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8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2036년서울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회회의록
제2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5년 2월 21일(금) 오후 1시
장소 운영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관광체육국 소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준비 관련 업무보고
심사된안건
1. 관광체육국 소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준비 관련 업무보고
(13시 개의)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오늘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최종 후보 도시는 2월 28일 선정될 예정입니다. 88올림픽의 유산을 잇겠다는 서울과 지방 도시 연대를 앞세운 전북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미 88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뿐만 아니라 유산도 있고요 올림픽 유치 필요 요소인 경제적 타당성이 있고 신축 없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한 지속가능한 대회가 가능하며, 서울시민 재유치 찬성 여론 85.3%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IOC 유치 기준에 부합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도시입니다.
그러나 경쟁 도시 전북은 국가 균형 발전이란 대의 아래 이른바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을 내세우며 총력으로 도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의회 차원에서 서울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기에 우리 특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 위원님과 잘 협력하여 우리 특위에서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면 오늘 안건 상정을 하겠습니다.
1. 관광체육국 소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준비 관련 업무보고
(13시 02분)
(의사봉 3타)
먼저 구종원 관광체육국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해 주시는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월 17일 국내 유치도시 평가 결과에 대한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이 있었고 오는 2월 28일 대의원 투표를 통해 국내 유치도시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위원님들께 올림픽 유치에 관한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조언해 주신 사항들은 올림픽 유치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습니다.
그럼 업무보고에 앞서 참석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경진 체육정책과장입니다.
이어서 기배부해 드린 자료를 토대로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관한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1페이지입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개요인데요 개최지 결정은 신임 IOC 위원장이 올 상반기 중에 결정이 되는데 어떤 분이 결정이 되느냐에 따라서 좀 달라지기는 합니다. 빠르면 2026년 상반기 또는 2027년에 개최지 결정 가능성이 좀 높고요. 그런데 내년에 결정되든 2027년에 결정되든 IOC 협의 기간이 사실은 좀 촉박한 상황입니다.
그 유치 절차를 말씀드리면, 박스 안에 보시면 시의회의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 동의안이 지금 현재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대한체육회 국내 유치도시 공모ㆍ선정이 이루어지고요 결정이 되면 3월에 문체부 승인과 기재부 승인을 거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동시에 국내 도시가 선정이 되면 3월에 저희는 국내 유치도시 기본계획 및 유치신청서를 IOC에 제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금 현재 대회 유치 관심 국가는 13개국 13개 도시 정도 되는데 아래 표에서 보시면 대륙 순환 고려를 할 때 2036년은 아시아 개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2페이지입니다.
추진현황을 말씀드리면 익히 보고받으신 사항과 같이 하계올림픽 유치 사전타당성 조사를 해서 1.03이라는 경제적 타당성이 나온 것으로 확보가 되었고요 그다음에 8월에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경기장 공동 활용 업무협의를 부산, 경기, 인천, 강원, 양양군과 같이 업무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올림픽 유치 인식조사도 2회에 걸쳐서 진행이 됐었는데 서울은 찬성이 85.3, 전국은 91.3% 긍정 반응이 나와 있고요 그다음에 9월 5일에 국내 유치도시 공모가 개시돼서 공모 서류를 11월 12일에 제출한 상황이고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실지심사가 12월 말에 있었습니다.
추진계획인데요,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유치도시 선정이 다음 주에 대의원 총회로 결정이 됩니다. 이때 유치 당위성에 대한 시장님과 실무자의 PT가 있게 되고요 거기에 대해서 질의응답한 뒤에 최종 투표로 결정이 됩니다.
투표는 38개 종목 단체 대표와 부대표, 종목당 두 분씩 해서 76표가 지금 결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 이후에는 문체부 심의나 기재부, 기재부 승인은 10%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한 심의 상태가 되겠고요. 그다음에 말씀드린 대로 유치의향서를 바로 제출해서 미래유치위원회 집중협의 단계로 조속히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입니다.
지금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IOC에서도 시민의 유치 공감대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과 함께하는 올림픽 추진 체계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먼저 유치추진자문단을 구성해서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4월부터 바로 구성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5개 분과 100여 명으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 민간 주도의 여론형성을 위해서 올림픽 주제 포럼을 5월과 10월에 개최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도 유치 방안 모색이나 붐 조성을 위해서 메달리스트 초청 간담회나 유명인사 및 시민 홍보대사 임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서 올림픽 유치의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금 올림픽데이런이라고 해서 IOC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올림픽 스타와 함께 뛰는 마라톤인데요 이것과 더불어 손기정평화마라톤을 통해서 계속해서 서울 유치 홍보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8페이지입니다.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서 국제스포츠대회를 계속 지속적으로 여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지금 현재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경기연맹에서 공인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7개 종목, 7개 대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예산은 27억이고요, 예를 들면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이라든가 서울마라톤, 코리아 오픈 테니스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만약에 국내 도시로 선정이 되면 IOC에 각각의 20개가 넘는 약 30여 개 정도의 세계 경기연맹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연맹의 회장들이라든가 임원분들이 사실 IOC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시는 분들이어서 이분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킹하는 게 참 중요합니다.
일단 올해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개최 예정입니다. 그래서 세계양궁연맹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지금 광화문광장에 임시시설을 설치해서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걸로 저희는 계획하고 있어서 그쪽도 한 번 투어도 시켜드리고요. 또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총회가 계획돼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과 함께해서 이분들도 초청해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WADA라고 해서 도핑방지기구 총회는 IOC 위원들이 참여하는 상당히 큰 국제대회입니다, 6년에 한 번씩. 그래서 한 2,000여 명이 참석할 걸로 예정되어 있어서 이분들에게도 역시 서울에 올림픽 유치 당위성에 대해서 적극 홍보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그러면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중간에라도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해서, 자료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성실하게 준비하셔서 요청한 위원님께 신속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시간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위원님 한 분당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시면 발언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길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제가 거의 20년 가까이 전공한, 제 전공이 메가스포츠 이벤트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하다 보니까는 너무 가슴이 뜨겁습니다. 어쨌든 제가 몇 가지, 크게 한 세 가지 한번 여쭤볼게요.
우리가 메가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려면 저희가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되잖아요. 그래서 보니까 BC가 1.03 나왔더라고요. 전북은 혹시 어느 업체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았는지, 그런 정보가 있는지?
두 번째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게 혹시, 이거는 여쭤보는 거예요. 뭐냐 하면 나중에 우리가 국내 유치도시로 선정이 된 이후에 IOC의 말 그대로 글로벌하고 대결을 벌일 때 우리의 어떤 아이덴티티 같은 것을 혹시 지금이라도 생각하고 계시는지, 예를 들어서 우리 대표 슬로건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서 ESG올림픽 이런 식으로 우리의 대표 슬로건을 고민하고 계시는 예시가 혹시 있는지?
그다음에 이어서 제가 또 제언을 드리면, 세 번째는 우리가 이런 거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게 저는 자문단이라고 생각을 해요. 추진단이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추진단이 구성이 돼서 뭐 100명이 됐든 200명이 됐든 그건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많은 이들이 오면 좋고 그런데 지금 여기 아직은 안이지만 제출해 주신 것에 보면 제가 봤을 때 예를 들어서 메달리스트다, 분과다 하면 이것을 조금 더 크게 만들어놓으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게 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아니면 전 국가대표, 선수를 아우르는 분과라는 이미지를 주면 좋을 것 같고요. 학계도 조금 해서 대학, 서울에 있는 대학들이 유니온처럼 대학에서, 결국에는 학계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것, 그다음에 특위에 우리 시민들이 같이 함께 앞장서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어쨌든 끝으로 말씀드리면 아까 말씀드렸던 추진자문단 구성하고 이럴 때는 의회하고도 함께 구성하는 데 같이 꼭 신경 써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유정희 위원님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림픽이 동계올림픽이 있고 하계올림픽이 있고, 그렇죠?
(「아니, 아니…….」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다음 주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와중에 이렇게 의회와 함께 또 소통해 주시는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요.
아직 많은 것들이 다 안 형태로 지금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 가지 그냥 간단하게 궁금한 부분이 신규는 거의 없고 기존 시설을 대부분 이용한다거나 임시경기장을 설치해서 환경적으로도 IOC에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도 신경 쓰고 있는 것이 참 좋아 보입니다.
한 가지 그냥 간단하게 궁금한 게 광화문광장에서 양궁을, 임시경기장을 설치해서 난지한강공원 혹은 광화문광장이라고 지금 작성해 주셨는데 어떤 형태로 구상을 하고 계시는 거죠? 광장인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다른 위원님.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서 많은 위원님들께서 다 말씀해 주셨는데 저도 따로 궁금한 게 몇 가지 있어서 마이크를 켜게 됐는데요.
첫 번째는 아까 존경하는 김길영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행정적으로 전라북도가 미비한 점이 있다면 서울이 유리하다고 말씀 주셔서 저도 공감하고 있는 바인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것을 공동개최했을 때 사실 효과성이 굉장히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말씀드리고 싶고, 서울에서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해야 된다는 기조를 할 이유는 없지만 만에 하나 정부 문체부에서 고려사항이라고 내려온다면 서울시에서는 단호하게 대처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서울에서 충분히 시설을 활용할 거고 일부 종목에 한해서는 이제…….
요즘 대한체육회도 그렇고 축구협회도 그렇고 엄청나게 시끄러운데 단순히 이 사람이 30~40년 했다는 이유로 여기에 들어간다? 저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도 한번 고려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아까 존경하는 이효원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교통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제가 불법주정차로 어제 시정질문을 하다 보니 올림픽이 되면 경기장에 엄청나게 몰릴 거예요. 관광객도 몰릴 거고 외국인도 몰릴 거고 우리나라 국민도 몰릴 건데 이럴 때 차량 5부제를 강력하게 다시 실시를 하든가 아니면 서울시에서 미리 한 1~2년 전쯤에 시범운영을 하는 거죠, 올림픽을 위해서. 왜냐하면 파리올림픽 때 보셨다시피 교통 문제도 심각했고 런던 때도 심각했고 그러다 보니까 교통 문제는 유관부서와 협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시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공동개최했을 때는 일단 비용 상승이 너무 많이 예상이 됩니다. 지금 저희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게 흑자올림픽이고 그 이유는 88올림픽 유산을 리모델링하거나 또는 올림픽 예산하고는 상관없이 별도로 계획된 민자유치, 잠실마이스 복합단지라든가 이렇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데 만약에 공동개최를 하게 되면 개회식ㆍ폐회식도 따로 해야 될 거고 그러면 선수촌도 새로 구성을 해야 될 거고 비용이 몇 조 더 늘어나는 거는 순식간이기 때문에 그러면 저희들이 경쟁력을 상당히 잃는 그런 부분이어서 저희 시로서도, 시장님도 말씀하셨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좀 확실한 원칙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교통이나 이런 부분은 가장 큰 서울시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또 1988년도에는 워낙 협조를 잘해 주셨지만 그때는 마이카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량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워낙 차량도 많고 해서, 물론 시민의식에 의존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시스템적으로도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할지도 여러모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구종원 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위원님들께서는 현안업무와 관련하여 정책방향과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거나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각별히 유념하시고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회의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3시 34분 산회)
송경택 이효원 유정희 김규남
김길영 김동욱 김혜지 옥재은
이상욱 이희원 박유진
○수석전문위원
강옥심
○출석공무원
관광체육국
국장 구종원
체육정책과장 김경진
○속기사
곽승희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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