한 슬픈 사회적인 문제라고 봐요.  현 시대가 안고 가고 있는 아픈 현상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과거에는 이렇게 지자체가 나서지는 않았죠.  그런데 이제는 지자체가 결혼도 시켜 줘야 될 시대가 왔어요.  이렇게 적극 안 나서면요 저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나서서 자꾸 만나게 해주고 결혼을 자꾸 시켜주고 또 애 낳고 가정을 가질 수 있게 이렇게 지자체에서 끌고 가지 않으면 진짜 우리나라가 제가 순위는 모르겠습니다만 인구소멸 국가 중에 세계에서 순위 안에 들어요.  지금 저는 골든타임이라고 봐요.  이 시기를 우리가 슬기롭게 헤쳐 나가지 못하면 진짜 인구소멸 국가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왜 말씀을 드리냐면 이게 어느 부처가 잘하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전방위적으로 다 해야 되는 거예요.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라고 이거는 보건복지위나 이런 데서 해야 될 문제지라고 손 놓고 있으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 부처에서는, 우리 상임위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찾아 가지고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야 되는 문제인 거예요.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이게 시사하는 바가 몇 가지가 있는데 큰 게 뭐냐 하면 이런 식으로 하는 데가 뭐가 있냐면 결혼정보회사가 있어요.  결혼정보회사가 있고 또 앱 애플이 또 있어요.  애플에도 들어가면 미혼남녀들이 매칭을 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차이가 뭐냐 하면 거기는 좀 불안하다는 거예요.  누가 나올지도 모르고 검증된 분도 아니고 믿을 수도 없고, 그러니까 지자체에서 하면 뭔가 좀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지자체에서 사기 칠 일도 없고 허투루 할 일도 없고 뭔가 안전하다고 그런 신뢰가 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막 많이 몰리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활성화될 필요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결혼정보회사라든지 애플은 사용을 안 해도 지자체에서 하는 거 나갈래 이런 분들이 있을 수가 있어요.
  또 결혼정보회사 사설 업체를 가는 분들은 가는 분들 대로 수요가 있겠지만 이런 안전한 기회에 나와서 미혼남녀들이 만나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이런 수요를 우리가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계속 말씀을 드렸던 거고 그 전에는 이해되는 측면이 있었어요, 서울팅이라는 시장님이 하다가 안 돼 가지고.  그런데 어쨌든 이제 서울시에서도 하잖아요.  대놓고 그냥 미팅 시켜주겠다고 하니까 눈치 보지 마시고 좀 적극적으로, 특히나 박물관이나 여기 미술관 이런 데는 엄청나게 좋은 장소고 기회예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미혼남녀들 오라 그러고 미술관 한번 쫙 돌고 구경하고 옥상 올라가서 또 서로 자기소개하는 시간 가지면서 해서 자꾸 한 달에 한 번씩이라든지 계속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그다음 박물관도 마찬가지예요.  박물관도 박물관 둘러보고 홀에 있잖아요.  그런 테이블 놓고 다과를 좀 놓고, 그리고 이거는 여담입니다만 상품을 걸고 하면 안 돼요.  순수하게 정말 자기 차비 들여서 와 가지고 나는 정말 이성을 만나서 결혼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와야지 상품 걸어가지고 상품 보고 오고 그러면 매칭률이 저는 떨어진다고 봐요.
  저기 설레임인가 거기 보면 경품이 걸리고 그렇더라고요, 제가 자세히는 안 봤는데.  그런 예산 쓰면 욕을 먹는 거예요.  왜 쓸데없이 이런 데 예산을 들이냐고 비판을 받는 거예요.  그게 본질이 호도돼 가지고 또 좌초되는 거예요.  절대 여기에 무슨 상품을 건다거나 오면 경품을 준다 그런 거 아닌 순수하게 그냥 말 그대로 나는 여기 가서 이성을 만나겠다는 그런 분들만, 그럼 예산 들 것도 없어요.  장소 공짜죠.  뭐 음료수 한 잔씩 놓으면 그게 얼마나 들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산 드는 일도 아니고 대신에 이게 성공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신원조회가 철저해야 돼요.  예를 들어 범죄 경력은 없는지, 직업은 맞는지 이것만 철저하게 해주면 되고, 한번 저번에 보고하러 왔길래 아니 개인정보를 내라 그러면 요즘 안 낸다 그래요.  안 내는 사람은 참여를 안 시키면 되는 거예요.  안 내는 사람을 억지로 막 할 필요는 없는 거고 대신에 자기는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저희들도 이제 선거할 때 되면 범죄 이력 이런 거 조회해서 경찰에서 떼서 다 내야 되거든요.  그럼 내라 그러면 돼요.  그런 게 내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이게 성공하려면 철저하게 신원을 보장할 수 있는 검증이 철저해야 된다, 그런 것만 잘 되면, 그렇게 해서 지자체에서도 나서서 이걸 장려를 해서 자꾸 만날 수 있게 해줘야 되고 왜 필요하냐면 요즘 말씀하신 대로 만나기 쉽지가 않아요, 남녀들이.  과거처럼 그냥 친구 소개로 만나면 하고 그런 시대가 요즘은 많이 지나, 왜냐하면 결혼 적령기가 높아졌잖아요.
  과거에는 대학교 다닐 때 미팅하고 만나서 결혼도 이랬는데 요즘은 결혼 적령기가 워낙 높아져 가지고 그런 기회가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결혼정보회사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거기도 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혼정보회사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려면 한 시간 더 말씀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건 생략하고 아무튼 지자체에서 이런 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으로, 이제 취지를 아시겠죠?  그러니까 내년에 이런 행사가 좀 될 수 있도록 지금 하고 있는 걸 보고를 좀, 검토를 잘 해보세요.
  이미 여기에 문화재단도 하고 있어요. 우리 상임위의 문화재단 거기도 했어요.  거기랑 보고를, 자료를 잘 받아 가지고 그걸 참조해 가지고 내년에 한번 시범적으로 해 보세요.  당장 적극 그런 건 아니지만 한 번씩은 시도를 한번 해보세요, 잘 만들어 가지고.  아시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정희 위원님.
유정희 위원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박물관장님, 아까 뮤지엄숍을 리모델링 하실 거라고 그랬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개념이 리모델링, 하여튼 지금에 있는 그 장소를 조금 위치 변경을 시키든지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변경을 하든 리모델링을 하든 근본적인 이유가 뭐예요, 그렇게 변화를 하려고 하는 이유가?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대로 된 상품들을 이제 유통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적절치 않다는 거고요.  일단은 상품부터 먼저 제대로 된 걸 만들고 거기에 입점하는 절차라든가 방법도 그리고 디자인하는 어떤 절차라든가 이런 것들도 좀 새로 개선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기존의 뮤지엄숍이 다 수익이 없어서 이렇게 문을 닫거나 제대로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 않은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뮤지엄숍은 저희 커피숍하고 같이 해서 임대가 나가 있는데요.  커피숍은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썩 나쁘지는 않은데 뮤지엄숍의 운영은 별로 좋지 않은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지금 뮤지엄숍이 박물관뿐만 아니라 미술관이라든가 여타 박물관이 다 운영 상태가 안 좋은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미술관은 뮤지엄숍이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는 더 레퍼런스라고 서점을 임대를 줬습니다.
유정희 위원  하여간 박물관은 지금 사정이 안 좋은 거예요.  안 좋다 보니까 직영을 하려고 하는 거고 직영을 하기 위해서 좀 바꾸는 거죠.  이렇게 굿즈 판매가 되게 잘 되거나 활성화되거나 이래서 바꾸는 게 아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아까 답변하실 때 본 위원이 50%씩 이렇게 올라갔다 하니까 그래서 더 좋게 하려고 한다는 취지로 답변을 하신 것 같은데 사실은 알고 보면 운영이 어려워서, 판매가 잘 안 돼서 수익이 안 나와서 문을 닫는 경우조차 있고 하기 때문에 직영을 지금 고려하는 거죠, 수익에 상관없이 계속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수익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그냥 임대를 줘도 되긴 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유정희 위원  그런데 여기 자료를 보면 여타 박물관, 미술관 뮤지엄숍의 경우에는 수익성 저하로 인해 업체의 운영권 포기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금 자료에 나와 있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런 사례도 있고 실제로 말씀대로 그게 커피숍들은 조금 운영이 되지만 지금 뮤지엄숍은 거의 물건 팔리는 것도 별로 없고 사실 좀 운영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제가 질의를 한 거예요.  아까 잘 되는 것처럼, 잘 되기 때문에 뭔가 변화와 리모델링을 한다고 그렇게 충분히 이해될 만한 그런 답변을 하셨는데 사실은 알고 보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닙니다.  고치겠다는 겁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게 직영을 하고 변화를 꾀하는 거잖아요.  하여튼 잘하시고 또 내년 사업이라든가 예산 심의 때 좀 더 심도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유정희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역사박물관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제를 많이 지적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저는 사상누각 만년지택이라는 두 사자성어가 생각납니다.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설명하자면 모래 위에는 누각이 있을 수 없고 기초가 튼튼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오늘 두 기관의 행정사무감사 수감을 위한 사전 자료제출 등 준비하는 모습들, 그리고 이후에 수감장에서의 여러분들의 그런 태도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볼 때 본 위원장은 사실 내일까지 감사를 계속해야 되지 않느냐.  왜, 저희들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이 아닐까라고 사실은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기관에게 충고의 말씀을 드린다면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은 분명 공공기관입니다.  이 말은 박물관, 미술관 운영의 기초는 바로 행정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부분 역시 행정과 관련된 사항이었습니다.  아무리 빛나는 전시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그 기반이 되는 행정이 올바르지 않는다면 결국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두 관장님께서는 각 기관에서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전시를 잘 개최하기 위해서라도 업무의 시작인 이 행정 잘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시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고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해서 반복해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 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는 관광체육국과 서울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21시 59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김경  송경택  아이수루  김규남
  김형재  김혜영  이성배  이종배
  김기덕  유정희
○수석전문위원
  강옥심
○피감사기관참석자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최병구
    경영지원부장    노은주
    학예연구부장    박상빈
    보존과학과장    임주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최은주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학예연구부장    정소라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김성은
    총무과장    백광진
○속기사
  안복희  김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